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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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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대전의 달 / 김포의 달

2010.09.23 14:43

김인 조회 수:148


 

 등불을 끄고 자려하니

휘영청 창문이 밝으오
문을 열고 내어다 보니

달은 어여쁜 선녀같이

내뜰위에 찾아오다

달아 내 사랑아
내 그대와 함께 이 한밤을

이 한밤을 얘기하고 싶구나.

 

 


영종아 네가 찍은 대전의 달 너무 멋지다. 


 그래서  이렇게 실례를 했는데


 괜찮지 !


 

 


 대전의 한가위 보름달


 








수원 시립 합창단









백남옥(메조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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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한가위 보름달

 

고개를 쳐드니 아파트 숲 하늘엔

 한껒 자태를 뽐내며 휘영청 밝은 김포의 달이 ....

 


 

호흡을 멈추고 숨을 고르는

순간 순간  김포의 달이 제 모습에 변형을 주고

디카의 플랫쉬를 끄니  히미한 흔적을 낸  달무리가  따뜻하네


 

숨고르기가 가파지니

 김포의 한가위 달이 일렁인다. 


 


 


 


 

숨고르기에 손까지 움직이니

김포의 달이  쌍곡선을 그으며 대지로 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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