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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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 저런 모습 (69) /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식
2010.12.22 09:05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었습니다.
동인천에서 춘천까지는 3시간 9분 걸립니다.
오엽송의 친구들과 동인천에서 11시에 만나 춘천을 향했습니다.
3시 개통식을 볼 수 있을까하고.
인터넷에서는 망우에서 갈아타라 되어 있는데
상봉역에서 내려 갈아타라는 멘트가 나왔습니다.
우리는 얼른 내렸는데 와아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어째건 서 있는 전철을 타니 자리가 없었습니다.
할수 없이 다음차로 가기로하고 기다리는 데 앞에 다음차가 들어왔습니다.
냉큼타서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그런데 이차는 급행차였습니다.
급행차는 한시간 정도로 운행한답니다.
이차에는 기자들과 카메라맨이 아주 많이 탔습니다.
OBSTV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8시 뉴스에 나온다하여 돌아오는것도 서둘러 왔습니다.
8시 뉴스를 보려고.
뉴스를 해도 복선전철 이야기는 나중에야 나오는데 우리는 얼굴만 잠간 스쳐지나갔습니다.
얼마나 웃었는지.
댓글 21
-
김동연
2010.12.22 09:05
-
황영자
2010.12.22 09:05
물론 전철이니 무료지요.
거긴 한국땅아닙니까?
항상 난 강조하지만 미안할게 뭐있나?
젊어서 열심히 일하고 낸 세금이 얼마인데
난 내가낸 세금을 환불받는다는 생각으로 전철 공짜로 타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모두 젊은 사람보다.늙은이가 더 많더군.
정말 사람이 많더군.
평일인데 일안하는 사람이 그렇게도 많은지 처음 알았단다. -
임효제
2010.12.22 09:05
부지런도 하십니다.
정말 노인은 꽁짜라요...?
반 값은 내야 할 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
황영자
2010.12.22 09:05
매조님 위에 동연이 한테도 말했듯이 우리 공짜로 타는 것 아닙니다.
젊어서 낸 세금 환불받아 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마 지금 젊은이들이 어쩌구 저쩌구 한다해도 그들도 늙으면 똑같은 생각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얼마나 내게 시간이 남았는지 모르지만 건강하여 걸어 다닐 수 있을때 열심히 살려고 노력합니다.
힘없어 걷지못한다면 어쩌겠습니까?
시몬도 지금 정도인것 감사하고 열심히 찾아 다녀보세요.
지하철 편리합니다. -
최경희
2010.12.22 09:05
정말 부지런 하구나.
춘천개통 전철을 타다니 ..
<노인지공>들 나도 잘하는것이라 생각한다
왜냐면 <노인지공>아니면 집에서 무료하게 지나다 병원신세 지면
의료수가가 높아져 국가적으로 더 큰 손해가 오기때문에 ..
건강하게 다니는 노인이 전철에 많을수록 좋은거란다.ㅎㅎㅎ -
황영자
2010.12.22 09:05
맞아 맞아 많이 돌아다닐수록 건강해 진다는 것
매일매일 나가 놀수 있는 일과 친구들이 있다는것
정말로 행복한 일이야. 경희야.
난 정말로 복받은 사람이지.
좋은 친구들이 있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님이 낳아 주셨으니
항상 부모님께도 감사하며 산단다. -
김영종
2010.12.22 09:05
아니 금년 너무 인천에만 푹 빠지신것 아니우
짬짬이 인사회도 나오시구랴 ㅎㅎ
부지런한 성품 여전 하시구려
우린 원래 이런곳은 돈 준다고 하여도 안가긴 하지만
경춘 전철 개통 안내 고맙 습니다
한번 타 보아야지 하면서 ..... -
황영자
2010.12.22 09:05
인천사람이 인천에 빠져야지요.
촌놈이 별수 있습니까?
촌놈은 촌사람들하고 어울려야 그나마 여기서라도 발 붙이고 살지요.
하하 인사회는 날자가 맞지 않아 못나가는 것입니다.
동창회관에서 수요일 날 잡으면 열심히 나갈 것입니다. -
권오경
2010.12.22 09:05
와~구경한번 잘했네. 부지런여사 황감독!
언제 타 볼 날 있으려니 기다리고 있지 하하하.. -
황영자
2010.12.22 09:05
그래 구경 잘했다니 고맙군.
인천사람들이 좀 극성이라해야 하나?
