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등산(521)

2010.11.17 21:37

김세환 조회 수:111



 


 


 


 


 

개인 날 30 여명이 올 때마다 똑 같은 계곡을 따라 걷다. 몇 만년을 흘러 내렷는지 바위를 뚫고 그 사이를 계곡 물은 계속 흘러 내리고 있다.


물이 흐르듯 한 반도의 역사도 모든 재앙을 이겨내고 흘러 갈 것이다. 우리가 서로 갈라져 지금은 원수처럼 지내지만 모든 것은 역사 속에 지나갈 것이다. 우리가 한 반도에 수 만년을 살아 남앗드시 앞으로 영원히 이여 나갈 것이다.


두려워하지 마라. 흐르는 물이 단단한 바위를 깎으며 물 길을 내듯이 우리 역사의 흐름을 아무도 막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살아 남을 것이다.

댓글 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3813 ◈ 주왕산 출사 보고(여동) ◈ [12] 이정란 2010.11.20 189
3812 ' 11회 사랑방에 다녀와서 ㅡ <'여름용' 日記 (2269) > file 하기용 2010.11.20 165
3811 [re] ' 11회 사랑방에 다녀와서 ㅡ <'여름용' 日記 (2269) > 사진 추가 [4] 정지우 2010.11.21 152
3810 동네 산책로(散策路)에도 어느새 늦 가을이 [1] 이문구 2010.11.20 165
3809 Hiking National Parks in Arizona, Nevada and Utah[IV] [19] 김승자 2010.11.20 230
3808 ≪ 사진과의 이야기 158 : 친구들 ≫ [19] 박성순 2010.11.20 210
3807 북악산 성곽 [9] 정지우 2010.11.20 192
3806 Even Now [6] 김재자 2010.11.20 153
3805 Les feuilles mortes [4] 김재자 2010.11.20 152
3804 이런 모습 저런 모습 (66) / 모처럼 인천대공원에 나갔는데 [13] 황영자 2010.11.19 202
3803 제 264 회 금요 음악회 / Paganini 로 [9] 김영종 2010.11.19 157
3802 등산(522) [1] 김세환 2010.11.18 109
3801 주거니 받거니 (428) / 가을이 그리는 [6] 김영종 2010.11.18 156
3800 [re] 주거니 받거니 (428) / 가을이 그리는 [3] 이초영 2010.11.19 109
3799 가을을 보내며 듣는 연주곡 [1] 심재범 2010.11.18 112
3798 당신은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7] 심재범 2010.11.18 148
3797 lala - 아들방문 나들이 일부 장면 ( 올리기 연습종료 ) [9] 최종봉 2010.11.18 174
» 등산(521) [4] 김세환 2010.11.17 111
3795 소박한 가을 풍경 [29] 김동연 2010.11.17 195
3794 주거니 받거니 (427) / 가을 밤에 듣는 .... [10] 김영종 2010.11.17 155
3793 두물머리의가을.... [10] 김재자 2010.11.17 230
3792 석모도,보문사에서... [5] 김재자 2010.11.17 182
3791 2010년 11월 11일 11회 동창회 동영상 [28] 황영자 2010.11.16 266
3790 등산(520) 김세환 2010.11.16 87
3789 Hiking National Parks, Nevada, Arizona, & Utah[III] [17] 김승자 2010.11.16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