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오랜만에 구름한점 없는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 아침 일어나 산을 보니 하얀 눈으로 덮였다. 밝은 햇빛이 내 마음을 들뜨게 한다. 햇빛의 고마움을 다시 느끼다. 12명이 눈 산을 오르다. 백설의 산 위에 오르면 발아래 펼쳐지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무슨 일이든 별것 아니게(trivial) 생각된다.
우리가 화내고, 고민하고, 의심하고 두려워하는 모든 것들이 하챤은 일로 되여 버리는것이다. 우리에게 내일은 항상 더 좋은 날로 다가오고 어떤 일이 닥쳐도 항상 좋은 결과만 얻게 된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근심과 걱정에서 해방되고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로 히 살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