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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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498)
2010.10.04 02:06
작년 여름 내 기아 스포르타즈로 54 킬로 지점까지와 더 이상 갈수없어 차를 돌린 일이 있어 금년에 차를 바꿔 완주할 수 있었다. 이 길에는 만일 차가 갑자기 서면 100 킬로를 걸어나가지 안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끝날 때 까지 마음에 불안을 느꼈다. 길 옆에는 버려진 차들이 보인다. 가는 길에 아름답다는 Fire Lake을 곁 길로 15 킬로 올라갔으나 길을 못 가게 차단해놓아 그 앞에서 점심을 해먹고 돌아오다. 오전 11시에 온천을 떠나 저녁 7시가 되여 #7 국도에 나오다. 꼬박 8시간을 비포장 도로를 달린 것이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사람들이 좀처럼 가지 안는 곳을 가보는 매력에 위험을 감수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B.C.주에는 늘어간다. 맑은 공기, 고요한 정적 수목 사이에 풍겨나온는 산 냄새 나를 계속 부르고 있다.
불빛에 환한 도시로 돌아오니 마치 덜어운곳으로 되 돌아온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