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올레길 10코스를 6시간 반에 걷다.---12월 19일
2010.12.26 16:02
화순해수욕장-----금모래해변으로 유명하다.
바윗길로 시작합니다.
거대한 퇴적암이 기기묘묘한 형태로 펼쳐져 있다.
사구 언덕
파도가 너무 세지도 잔잔하지도 않아 맨몸으로도 파도타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주상절리가 아기자기하게 병풍을 두른 듯합니다.
용의 발톱을 보는 듯합니다.
멀리 화순항이 보입니다.
구름 사이로 햇살이...
사람의 모습을 한 거대한 동물의 모습도 보입니다.
산방산 밑 산방연대입니다.
산방연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앞쪽에 하멜기념비, 멀리 보이는 배는 하멜상선 기념관
산방산과 산방굴사
용머리 해안
오른쪽 위에 화순항이 보이고 바위에 녹조류가 이색적이다.
설큼 바당-----녹색의 장원이다.
형제섬
사계 화석단지에서 본 산방산
길가에 핀 야생화
돌담 위로 객을 맞는 마공
송악산 아래 해변-----태평양 전쟁 말기에 일본군이 만든 진지 동굴이 보기 흉하게 숭숭 뚫려 있다.
송악산 정상-----저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인다.
송악산 정상에서 본 산방산과 오름들, 그리고 형제섬과 구름에 가린 한라산.
송악산 정상
송악산 분화구
송악산에 방목하는 마공들
하모 해수욕장-----멜케(멸치) 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어선 한 척이 하모항으로 귀항하고 있다.
댓글 14
-
최경희
2010.12.26 16:02
-
홍승표
2010.12.26 16:02
사진 찍는답시고 놀멍 걸으멍 했고,
힘 좀 든다고 쉬멍 걸으멍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쓸만한 사진은 하나도 없슴다.
그저 눈요기 하시라고 올린 것 뿐입니다. -
임효제
2010.12.26 16:02
그림같은 풍경의..
남극의 정취가 무르 익습니다.
쉬엄 쉬엄 사진도 찍으면서
코스가 10개인데 6시간반이면 노익장 과시할만 합니다.
얼룩 말이 옆에서 달려 나올 것 같은데... 흐~ 흥~~ 흥~~~~~~~~ ^^ -
홍승표
2010.12.26 16:02
코스가 10개가 아니고 10번째입니다.
둘째날이라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
이문구
2010.12.26 16:02
제주도는 몇 차례 갔어도 [올레길] 걷기는 못해서
두 분 올레길 제주 여행이 부럽게 보이네요.
바닷가 쪽이라 험한 바위 길로 보이는데
그래도 경치는 너무 좋습니다.
(낯익은 곳은 겨우 산방산 쪽...)
- 북한산 [둘레길]을 몇 차례 가서인가 제주도 [올레길]을
[둘레길]로 착각해 댓글을 썼기에 급히 수정했답니다.
요즘 실수가 잦은 걸 보니 확실히 늙긴 늙었나 봅니다. - -
홍승표
2010.12.26 16:02
그렇게 험하지만은 않았습니다.
해안을 따라 걸어서인지 해풍에
땀이 말라버려 걷기 좋았습니다. -
황영자
2010.12.26 16:02
지난여름 올래길은 걷던 생각이 납니다.
올래길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추억도 만들고
잡념도 버리고 명상에 잠기며 걸을 수 있는 좋은 길이라 생각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잘 보았습니다. -
홍승표
2010.12.26 16:02
올레길은 확실히 멋진 길이었습니다. -
이정란
2010.12.26 16:02
듣기만 하고 갈 엄두를 안내고있는데....
이젠 큰 장비 들고 출동하신것 축하합니다.
기기묘묘한 장관을 잡으셨군요.
이 스킨은 블로그에 있는것 긁어다 붙이면 이렇게 중간 간격이 커지데요?
전 스크롤바 적게 움직이려고 바짝 붙이는것을 선호합니다만... -
홍승표
2010.12.26 16:02
큰 장빈지 어찌 아셨남요.
이틀째는 좀 허리가 부담스럽긴 했습니다.
우리 스킨에 문제가 있긴 있습니다. -
권오경
2010.12.26 16:02
멋진 여행이셨네요. 사진도 골고루~~. 우리가 흔히 보는 곳이 아닌데도 많구요.
'설큼바담' 과 마공이 멋쪄유~. 쨩! -
홍승표
2010.12.26 16:02
보신 분이 멋진 여행라니
그런 줄 알겠습니다. -
김동연
2010.12.26 16:02
사진해설이 좋아서 올레길이 더 아기자기하게
느껴집니다. 내친김에 앞으로 몇 번 더 내려오셔서
올레길을 다 답사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제주관광 수입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
홍승표
2010.12.26 16:02
사진 해설이 좋아서가 아니라
사진이 좋아서라고 했으면 기분
째졌을 텐데 아쉽네요.
한 번 생각해 볼만한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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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작품수준이고요.
6시간이 넘었으니 정말 힘들으셨겠습니다.
올해 마무리 힘있게 잘하셨습니다.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