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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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 저런 모습 (65) / 50년만에 만난친구
2010.11.14 05:33
동생딸 결혼식이 있어 동영상을 찍어 주고
큰조카가 3호선 매봉역에 내려주어
지하철을 타고 남부터미널역에서 자리가 있어 앉는데
얼마전에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대학친구에게서 전화가 온다.
이후 시간이 있다하여 만나기로하고
반대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내려 건너갔더니
아뿔사 그냥가도 되는 것을 다시 돌아와
광화문역 5번출구 앞에서 50년만에 친구를 만났다.
대학 2학년때 서둔동에서 함께 자취를 했던 친구다.
맥더날드에 들어가 불고기버거와 커피를 그 친구가 사
자리를 구석에 두사람 앉는자리에서 50년묵은 이야기를 하고
나오니 야간등축제를 하는 시청앞
아니 어디서 그리도 많은 사람이 쏟아져 나왔는지
청계천으로 내려가려고 줄을 몇겹이나 서있는지
그곳을 뚫고 5호선 타는데까지 친구를 데려다 주고
나는 이왕지나가니 사진이나 몇컷찍자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꺼냈으나
사람이 하도 많아 제대로 찍지도 못했다.
댓글 11
-
황영자
2010.11.14 05:33
-
최경희
2010.11.14 05:33
50년,반세기 지나서 만났으니 첨에 얼굴이나 알았을까??!!!
부지런도 하지 등축제에 참가해 사진도 찍고. 못말려 ㅎㅎㅎ
동창회 모임 궁금하지만 천천히 올려(병 날까 걱정된다) . 기다릴께. -
황영자
2010.11.14 05:33
11일에 세건의 일
작은손자가 사회를 보는 학예회 동영상찍어주고
상록수회원들과 접심먹고
11회동창회에 참가했고
12일에 큰손자 학예회 또 동영상찍어주고
13일에 동생네 결혼식 참석을 아들과함께 가는데 차가 엄청 막혀
신랑산부어머니들의 촛불점화하는 순간 들어가 동영상찍고
아들은 일이있어 먼저가고 나만 떨어져 폐백까지 찍어주고 지하철역에
언니 큰아들이 내려주어 집으로 가던중 이 친구로부터 전화받고 만났단다.
오늘은 하루종일 잤다.
건강걱정해주는 네가 있어 행복하다. -
임효제
2010.11.14 05:33
50년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지금 미국으로 돌아 가면,
인제 또 언제나 만나나요..?
눈물 콧물만 펑~ 펑~~ 펑~~~ ^&* -
황영자
2010.11.14 05:33
그러게 말이예요.
헤어지면서 서로 건강하자고
그래 다음에 또 만나자고 헤어지긴 했습니다만..... -
김영은
2010.11.14 05:33
친구, 손자, 조카 결혼식, 어느것 하나 소홀 할 것이 없군.
열혈 할머니의 억척 하루 순례...
영자야, 친구들 동영상은 마냥 미뤄도 괜찮아.
우리는 친구니까. 너를 이해하고도 남으니까. 몸부터 챙겨!!! -
황영자
2010.11.14 05:33
고마워 영은아
그동안 수고가 많았다.
오늘은 동영상을 만지려고 한다.
그러면 내일은 올릴수 있겠지. ㅎㅎㅎㅎㅎ -
김동연
2010.11.14 05:33
바빴구나! 근데 마음은 할 수 있는데 몸이
말을 안들을 수도 있어. 조심해, 영자야.
몇년전 내가 대상포진 앓았을때 한꺼번에
너무 여러가지를 했더니 그렇게 되더라.
몸이 한계가 있는 것 같았어. -
황영자
2010.11.14 05:33
그래 고맙다 동연아.
그래서 어제는 하루종일 잠만 잤다.
잠이 그렇게 쏟아지는구나.
잠만 잘 자고 일어나면 거뜬히 일할 수 있는 예전의 내 몸이기를 바라는 것이지.
그래서인지 예전에는 4,5시간 컴앞에 앉아 있어도 끄덕 없었는데
요사이는 졸린다.
그러면 자고 일하지
그래 작업이 느려. -
김숙자
2010.11.14 05:33
영자야 너는 건강을 타고 난 것 같애
항상 네 모습에서 건강미를 느낀다
반세기만에 만난 친구 얼마나 반가웠을까. -
황영자
2010.11.14 05:33
그래 숙자야 정말 반가웠어.
서로가 추억을 이야기하고 지난이야기로 밤이 늦는줄도 몰라 어두워져서야 헤어졌지.
그래서 등축제를 볼 수 있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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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11회 축제의 동영상을 손도 못대었습니다.
이제 정신좀 차리고 편집하여 올리겠습니다.
어제밤 시청앞을지나며 찍은 등축제사진 올리며
친구들이 궁금해 할것 같아서.
여지것 말을 하지는 않았었으나 동영상 편집이라는 것이 그리 쉽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차분히 앉아 해야 하는 작업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