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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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가을 주문진항(注文津港) 나들이
2010.10.11 20:35
- 연례 행사로 가을이면 동해안 사천 성묘를 마치고 주문진항에 들러서 생선회로 점심을 든 후에
생물 생선과 건어물, 젓갈 등을 구입해 가지고 돌아옵니다.
오늘도(10월 11일) 모처럼 동해안 바다 바람도 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사진 몇 커트를 찍어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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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선이 정박해 있는 어항은 언제 봐도 괜스레 마음을 설레게 하고 풍요로움까지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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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문진항에 새로 개설한 이사부 크루즈(RISABU CRUISE)에 승객이 오르고 있습니다.
90분간 동해안을 돌며 해상 관람과 공연, 식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성인 19,000원 단체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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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해안 원해, 근해에서 잡아온 각종 싱싱한 해산물들이 강하게 시선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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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물 고등어 60마리에 만원? 70마리나 준다고 하다가 아예 잡어까지 몽땅 담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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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난 봄 테마 여행에서 친구들이 많은 건어물과 젓갈을 구입한 가게. 반갑다, 고맙다며 역시 덤이 푸짐~
댓글 18
-
김영종
2010.10.11 20:35
-
임효제
2010.10.11 20:35
매조는..
영종이 형이 가고 싶은 주문진 횟집이 어딘지 알지요.
예쁜 아줌마가 영종이 형만 보면 절절~ (?) 매지요 히히히히..
한 점 먹지도 못하는 회인데........???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
임효제
2010.10.11 20:35
아니..
문구 형~
고등어가 70마리에 만원이라니요..?
어민들도 고달프 겠습니다. ㅉㅉ
배추 한포기 값이라요. 하하하하 -
이문구
2010.10.11 20:35
처음에는 60 마리 만원이라 하더니 70마리 주겠답니다.
그래서 달라 했더니 두 마리씩 세다가 열 대여섯 마리만 남으니까
그 옆의 잡어까지 합쳐서 몽땅 주더라구요.
비닐 봉지 둘에 가득 채워서 간신히 양손으로 들어 차에 옮기고
집에 와서는 동생 집에 들러 한 보따리 주고 하나만 들고 왔는데
작은 것들지만 싱싱하고 냉장고에 다 넣으려니 들어갈 자리가 없더이다.
배추 한 포기 값인데 말입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
연흥숙
2010.10.11 20:35
촌여잔 2번의 쿠르즈 한번 타 보았으면 하네요. -
이문구
2010.10.11 20:35
하루 세 차례 운항한답니다.
예약 및 문의 1588-0890
TEL 033)647-0083 입니다.
두 분 함께 다녀오세요. -
김영은
2010.10.11 20:35
년례 행사인 주문진에 다녀 오셨군요
현지 어 시장에 가면 값싸고 펄펄 뛰는 싱싱함에 혹-해서
욕심을 부리게 된답니다.오메가-3 많이 드세요.
건어물 집에선 명란젖을 택배 부탁 했었습니다.
이 치료 하느라 그동안 고생 많았는데, 바람 잘- 쏘이셨습니다. -
이문구
2010.10.11 20:35
오늘 아침에 생물 고등어 구이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저 꽁치보다 약간 크지만 싱싱해서 별미가 있더군요.
장거리 운행이 힘든지 9시간 가량 푹 자고 났더니 개운합니다.
미적거리며 발치를 꺼리던 치과에 연락해서
드디어 이번 금요일에 앓던 이를 뽑기로 예약했답니다. -
이초영
2010.10.11 20:35
이문구 교수님....주문진에 다녀오셨네요.
저희도 부산살때 주문진에 여러번 갔어요.
그런데 오징어 잡이 어선들이 안 보이네요.
제철이 아닌가요?
건어물전 앞에 쌓여있는 오징어 봉지, 몽땅 다 들고 오고 싶네요.
여기는 마른 오징어, 특히 오징어채가 너무 비싸고, 그나마
모두 중국에서 잡은것 이라 겁이나서 잘 못 사먹어요
주문진의 활어집, 어시장, 아주머니들..... 부산의 자갈치 시장보다 더 인심좋고,
따뜻하게 손님 대해준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
이문구
2010.10.11 20:35
주문진에 대한 추억이 많으시군요.
출어 중인지 어선이 별로 보이지는 않지만
점심 시간에 덤으로 나온 싱싱한 오징어를
초장에 찍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 분 기회 있으시면 놀러 오세요. -
황영자
2010.10.11 20:35
저도 크루즈한번 타보고 싶군요.
그런데 단체값이 너무 싼것 아닌가요?
1,600원이라니
0이 하나 빠진 것이지요?
몇명부터 단체일까요? -
이문구
2010.10.11 20:35
아차 실수!
16,000원이 맞습니다. 고맙게도 잘 지적해 주셔서 고치겠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려도 이런 실수가 가끔 나오는 군요.
단체가 몇 명부터라는 기록이 없군요. 전화로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어린이 개인은 13,000원, 어린이 단체는 10,000원, 경로는 없습니다.
참고로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항차 11:30 ~ 13:00
2항차 14:00 ~ 15:30
3항차 16:00 ~ 17:30
출발지 : 주문진 수협(봄 테마여행 시 식당) 뒷편 이사부크루즈 선착장 -
권오경
2010.10.11 20:35
성묘도 하고 귀경도 하고 장도 보고..
와~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고등어가 그렇게 싸요?? 어유~.
신선한 바다내음이 예까지 날아옵니다. 덕택에 잘 둘러보다갑니다. -
이문구
2010.10.11 20:35
늘 긍정적으로 친구들을 격려하고 부축이는 미덕이 돋보입니다.
선사회와 인사회가 겹쳐서 요즘은 한동안 격조했지만
앞으로 머지 않아 자주 만날 기회가 주어지겠지요. -
김숙자
2010.10.11 20:35
주문진 항에서 싱싱한 회 많이
잡수셨습니까? 분주히 움직이는
어부들과 어선이 생각나는군요
항구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싱싱한 고등어가 정말 싸네요. -
이문구
2010.10.11 20:35
우럭 회보다 고등어 회, 잡어회가 맛이 더 좋았습니다.
물론 싱싱한 오징어를 초장에 찍어 먹는 맛도 동해안 별미구요.
회는 먹다 남아서 매운탕에 넣어 익혀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
이민자
2010.10.11 20:35
정성 스런 연례행사 이번에도 다녀 오셨군요.
시원 한 가을 바람 스치시면서 힘껏 페달을 밟으셨겠군요.
두분께서 나들이 잘하시고 싱싱한 회도 잡수시고
생선도 듬과 함께 풍성한 하루 이셨네요.
언제 기회되면 쿠르즈 여행을 한번 해볼까 생각해 봄니다. -
이문구
2010.10.11 20:35
그렇지 않아도 크르즈 여행에 오르는 관광객들이
대부분 노년의 신사, 숙녀로 보이더군요.
이제 우리에게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무리하지 않은 스케줄에 맞춰
여행하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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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엔 그곳서 등이 구부러진 중새우가 살이 달아서
탁탁 튀는놈을 조심스레 잡아서 껍질까고 ㅎㅎㅎ
일부는 새우구이로 ....
주문진 시장 횟집엔 단골 아줌마가 있어서 손바닥 만한 잡어 회가 더 좋은데 ㅎㅎㅎ
영감 운전 하느라고 고생은 좀 하였어도 우짜노 잘 보일려면 처가집 나들이도
일년에 한번은 하여야재 (ㅋㅋㅋ 괸히 덧 붙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