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무궁화호를 타고 강촌역에 내리다.
멋지구나! 재자야.
강촌역이 좋은 그림이 되네.
혼자 갔었니? 부러워서 물어 보는거란다.

옛날 산우회에서 10년 전 기차타고 춘천에 갈때가 떠오르는 군요.
오늘 부터 복선 전철이 다닌다니 옛날 추억의 기차가 사라지니 섭섭하답니다.
기차간에서 품바를 하며 친구들을 웃기든 그 추억 다시 한번 하고 싶은 충동을
김여사님의 사진을 보니 생각이 납니다. 춘천의 닭 갈비에 동동주....

아아 오늘부터 운행되는 지하철을 공짜로 한번 타보면 좋겠다.
인천친구들에게 졸라볼가?
우리부고 친구들에게 같이 가자고 해볼가?

마지막 열차를 탔구나.
그리고 강촌역을 샅샅히 찍었구나.
그리고 구곡폭포도 가고?
잘했다. jj

* 몇 차례 갔던 곳이라 장면마다
너무나 눈에 익은 장소이어라 ---

어제 뉴~스를 듣고서 다시한번
가 보리라 맘 먹고 있습니다.지금.

재자야 난 니가 참 부럽다.
왜? 독립심이 강하고 매우 실천적이고 감성이 풍부해서..

첫 장면 사진이 너무 맘에 와 닿고 조용해서 음악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