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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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연주를 보셨는지?
2010.09.22 18:44
방학전에 선생님으로부터 형제가 합심하여
제출해논 연구과제를 열심히 연구하여
개학하면 실험보고서를 가져오라는 말씀을 듣고 방학을 했는데
이 두녀석 개학이 될때까지 집식구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않고
물론 연구도 하지 않고 개학을 했다.
개학하는 날 과학 선생님께 불려가 호되게 걱정을 듣고
다음주 수요일까지 모든 과제를 해 오라는 엄명을 듣고 와
집에서는 날벼락이 내렸다.
학교를 대표하여 나가야하는 실험대회라는 것이다.
결국 온식구가 총 출동하여
이녀석들의 소리에 관한 연구를 하여 창작악기를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지난 9월15일에 학교대표로 나가 발표를 하고 왔다.
결과는 한달이나 있어야 나온다고 한다.
아마도 못해도 동상은 받을 것이라고 ㅎㅎㅎㅎ
실험대회에 나가기위하여 밤늦도록 생전 처음으로 유리잔 연주를 한다.
지금 몇번 연습하고 좋은것으로 실험 보고서에 동영상을 올려야 한단다.
받침대를 만들지 못하여
내가 이것 찍느라 밤늦도록 노동 한 것입니다. ㅎㅎㅎㅎ
발표시 선생님 촬영
댓글 19
-
임효제
2010.09.22 18:44
-
임효제
2010.09.22 18:44
어이구~~
손자라구요..?
그럼 실례했습니다 하하하 -
황영자
2010.09.22 18:44
하하하하
매조님 이녀석은 손녀가 아니고 손자랍니다.
이녀석이 머리를 절대로 안자르려고 하여
꼭 여자같답니다.
금상 좋지요.
매조님 기도많이 해주세요.
금상받으라고 -
황영호
2010.09.22 18:44
황영자님 손주! 정말 장래가 촉망됩니다.
기도하고 말고요.금상꼭 받을것 같습니다. -
황영자
2010.09.22 18:44
형영호씨 감사합니다.
금상 못받아도
그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몇날 며칠을 소리나는 온갖 것들을 두두리며
그소리의 진동수가 얼마인가 재보며
그 모든 것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찍어 (이건 제목)
이렇게 연구했다는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기특했습니다.
금상은 욕심이구요. -
이문구
2010.09.22 18:44
할머니의 손자 사랑이 화면에 넘칩니다.
좋을 결과를 기대하겠습니다. -
황영자
2010.09.22 18:44
저는 이미 팗불출이 되어 있으니 부끄럽지 않습니다. ㅎㅎㅎㅎ
이교수님 감사합니다. -
김동연
2010.09.22 18:44
요즘은 과학교육을 실험을 통해서 잘 하는구나.
과정이 힘들지만 오래동안 기억하겠다.
유리잔에서 저렇게 이쁜 소리를 찾아내기까지
손가락이 얼마나 아팠을꼬...
귀염둥이구나!
너는 파이프 받침대 노릇하느라 애썼어.
손자 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구나.ㅎ.ㅎ. -
황영자
2010.09.22 18:44
요사이는 예전처럼 주입식이 아니라
모든 것을 실험을 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며
공부를 하니 정말 산교육이라는 것을 느낀다.
집에있는 모든 악기의 진동수를 재고
유리잔의 진동수 이 과정을 여름방학 내내 해야 하는 것을
유유자적 놀가만 했다고 애비에미는 야단만 치고
나는 그래도 도와 주어야 할 것 아니냐며 어른들 야단치며
법석을 떨고 나온 결과란다.
그래도 학교에서 해오라는 기간까지 만들어 보내고
저 악기 만드는 것은
에미는 재료 사러 돌아다니도
애비는 자르고 만드는 담당을 했는데
내일은 연구소 제출일인데
받침대를 못 만들어 내가 받침대 노릇을 했지. ㅎㅎㅎㅎㅎ -
김세환
2010.09.22 18:44
영자님 정말 행복하신 할머니네요.
부럽슴니다. 사랑해요. -
황영자
2010.09.22 18:44
네에 제 행복을 나누어 가질까히여
팔불출 노릇하는 것이지요.ㅎㅎㅎㅎ -
이정란
2010.09.22 18:44
영자야,
고녀석 정말 자랑스럽구나.
하려고 할때 밤늦도록 노동해주고 칭찬해주는 할매가 있어서 더욱 행복한 손자다.
저런때마다 성취감에, 재미는 또 얼마나 많을것이여! 짝짝짝.....! -
황영자
2010.09.22 18:44
그녀석들은 재미가 아니고 숙제라는 것 때문에 얼마나 짜증을 내며 했는지.
에미애비로부터 구박을 많이 받으며 했단다.
그래도 발표를 하고 와서는
저희들도 잘했다고 생각을 하는지 아주 좋아는 하더라. -
김숙자
2010.09.22 18:44
열심히 노력하는 손자 귀엽고 사랑스럽구나
할머니도 큰 몫을 담당 했으니
손자들이 할머니를 더 든든하게 생각하겠네. -
황영자
2010.09.22 18:44
가끔 내가 이제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시간 하면
이 작은 녀석은 할머니 그런말씀 하지 마세요.
앞으로 15년은 더 시간 있을 거예요.
한단다.
너 그때면 장가가니?
하면 글쎄요 해선 웃곤 한단다.
이렇게 함께 사니까 좋은 점이 많다 숙자야. -
최경희
2010.09.22 18:44
온가족의 합심이 이 손자들에게 큰힘이되면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인재가 될겁니다. 화이팅!!! -
황영자
2010.09.22 18:44
그런데도 아빠는 다 해주고 나서도
이녀석들 해주지 말아야 했는데. 한단다.
버릇을 잘못 들이는 것이라고
안해 주고 호되게 야단을 맞아야 하는 건데 하면서
그래도 잘 발표하고 오니까 좋긴 한가보더라. -
권오경
2010.09.22 18:44
이크~이제야본다.
영자야 악기를 걸어다니며 치는 손자도 귀엽고
받침대 힘껏~~ 받치고 있는 할미가 더 귀엽다. 영자야..
아빠엄마 할머니, 온 가족이 하나로 뭉쳐서 받쳐주니 이 아니 멋찐꼬~!! 열정적인 호응가족이야. 박수~~쨕쨕~.
참 보기 좋아 얘~. 이런 악기 난 처음 본다. 정말 멋있어..
그 학교는 여러가지로 아주 잘 가르치는가보다. -
황영자
2010.09.22 18:44
이학교 교장 선생님이 욕심이 많은 분이래.
그래서 대회란 대회는 다 내 보는 모양이야.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많이하지.
친구분들의 기도 덕분에
금상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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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 해 야지요.
연주 소리가 맹꽁이 소리(?) 비슷한 소리로 들립니다.
(그런 맹꽁이 톤으로 들린다는 소리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ㅎㅎ)
할머니 빽 믿으니 무조건 든든한 모양입니다.
동상 보다 금상을 받을지 누가 압네까..? 히 히 히 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