집에만 있으면 좀이 쑤시는 사람들이라.
지금 사진 찍을 거리도 없고 심심하던차
잘 되었다 가자 하고 나선 것이지. -
김영길
2010.12.22 09:05
철도가 아니어도 춘천도로가 너무나 훌륭하던데
이젠 복선 철도로 더 빠른 기차가 다닌다니 세상이
많이 달라 졌군요. 사진감상 잘 했읍니다. 아무래도
철도국에서 광고료를 듬뿍 받아 내셔야 하겠읍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
황영자
2010.12.22 09:05
네에 참 편리해 졌습니다.
예전에 춘천가려면 청량리 역에서 1시간 정도에 하나씩 다니는 열차를 타야 했는데
이제는 인천에서 춘천까지 전철을 두번 환승하면 갑니다.
물론 시간은 전철 타는 시간만 3시간 이상 걸리지만 ....
성탄 축하드리며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윤여순
2010.12.22 09:05
황선생 참 부지런도 하셔.
개통식엘 참석했다니. 한편 부럽기도 하고.
앞으로는 좀더 부지런히 다녀야 할 것 같아.
아주 예쁘게 사진이 나왔네.
전철 개통식 사진 보여 줘서 고마워. -
황영자
2010.12.22 09:05
개통식은 보지도 못했지.
춘천역까지 가기는 갔는데 대통령이 오는 자리라 아무나 안들여보내어 기웃거리다 그냥 돌아왔지.
재미는 있었다.
많은 사람들 사이를 둟고 다니느라 ㅎㅎㅎㅎ
너도 다녀봐 -
기차,기찻길,역 건물,역무원 유니폼이 모두 새것이네요.
서울에선 더 빨리갈수 있겠네요.
영서지방 출사길이 빠르고 상쾌 하겠습니다.
11선사회,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이정란
2010.12.22 09:05
평일엔 좀 조용하겠지요.
1월 둘째주 '우리끼리 전체 출사'를 경춘선 타고 어디까지인가 가는것은 어떤지요? -
황영자
2010.12.22 09:05
네에 가는 동안 좋은 곳이 아주 많습니다.
어디든 이제 우리는 지공도사이니 어느 역에 내려 촬영하다가
마음에 안 들면 다시 타고 가서 좋은 곳 찾아가며 찍을 수 있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11선사회 출사가면 연락 주십시오.
저도 참석해 보겠습니다. -
이정란
2010.12.22 09:05
우와~~~~~! 영자야, 니 덕에 구경 잘했네.
난 이렇게 와글와글하는 행사장엔 안가거든.
춘천 역도 아주 근사하다. 언젠가 좀 조용해지면 가게되겠지.. -
황영자
2010.12.22 09:05
그래 와글거리는 것도 구경거리가 되더라.
몰려다니는 사람들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어디든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되어
같이 다니다 보니 그도 재미있더라. -
이초영
2010.12.22 09:05
영자야.... 추운날에 먼길 마다않고 거뜬히 다닐수 있는 너.
건강하니까 가능하지....... 축복받은 여인이야.....
너의 밝은 마음 자세가 참 좋다.
3 시간이면 긴 여행인데, 옛날 우리 학생때,
기차타고 갈일 있으면, 꾸려가듯이,
계란 한줄 삶고, 과지 봉지, 사이다 한병 싸들고,
중간중간 먹으면서 친구들과 같이 가면,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하로가 되겠다.
더욱이 기차비도 안낸다니........
한국에 가보니, 내가 차를 안 몰고도,무료로 여러곳에
갈수있는 혜택이, 노인들의 삶을 활기있게 해주는,
정책이라고 생각했어. 두다리만 건강하면 자녀들 도움없이
이곳 저곳 훨훨 다닐수 있으니, 미국사는 우리들도 부러운 점이야....
주민등록증이 없는 나도 전철을 공짜로 타고 다녔단다. -
황영자
2010.12.22 09:05
초영아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임에 틀림 없지?
대중교통이 발달하여 어디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 수 있으니.
미국에는 노인들을 위한 좋은 제도가 많은 것으로 안다.
우리나라는 이제 시작이지.
초영아 안됬다.
이젠 주민등록 없으면 공짜로 지하철 못탄단다.
예전엔 표를 그냥 주었는데 요사이는 주민등록증이 있어야만 공짜표를 구입할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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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경했어, 영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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