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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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이 멀리서 동창들께 문안합니다.
2010.11.06 20:18
(BLOG서 연습)
소식은 가끔 11회 홈피에서 보지요.
나는 남미의 페루,
볼리비아 등으로해서 11일 모임에 갈려고 분주히 돌아갑니다.
그때 만나서 서로 간단한 한 잔들 합시다.
한국의 한 기업이 이곳 광산과 ‘선광 공장’에 투자를 하려는데,
‘선광 공장’ 시설 설계를 보아 달라해서 왔습니다.
4300메타 높이에 오니~
숨쉬는 것도 힘들고 골치도 하루 종일 띠~잉~ 하답니다.
잘 때는 사진 산소통을 옆에 끼고, 깰 때마다 심 호홉을 하고 나야
선잠을 자지요.
사진 309 ;
▲ 경비행기를 타고 내다본 산골 길,
이 길을 자동차로 끙끙 대며 올라가니 4300메타. 기분이 아찔...
사진 240 ;
▲ 4300메타 고지에 또 고산이 있네요.
멀리 보이는 눈 산은 ‘안데스 산맥’이라네.
4300메타 고원을 이곳에서는 Alto Plano (높은 평야) 라고 하지요.
사진 302 ;
▲ 뒤에 보이는 삼각형의 산은 볼리비아의 Potoshi라는 도시 (인구 20000명,
해발 4350메타) 에 위치한, 세계최고 높이에 있는 광산촌 인접한 은광산으로,
과거 400년간 수만톤의 은을 생산하여 스페인 에 보내온 경력이 있는데..
현재 매장량도 무궁하답니다.
산 이름은 Cerro Rico라는데 영어로는 Rich Mountain 이 랍니다.
김 주영
댓글 16
-
김영종
2010.11.06 20:18
-
임효제
2010.11.06 20:18
어유~
반갑네요!!
고생하는데... 산적 두목같은 수염 좀 깎으시게나.. ㅎㅎ
매조는 이번 11일 동창회에 저녁이라 못 나가니,
오시거던 연락해서 함~~~ 만납시다 하하하하 -
전준영
2010.11.06 20:18
김 사장 7순 나이에 한국을 위해 현업에서 자기 전공을 살려 원자재 생산을 위해 멀리도 가있네 그려
항상 건강하고 서울서 보자 김형이 건강한 것은 학창 시절부터 산악반에 주축이 되어 현 산우회 까지 열심히
산에 다닌것이 기초가 되어 지금도 산이라면 훨훨 날라다니니 부럽다.
전 세계가 자원 전쟁이라 은값도 금값 못지않게 30%이상 올라 은수저 도둑이 많다는군. -
김동연
2010.11.06 20:18
대단하십니다.
고지에서 힘든일 하면서도
건강하시고
홈피에 영상물도 깨끗하게 올리셨네요.
멀리서 박수를 보냅니다. -
정지우
2010.11.06 20:18
건강한 모습을보니 반갑읍니다. 시간을내어 중앙공원에서 만나 산책한번 합시다. -
김재자
2010.11.06 20:18
대단함니다.'반가워요.
언제나 바쁘게 번쩍,번쩍 하니....
건강해 보입니다.
김주영 화이팅 !!!! -
하기용
2010.11.06 20:18
* 해발 4,300m 의 안데스 산맥에서 은광산 검정하느라 수고가 막심하네.
나는 옛날에 美 동부 아팔라치안 산맥 석탄광산 지대에서 지하 100m에
발달한 코크스용 유연탄 ( 탄맥 1m ) 의 생산 감독하느라 욕 좀 봤다네 ... -
이문구
2010.11.06 20:18
고산지대에서 고생 많았습니다.
해발 3,500m 정도의 융프라우에만 올라도 숨이 차던데
대단한 체력과 열정입니다.
귀국하면 반갑게 만납시다. -
박문태
2010.11.06 20:18
멋쟁이. 나도 너처럼 살고 싶다. 실력이 있어야지. 부럽다. 부러워. 지대가 높은 곳에서는 요가 수행법의 기초동작을 해봐. -
최경희
2010.11.06 20:18
3500밑터만 넘어도 산소통이 필요하던데 ..
정말 대단하신 자랑스러운 11회 동문 이십니다.
11일에 뵐 수 있다니 또한 즐겁고 기쁜날이 되겠습니다.
그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
김인
2010.11.06 20:18
한마디로 존경스럽다. 대단하다 !
감탄을 연발하게 되면서 ...
현지에서 끝마무리 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환향하여
11월 11일 동창회에서 보기 바란다. 仁. -
건강한 모습을 보니 우선 안심이네.
지구의 동에번쩍,서에 번쩍.
국익을 위해 일하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
박일선
2010.11.06 20:18
참 잘 돌아다니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도 2003년에 갔던 곳인데
도시에는 아름다운 건물이 많았으나
광산은 지옥 같은 곳이었던
기억이 있네.
내주에는 얼굴을 보겠구먼. -
권오경
2010.11.06 20:18
어유 세상에~~! 다 듣고보니 아무래도~참 '복덩이 '이심에 틀립없습니다. 김주영님.
산소통 옆에 놓고 잠든다해도...고도의 이런 일은 아무나 할수없잖아요? 쨩.
꼬불꼬불 산길. 신기합니다. 순대 같아요. ㅎㅎ. -
임효제
2010.11.06 20:18
지금은 일요일 저녁..
EBS 방송에서 배재 대학 스페인학과 교수가,
남미 콜럼비아 여행기를 TV로 방영해서,
3시간을 보면서 김형 있는 옆 나라 볼리비아도 비슷하지 않을까하며..
매조는 그 곳을 생각하며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 -
연흥숙
2010.11.06 20:18
먼곳에 계시는군요.
급히 일마치고 돌아오시려는 그 심정 아름답습니다.
블러그 잘 만드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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