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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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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에서

2010.10.06 22:13

연흥숙 조회 수:222









서울사대부고 11회 가을 테마여행
2010년 10월 5일



만리포 해변 및 천리포 수목원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청명한 가을에 먼곳에서 친구들이 와서 우린 만리포를 갔다.

  



 

파도가 부서지는 만리포에 추억이 담긴 이야기도 있단다.

 



 

먼곳에서 우리를, 우리 또한 그리워하는 찐구들의 얼굴을 보니 정말 좋았다.

 



 

언제고 여름에 다시 와서 물빠진 갯벌에서 조개를 잡아 국도 끓여 먹자고 약속했다.

 



 

만리포에서 천리포 수목원으로 갔다. 목화 꽃도 보았다.

 



 

길가엔 빨간 상사화가 피어있었다.

 



 

흰돌과 빨간상사화는 어우러져 뽐내고 있었다.

 



 

하얀 상사화는 잎과 꽃이 영영 만나지 못하여 상사병이 걸렸단다.

 



 

꽃은 곱게 피었으나 독초란다.

 


 


구절초도 허리를 굽혀 반가히 인사하며 우리를 맞이했다.

 




 

언제보아도 잊지 못할 친구들의 얼굴에 동구라미 두개가 올라가 있구나.

 



 

안경이 없는 친구도 있구나

  




 

부드러운 팝송으로 오빠부대를 가진 남학생도 있다.

 



 

오빠부대

 



 

그 옛날 전라도 좌영이란다. 천주교신자들이 감금되었던 곳도 있었다.

 



 

돌아올 때 우린 행복한 마음의 발자욱을 물새처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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