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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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비원 나들이
2010.11.03 19:41
지난번 서울 갔을 때 인사 갤러리에서 제주에서 사귄 친구 동생이
회화 개인전을 한다고해서 갔었습니다. 그림을 보고 바로 헤어지기 섭섭해서
같이 간 딸과 가까운 창덕궁으로 산책을 갔습니다.
궁은 못보고 비원으로 들어가서 말로만 듣던 옥류천, 부용지, 부용전, 애련지를
거닐다 왔습니다. 아직 단풍은 붉게 물들지 않았더군요.
쌀쌀한 날씨였지만 햇볕이 눈이 부시는 날이었습니다.
댓글 27
-
김영종
2010.11.03 19:41
-
김동연
2010.11.03 19:41
다음번 대전가는 기회가 되면 contrast를 잘 배우겠습니다.
뭐 그리 힘들어 하면서 가르쳐 주지요?
그냥 말하면 되는데... -
황영자
2010.11.03 19:41
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창덕궁 그래도 딸과의 데이트는 멋졌겠다.
마지막 사진 딸과 친구같다.
나도 딸에게 데이트 신청하고 싶어지네. -
김동연
2010.11.03 19:41
전에 무궁화연구소 갈때 같이 갔던 아이 기억하지?
다행이 시간이 있었고 내게 맘 많이 써 주어서
고맙게 생각해. 둘이 취향이 비슷해서 좋아. -
김세환
2010.11.03 19:41
예전에 원남동에서 돈화문까지 걸어가며 돌담뒤
비원은 어떨까 상상햇든 기억이 나네요.
그 비원속에 따님과 함께한 동연님이 행복해 보임니다.
사랑해요. -
김동연
2010.11.03 19:41
숲속 정원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자랑스러웠어요.
세환님도 다음에 오셔서 한번 가보시면 좋겠네요. -
이문구
2010.11.03 19:41
비원은 언제 가 봐도 좋습니다.
정겨운 화면입니다. 자극 받아서 달려가고 싶습니다.
가끔씩 육지 나들이지만 친구들과도 자주 어울리세요. -
김동연
2010.11.03 19:41
만나고 싶지만 친구들 시간하고 내시간이 잘 맞지를
않아서 못 만납니다. 그래도 어쩌다 맞으면 잠시
만나기도 하지요. 이번에도 모임에는 못갔지만 시간 맞는
친구하고 만나기도 했습니다.
29일에는 부고친구 김영자, 이용규와 만나서 덕수궁에서
피카소 보고 점심먹고 아이스크림 먹고...또...저녁에
비밀모임도 가졌습니다. -
민완기
2010.11.03 19:41
매우 동양적인 정원의 정취를 흠뻑 담아내신 정경이
아름답습니다. 저 아니 세상 누구도 저런 곳에서 안주하고
싶지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나요? 그러나 밖의 군주들이 산과 바다를
극복하려할때 이곳의 군왕들은 무엇을 했는가싶더니 우리의 초대 대통령께서도
6.25가 터지기 직전에 이 연못에서 낚시를 하셨다니 아쉽습니다. 감사. -
김동연
2010.11.03 19:41
우리나라의 빈약한 관광자원에
아름다운 비원이라도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중국이나 일본의 관광자원이 얼마나 부러운지요. -
이정란
2010.11.03 19:41
제목을 보고 단풍이구나 하고 열었는데 아직이었다고?
단풍도 때를 맞추어 잡기가 참 어렵더군.
이르거나, 늦거나, 그러지도 않은데 날씨 때문에 말라 비틀어져있거나.
우리 건강하자 동연아. 맘대로 되나... -
박성순
2010.11.03 19:41
그래요...막상 사진을 찍으려 마음먹고 가는 것보다
우연히 잡히는 영상이 더욱 멋 드러질 때가 많지요
단풍철이니 단풍이 잡히고....
