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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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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서 연습)



      소식은 가끔 11회 홈피에서 보지요.
      나는 남미의 페루,
      볼리비아 등으로해서 11일 모임에 갈려고 분주히 돌아갑니다.
      그때 만나서 서로 간단한 한 잔들 합시다.

      한국의 한 기업이 이곳 광산과 ‘선광 공장’에 투자를 하려는데,
      ‘선광 공장’ 시설 설계를 보아 달라해서 왔습니다.
      4300메타 높이에 오니~
      숨쉬는 것도 힘들고 골치도 하루 종일 띠~잉~ 하답니다.
      잘 때는 사진 산소통을 옆에 끼고, 깰 때마다 심 호홉을 하고 나야
      선잠을 자지요.


      사진 309 ;


      ▲ 경비행기를 타고 내다본 산골 길,
      이 길을 자동차로 끙끙 대며 올라가니 4300메타. 기분이 아찔...

      사진 240 ;


      ▲ 4300메타 고지에 또 고산이 있네요.
      멀리 보이는 눈 산은 ‘안데스 산맥’이라네.
      4300메타 고원을 이곳에서는 Alto Plano (높은 평야) 라고 하지요.

      사진 302 ;


      ▲ 뒤에 보이는 삼각형의 산은 볼리비아의 Potoshi라는 도시 (인구 20000명,
      해발 4350메타) 에 위치한, 세계최고 높이에 있는 광산촌 인접한 은광산으로,
      과거 400년간 수만톤의 은을 생산하여 스페인 에 보내온 경력이 있는데..
      현재 매장량도 무궁하답니다.
      산 이름은 Cerro Rico라는데 영어로는 Rich Mountain 이 랍니다.


      김 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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