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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北漢山) 둘레길 걷기(3차 : 진관동 - 구기동)
2010.12.14 21:56
- 1. 일시 : 2010년 12월 14일(화) 오전 11시 ~ 오후 2시
2. 코스 : 진관동(하나고등학교 앞) - 구기동 터널 앞(약 2시간 30분)
3. 참가 : 국문과 동창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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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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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용
2010.12.14 21:56
* 추운데 고생 많았우 ----- -
이문구
2010.12.14 21:56
영하의 날씨라 사실은 포기하고 싶었지요.
그러나 학과 동창들의 극성스런 독촉 때문에
억지로 동참하다 싶이 출발했는데 다녀 오니 개운합디다.
이번이 세번째 코스인데 아마 몇 차례 더 하면
40km가 넘는 북한산 둘레길을 몽땅 둘러볼 모양라오.
날씨가 따뜻해지면 쉬운 곳을 골라 가족과도 가 보고 싶은데
[여름용]께서도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해 한번 둘러보심이 좋으리다. -
임효제
2010.12.14 21:56
참..
즐거운 노익장의 밝은 그림입니다.
보기도 힘차고 씩씩합니다 화이팅~~~ ^^ -
이문구
2010.12.14 21:56
북한산 둘레길 걷기를 첫번째 시도했을 때는
너무 힘들어 다시는 못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동네 노적봉 1시간 코스를 거의 매일
걸였더니 이젠 많이 쉬워져서 지금은 북한산
전부를 나누어 돌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란 제목의 책도 있듯이
걷고 또 걸으면서 우리 서로 건강 유지에 노력합니다. -
이민자
2010.12.14 21:56
오붓한 동창끼리 북한산 둘레길을 ...
이곳 저곳 잘 구경 했읍니다.
잔잔하고 조용한 음악이 아름답습니다.
서울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그곳 정상에서
멋진 포즈 취하셨네요 . 근사 합니다. -
이문구
2010.12.14 21:56
추워서 귀마개까지 하고 산길을 허둥거렸지만
친구들의 따뜻한 우정이 추위를 이기게 한 것 같습니다.
아파트와 마을을 옆으로 끼고 산길을 걷는 재미도 좋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여러가지로 고마웠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최경희
2010.12.14 21:56
그래도 꾀 험한것 갖은데..
무릎이 않좋은 사람들은 곤란하죠?
가고는 싶은데 자신이 없습니다. -
이문구
2010.12.14 21:56
북한산 둘레길에는 무척 많은 코스가 있는데
둘레길 모퉁이 갈래마다 안내판이 있습니다.
쉬운 곳을 선택하시고 가다가 힘들면
어디서든 안내판을 보고 내려오시면 됩니다.
이번에 선택한 둘레길도 힘든 곳은 아니었습니다.
한쪽으로는 아파트나 동네 마을을 내려다 보기도 하고
또 다른 쪽으로는 산 숲과 바위 언덕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김동연
2010.12.14 21:56
친구들과 둘레길을 덛는 것이 덜 외롭고 좋아보입니다.
사람사는 동네도 보이고...
무엇보다 신색이 나날이 좋아지시는 것 같아요. -
이문구
2010.12.14 21:56
친구 따라 강남 간다더니 친구들 성화에 생각지도 않은
북한산 산행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0여년 동안 꾸준히 수영만 했던 대전 시절보다
1년 좀 넘게 열심히 걷기를 해서 얻은 건강이 훨씬 낫습니다.
제주 올레길을 한번 가자고 친구들과 얘기를 나눴으니
아마 제주 올레길을 걸을 날을 기대해 본답니다. -
이우숙
2010.12.14 21:56
음악이 나오니 옛고향 산천을 보는 감흥 좋아요
우리집 컴은 음악이 거의 나오지 않음
가끔 나오면 너무 반갑고 즐거워서
계속 듣지요....
지난해도 닥아오는새해에도
늘 수고 많사와요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이문구
2010.12.14 21:56
음악이 나오지 않으면 분위기가 썰렁하답니다.
젊은 애들 시켜서 음악 프로그램을 손 좀 보도록 하세요.
새 해에도 더욱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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