나들이 덕분에 나들이 풍광이 잡히는 멋도 일품입니다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따님과의 정스러운 모습을 읽었습니다. -
김동연
2010.11.03 19:41
나는 보통 사진 찍으러 나들이 가는 것이 아니고
나들이가서 사진을 찍어. 그러니까 나들이가 먼저지...
그래서 시기(시간이)나 장소가 사진찍기에 적당하지 않을때가 많아.
그저 재미로 디카장난 한다고 생각해줘, 정란아.
사진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편할 것 같아.
그래 언제까지 건강이 유지될까... -
정지우
2010.11.03 19:41
구석 구석 잘찍으셨읍니다. 단풍이없어 아쉬워하며
감상했읍니다. 감사 -
김동연
2010.11.03 19:41
단풍이 좋을때 가서 찍어서 보여주세요.
요즘 사진이 많이 좋아 지셨지요? -
최경희
2010.11.03 19:41
고궁은 어느계절이라도 아름답지
가까이 살면서도 사계절을 못보니말야
이번엔 꼭 겨울에 가야지.. -
김동연
2010.11.03 19:41
맞아 어느 계절이라도 좋을 것 같아.
와아~ 겨울의 고궁을 상상해 본다. -
김영길
2010.11.03 19:41
아침에는 사무실컴이라 사진을 못 열어 보았는데
저녘에 집컴에서는 사진들을 잘 보았읍니다.
옛날에도 비원에는 못 가보았는데 사진보니
고궁의 멋과 귀품이 뛰어 나는군요. 그리고 사진사의
솜씨도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
김동연
2010.11.03 19:41
감사합니다.
이번에 만나뵙지 못했지만
여기서 자주 만나니 친한 분 같습니다.
내년에도 나오세요. -
김숙자
2010.11.03 19:41
동연아,고궁의 멋은 역시 가을이야
적당히 물들은 단풍과 사람들
흔들리는 낙엽 떨어진 낙엽
사진을 참 잘 찍는구나. -
김동연
2010.11.03 19:41
고마워, 숙자야.
너랑 같이 비원에 한번 가면 좋겠구나.
언제 네가 시간 있다고 하면서 비원에 가자고 하면
비행기타고 얼른 날아 갈께. -
황영호
2010.11.03 19:41
가을빛이 찾아드는 따님과의 고궁나들이 참 좋은 시간 가지셨읍니다.
먼 훗날에도 따님에게는 잊혀지지않는 어머니와의 좋은 추억으로 남겠지요.
고등학교시절 동승동에 있는 친척집에서 학교를 다녀 창경원에 가끔 갔던
기억은 있지만 비원은 딱 한번들어가 본적이 있어서
옛날을 느끼게하는 저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은 기억에 남아있지 않네요. -
김동연
2010.11.03 19:41
나도 처음 가본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아마 옛날에는 이곳이 개방되지 않았을런지도 모르지요.
기회 있으면 자주 가고 싶은 정원이었습니다. -
하기용
2010.11.03 19:41
* 서울에서 찍은 마지막 사진에서
어딜가야 행복해 진다는 것을 그 표정에서 일러 주고있습니다 -
김동연
2010.11.03 19:41
딸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그리고 사진은 왜곡되는 편이잖아요? -
연흥숙
2010.11.03 19:41
동연아 서울구경 잘 하고 갔구나.
우린 제주도가 좋아 보이는데. -
김동연
2010.11.03 19:41
응, 비원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가게 되었어.
멀리 있는 건 언제나 좋아보이고 그립고...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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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든 소재를 잘도 표현 하였구나 하며 보다 갑니다
다음번의 기회가 되면 constrast 를 높여 보면 더 멋진 사진이 되지 않을까
(시건방지게 들릴까봐 조심 스럽습니다만 내 경우에는 빛과 그림자를 같이 할땐
콘트라스트를 좀더 그리고 노출 보정을 이리 저리 하여야 겟군 하며 남의 사진을 보며
자습하는 습관이 생겨서 입니다 넓은 이해를 /상당히 쫄아서 표현해 말어 하다 우린 친군데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