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하다는 뉴스를 보면서 친구들의 건강을 걱정했는데
인사회 송년잔치 사진을 보면서 마음을 놓았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고 씩씩해 보여서 역시 천하부고 출신들은 멋있습니다.
우리도 이곳에서 남들이 모두 부러워 하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젠 정신건강을 위해서 머리도 많이 쓰세요.
아주 재미 있답니다.

* 그곳에선 두 분이 언제쯤 송년회를 어떻게 하실런지요 ?
돌아오는 2011년에도 금년 처럼 더욱 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화자야, 잘 있구나.
이거 규칙을 못 찾겠네.
어떻게 하면 되다가 다시 하면 안되고...

화자야! 재미있게 잘지나고있다니 참 반갑다.
난 간혹 네가 보내주는 께임 재미있게 즐기곤 한단다.
이곳에 오면 꼭 연락해줘. 많이 보고싶구나.
그 가정위에 항상 건강과 기쁨이 넘치는 축복을 기원한다.

영화야, 정말 보고싶구나. 잘 지내고 있지?
회보에서 네가 쓴 글 동감하면서 읽었어.

난 아마도 이곳을 쉽게 떠날수 없을것 같으다.
이젠 날씨가 조금만 차가워도 목이 안 좋아서 한국에도 갈 엄두가 안 난단다.

5월 중순쯤에나 혈압약 지으러 한국에 잠간 나갈 예정이야.
요즘은 거의 매일 운동삼아 골프장에 나가고 또 준경씨가 마작을 배워줘서
남는 시간은 마작으로 시간을 때우고...

요즘은 남편따라 교회에 다니는데 한달에 한번꼴로 점심교제를 준비한단다.
30명분 넘게 준비하는게 그리 쉽지는 않구나.

노후에 이곳에 와서 정착하고 사는것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해.
준경씨도 너무너무 만족해 하고 있어. 자주 소식 전하며 살자. 건강해라.

화자야, 그곳 기후가 너에게 잘 맞나보다 .
두분이 만족해 한다니 거기가 낙원이지 더바랐게 뭐인니
건강하게 잘 살기바란다.

뭐 이렇게 힘든거 보내줬니 ,가끔씩 맞지만 어떻게 해서 됐는지
다음에 또 안되는거야 아이 허리아파..ㅎㅎ

그러니까 해 보는거지? 잘 되면 뭐하러 하니? ㅋㅋㅋ
나도 10번 성공하다가도 또 안 되는거야.
머리 녹슬까봐 게임을 많이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