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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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신영복-
2010.09.12 10:14
처음처럼 -신영복-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 추운저녁 무렵에도
처음처럼 아침처럼 새 봄처럼
언제나 언제나 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댓글 13
-
김영종
2010.09.12 10:14
-
김세환
2010.09.12 10:14
주위에 인공물들이 없었다면,
10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얼마나 여유롭고, 한적하고
시간이 천천히 지나가고 있었을가요.
감사해요. 숙자님. -
황영자
2010.09.12 10:14
멋지게 만들었구나. 숙자야.
이렇게 깜짝 선물 주려고 그동안 소식이 없었나?
나는 도담 삼봉의 정자를 보면 저기까지 물이 찼었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사이는 거기까지 물이 차지 않는 것같아
물이 찼던 흔적을 보면 차기는 찼을텐데.
한번도 (갈때마다)물이 정자있는데까지 찬 것을 못보아서. -
임효제
2010.09.12 10:14
꼭 매조가..
카메라를 찰칵... 하는 기분입니다.
(어째 사진이 잘 나 올 것 같은데요..??? 하하하 - 재미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 무더웁던 여름이 갔으니 또 새로운 가을이 시작 되겠지요...
그리고 오지 말라해도 역시 봄은 찾아 오지요 여사님~~ ^^ ^^ -
김동연
2010.09.12 10:14
멋진 영상물을 가지고 왔네, 숙자야.
도담삼봉에서 사진 찍던 생각이 나.
저 멀리 배경에 아파트가 있어서 그것
피하느라 고심했던...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그렇기도 한 것 같고,
수많은 마감을 하는 것 같기도 하네... -
김영은
2010.09.12 10:14
숙자야, 컴에서나 만날수 있었는데
소식이 뜸 하구나 했더니, 이렇게 멋진 영상물을 들고 나왔구나.
언제나 반듯하고, 함축된 무게의 덧글을 보면서 반가웠다. 자주 보자. -
전준영
2010.09.12 10:14
내가 찍는 기분이 랍니다.
우리 동창들과도 같이가고 참 아름다운 명소라 사진들 많이들 찍어오는 곳이라 멋있군요.
감상 한번 잘 했답니다.
최신 기법 으로 올리신 앞서 가시는 김 여사님 올 여름 건강하시 지요. -
김영길
2010.09.12 10:14
매번 영상물 올리시면 제가 감탄하곤 했읍니다.
매일매일을 새롭게 살아야하지만 routine속에
묻혀 살지요. 가끔 초심을 생각해 보고 그때를
그리워 하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누르니 "찰칵"하고 셧터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신기술 신모델이니 특허를 내셔도 되겠습니다.
내용대로 매일 새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의욕에 차고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겠습니다. -
민완기
2010.09.12 10:14
멋들어진 화면구성에 감탄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옛날 카메라들고
한번 가볼가합니다. 감사. -
김숙자
2010.09.12 10:14
친구님들 덧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
이신옥
2010.09.12 10:14
세개의 바위를 남편, 아내, 그리고 첩이라고 부른다면서요?
제 13회에서 옛날에 보았어요.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게... 잘 꾸미셨나가 궁금합니다.
인사회에 가면 배울수 있을까요?
저도 그동안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멀었네요.
하긴 그래서 컴이 재미있지요. -
권오경
2010.09.12 10:14
숙자야 반가버라..요즘 개근을 못하니 이제사~~.
난 착각을 했잖아? 내가 지금 사진을 찍는 줄로. 하하하..숙자야 재밌다~응~!!
늘 새로운 도전을 하는 널 보고 난 반성을 해봤어. 히히..부끄러버라..낑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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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저기에 정자를 짖고 즐겨야 하였는지
즐길려면은 자리깔고 즐기면 안되나 하며
얼마나 그들의 노는 모습을 보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강심의 어부들 과
양안의 땀을 뻘뻘 흘리며 논을 매고 있을 농부는
그들의 눈에는 같은 사람이 아니었을 겁니다
지금이라도 저 정자를 부셧으면 하는 마음에 도담 삼봉에 가면 억지로 라도 눈을 돌려
빼어난 경관을 보며 달래곤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