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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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431) / 벌써 내일이 12 월이다
2010.11.30 13:43
12월이다. 어느세 한 해의 마지막 달에 이르렀다.
지나온 날들이 새삼스레 되돌아보이는 마루턱에 올라선 것이다.
마르틴 부비가 하시다즘(유태교 신비주의)에 따른 <인간의 길>에서 한 말이 문득 떠오른다.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느냐?
너게게 주어진 몇몇 해가 지나고 몇몇 날이 지났는데, 그래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느냐?"
(법정 스님의 오두막 편지의 화두 발췌)
<
주거니 받거니 (431) / 벌써 내일이 12 월이다
난 지금 어디쯤 와있을까 ...........
음악이나 들으며 그냥 보낼까 아님 날이 밝으니 카메라 둘러 메고 나가 ???????.


지나온 날들이 새삼스레 되돌아보이는 마루턱에 올라선 것이다.
마르틴 부비가 하시다즘(유태교 신비주의)에 따른 <인간의 길>에서 한 말이 문득 떠오른다.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느냐?
너게게 주어진 몇몇 해가 지나고 몇몇 날이 지났는데, 그래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느냐?"
(법정 스님의 오두막 편지의 화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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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431) / 벌써 내일이 12 월이다
난 지금 어디쯤 와있을까 ...........
음악이나 들으며 그냥 보낼까 아님 날이 밝으니 카메라 둘러 메고 나가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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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란
2010.11.30 13:43
-
김영종
2010.11.30 13:43
저 흰 집 한덩어리가 500kg 으로 상당히 무겁 습니다
저리 꽁꽁 묵어 놓으면 그 안에서 자체로 열이 나서
발효를 하게 되어 농후한 발효 사료화 되어서 가축의
중요한 먹이가 됩니다 (옛날엔 둥그런 세멘 탱크 처럼 만들어
거기다 사료용 작물을 넣어서 김치 처럼 발효를 했답니다)
사실은 위의 사진은 내려서 나무의 밑둥이 좀더 올라오게
찍어야 하는데 차를 세워서 불안 하여 서두르느라고
마음에 안들어 뒤로 처져 놓았든 것 이랍니다 -
김동연
2010.11.30 13:43
안개속인가요?
사진 참 맘에 듭니다. -
김영종
2010.11.30 13:43
심한 안개 속이랍니다
지난번 대조사 단풍도 안개에 오히려 색이 선명 하여 졋고
나름대로 안개속 촬영도 또 다른 맛이 있는것 같군요 -
최경희
2010.11.30 13:43
올해 마지막달력 한장,
무엇하고 열한달씩을 보냈는지
12월은 얼마나 바삐 갈까?
음악 비발디의 사계 겨울 넘 좋아 가져갑니다. -
김영종
2010.11.30 13:43
그래도 최 회장님은 한일이 많은 한해 였다고 생각 되는데
우선 올리는 사진이 완전 작가로 올랐고
모든 동문들이 즐거이 다음해의 부회장으로 모셨고 ..... -
김영길
2010.11.30 13:43
어저께 잠간 짐에 가서 운동하면서 나도 비발디를 들었는데
요지음 ipot이란 게 있어서 음악 들으면서 운동을 할 수 있지.
나야 운동이랄 수는 없고 걷는 것이지만 그래도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걷는 것이지. 그덕분에 중국에도 서울에도 다녀 올
수 잇었던 게 아닌가? 12월 4일과 5일에는 우리합창단이
이곳 시 오케스트라와 크리스마스 캐롤등 연주가 있어 나는
또 바쁘게 끌려 다니네. 모두가 미국사람들이라 빨른 템포로
가면 따라가기가 바쁘네. 우리교회는 12월 19일에 칸타타가
있고 12월 12일에는 우리집에 성가대원들이 모여 단합대회를
하니 12월은 빠쁜달이네. 안개 낀 평화로운 농촌의 모습들이
밀레의 만종을 보는 느낌이네. 수고 많이 하십니다.감사. -
김영종
2010.11.30 13:43
김 박은 실제로 음악과 같이 사시는 구려
크리스마스 의 교회에선 칸타타로 헨델의 메시아 몇곡 인지
혹 곡명이 나와 있으면 알려주소 우리도 홈에서 올려 봄도 하며 바랍니다 -
하기용
2010.11.30 13:43
* 비발디의 겨울 제 2악장을 '라르고 ' 를 들으며 -----
2010년은 주옥 같은 교향곡을 들으며 행복 했습니다. 감 사 ! -
김숙자
2010.11.30 13:43
안개낀 농촌의 풍경이 깊어가는
가을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선명할때 보다 더 예술적 느낌이 듭니다. -
신승애
2010.11.30 13:43
난 지금 어디 쯤 와 있을가?
좀 늦었지만 아침을 먹을가? 그냥 영화보러 나갈 준비를 할가?
12월 15일 세미나(맞이하는 죽음, 당하는 죽음이 아니라)에
관심을 갖게 되는 그 언저리에 와 있네요.
노쇠老衰 노병病 노빈貧 노독獨 의 피할 수 없는 자리
내 영혼의 아파트를 머지않아 갈아타야 하는 자리 -
임효제
2010.11.30 13:43
아이구..
슬픈 이야기들만 하십니다.
12월은 送年 이지요.
잘~~ 보낸 2010년을 추억하며.. 하하하하
내년은 더욱 즐거운 한 해가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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