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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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5코스를 6시간에 걷다----12월 18일
2010.12.23 21:48
남원포구에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신영균의 영화박물관 뒤)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14.7km 길이다.
오감을 활짝 열고 걷는 바당올레와 마을올레였다. 키가 훌쩍 큰 동백나무로 울타리를 두른 멋스런 마을 풍경을 보며 동백이 활짝 피었으면 얼마나 장관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읍과 해병대의 도움으로 복원된 바당올레길 세 곳을 지나며 난대 식물이 울창한 숲을 지나 쇠소깍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는 5시경이었다. 6시간을 걸었다.
▼남원 포구
▼산책길에 핀 꽃
▼큰엉 산책로
▼절 담벽에 열매가 주렁주렁
▼주택 담장에 핀 동백
▼동백나무 군락지---이제 막 피기 시작했다.
▼위미항
▼장미 수준의 동백
▼동백
▼마을 올레길의 시작
▼쇠소깍이 시작되는 계곡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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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0.12.23 21:48
-
홍승표
2010.12.23 21:48
지난 송년회에서 신고한 것으로는 부족했군요.
다음 번에는 확실하게 신고하겠습니다. 충성...
도착하는 날엔 흐리고 눈비가 왔는데
올레길 나섰을 때에는 화창했습니다.
감기는 좀 나으셨남요? -
이민자
2010.12.23 21:48
<큰엉 경승지 >, <쇠소깍> 등 듣도 보도못한 단어들입니다.
아직 올레길을 한번도 걷지 못하여 어디가 어디인지 가늠이 안됩니다.
아름다운 제주! 언제 가보아도 또새로움이 샘솟는것 같읍니다.
시원한 바닷바람 쐬시면서 건강도 챙기시고 2011년 새해 계획도 세우시고...
크리스 마스 잘지내시고 새해에도 행복 하십시요. -
홍승표
2010.12.23 21:48
엉은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바위그늘(언덕)을 의미하고,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제주어랍니다.
원래는 소가 누워 있는 형태라고 해서 쇠둔이라 불렀답니다. -
황영자
2010.12.23 21:48
좋은 여행을 하셨군요.
아름다운 제주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주는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충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잘 보존해야할 우리의 유산이라 생각하는데....
즐거운 성탄과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
홍승표
2010.12.23 21:48
오랜만에 찾아간 제주였습니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 유산을
잘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를... -
경관이 참 아름답네.여러번 다녀 왔어도
그곳이 그렇게 멋있는 곳인줄 첨 알았네.
6시간 걸을 정도면 완쾌 되었네.추카! -
홍승표
2010.12.23 21:48
다음 날에도 14.8km를 쉬멍 걸으멍
6시간 반 정도 걸었네.
처음에는 카메라 무게를 느낄 정도로
허리가 뻐근했는데 다 걷고 나니
오히려 가벼워지더군.
그리고 지금은 훨씬 좋네. -
황영호
2010.12.23 21:48
승표형. 참 좋은곳을 다녀왔네.
경인년을 보내면서 국토의 최 남단 아름다운 제주 만의 경관을 즐기면서
6시간이나 올레길을 걷는 의미있는 여행이 되었겠구려.
신묘년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운을 같이하기를 바라네. -
홍승표
2010.12.23 21:48
우리 나라 최남단 송악산엔
다음 날 걸어 올라갔네.
영호형도 새해 복 많이 받기를... -
이기정
2010.12.23 21:48
무척 아름답군요.
산티아고는 못가더라도 제주 올레는 가야겠습니다.
이제 건강을 완전히(?) 찾으신 듯.....
새해에도 하고싶은 일, 많이 하십시요. -
홍승표
2010.12.23 21:48
정말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한번 꼭 다녀오십시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
최경희
2010.12.23 21:48
틈틈이 부부가 함께하시는 모습이 더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홍승표
2010.12.23 21:48
어느 정도 취미가 맞아 같이 가면 편합니다.
나 편하자고 함께다니는 것 같아 미안할 때가 많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임효제
2010.12.23 21:48
홍형!
시원한 가을 풍경과 따스한 봄철이 교차하는군요.
올레 종합 선물(?)이 멋집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복 받으세요 ^^ -
홍승표
2010.12.23 21:48
영상 10도 정도의 날씨에
바람이 약간 불어 땀이 나지 않으니
걷기에 더없이 좋더이다.
새해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
김승자
2010.12.23 21:48
참 아름다운 코스로군요.
완쾌를 증명하는 기회이기도 했으니 더 기쁘시지요.
언젠가는 꼭 가 보고 싶습니다. -
홍승표
2010.12.23 21:48
외국의 명승지 부럽지 않은
대한민국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해안 산책로인 것 같습니다.
꼭 한 번 걸어보세요. 강추! -
이초영
2010.12.23 21:48
홍승표 총무님....아름다운 제주올레길을 부인과 함께
걸으셨으니 얼마나 행복하십니까?
홍동문님도, 부인도 건강하신 증거이니 복 받은 부부이십니다.
제가 사진 올리는것이 서툴러 홍동문님께 이-메일로 보내면,
부고 11에 올려주시고, delete, 수정, 사진 여러장 올리는것...
많이 아르켜 주신것 감사합니다. -
홍승표
2010.12.23 21:48
우리 나이에 함께 걷고 같이 할 수 있다는 것,
분명 행운이겠지요?
아니 말씀대로 행복입니다.
덕분에 뉴욕 소식을 늘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건강하십니오. -
연흥숙
2010.12.23 21:48
제주도가 이렇게 아름답군요. 외국같네요.
물색이 마음에 들도곡 파랗고 바위틈에 작은 꽃들이
섬에서 우릴 부르는군요. 초영아, 승자야 언제 가보자. -
홍승표
2010.12.23 21:48
한여름을 제외하고 다 좋을 듯합니다.
왜냐하면 그늘이 별로 없더라구요.
하루 걷고 들어왔는데 얼굴과 손등이
벌겋게 익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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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제주사진 보이고 있었는데 더
아름답게 찍어 보여주시니 반갑습니다.
그때 날씨가 어땠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