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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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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노래방 (上)

2010.09.05 06:03

이신옥 조회 수:170


 

옛날에 형제 많은 우리집에서는 우리들이 노는 Idea 도 많았다.

 엄마가 다락 어느구석에 깊이 감추어 놓은 살림까지 다 찾아내어 놀았다.

엄마는 한마디로 "궁극스럽다."고 하셨다.

여기서 옛날 사진이나 노래를 접하게 될때 나는 엄마의 이 표현이 늘 생각난다. 

우린 다들 궁극스럽게 옛날을 찾아내는 중이다.

 

옛날 노래를 잘아시는 어느 선배님이 궁극스럽게 어디서 찾아 자기네 期에 올린

송민도와 Patty Page 를 나도 올려본다.

이 참에 또 내가 좋아하던 다른 노래들도 찾아 보느라 어제밤 자정이 넘도록

 혼자서 노래방을 섭렵했다.

 

남편은 Website 노래 주소를 새로 얻었느냐고 물었으나 대답을 하지않았다. 

아까 시장 다녀오면서 말다툼 좀 하고, 지금도 기분이 언짢은 때문이다.    

겨우 Youtube 인것은 며칠후에 밝혀도 늦지않다.

 

*****

 

 

 


 

송민도의 "청실홍실"은 우리가 부중 2학년때 처음 들었다.

부르기도 쉬워서 지금도 우리들 노래방의 애창곡이지만 애석하게도 Film 이 남아 있지않다.

선배님이 찾아낸 "청춘목장" 이라는 노래가 아직 상태가 괜찮아 급히 올린다.

지금보니 송민도는 목소리처럼 늘씬하고 노래도 좋다.  Kim Sisters 도 귀엽다.

 

 



 

Patty Page 는 몇년전 TV Special Program 에서 Copy 해 두었다.

노래는 익히 알고 있었으나 그 목소리에 딱 맞는 시골 아가씨,

Patty Page의 淸純하고 아릿다운 얼굴을 이때 처음보았다.

I was pleasantly surprised.

 이 노래는 우리들의 변함없는 愛聽 내지 愛唱曲이다.

 



 

성재희의 "보슬비"는 내가 1968년, 서울 떠나기전에 TV 에서 가끔 보고 들었다.

그즈음 부터 우리는 가수의 얼굴을 보면서 노래를 듣기 시작했는데

 짧은 커트 머리가 젊고, 수수하고, 신선했다.

지금은 전혀 다른 사람같다.  

 

 

가사가 청승맞다고 할지 모르지만 나는 이 노래가 좋아서 자주 흥얼거렸었다.

"... 흐르는 눈물이 빗속에 하염없네." 

지금 들어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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