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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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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제게 참으로 복된 한해였습니다.

1월에 손목 골절을 당했으나 그것은 경고였고

미국 여행도 다녀왔고

5월부터 중구 문화원의 특성화 사업으로 중구 골목사진을 찍어

생전 처음으로 사진전을 2010년 12월 31일에 마쳤습니다.

이 마지막날

골목사진을 찍으며 감사했던 댁에 DVD를 구워 갔다드렸습니다.

신포동 주변을 찍으며 들렸던 아름다운 실내정원을 꾸며

우리들에게 사진을 찍게 해주신 댁을 먼저 찾아 갔으나

아무도 안계셔 메모를 써 놓고 편지함에 넣고 왔더니

저녁에 골목사진 샘과 마지막 저녁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었습니다.

다음은 골목사진 첫 촬영 날 정원을 아름답게 꾸민 집이 있었는데

아저씨께서 들어와 찍으라 해서 모두 몰려 들어가 사진을 찍고

마침 그곳을 지나던 인천비엔날레 이사장이시고 동덕여대 교수이신

권정애 여사와 함께 인터뷰를 했었답니다.

그댁도 방문 했으나 아저씨는 안 계시고 아주머니만 계시는데

그냥 DVD만 전해 드리고 왔습니다.

권정애 교수님께도 드려야 하는데 거기까지 미치지 못해

다음 음악회를 연다고 하셨으니 그때 구워다 드려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골목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일들이 참으로 많았답니다.

그리고 베로니카와 나는 자유공원을 거쳐 한중문화관으로 갔습니다.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지나칠수 있습니가?

우리는 자유공원을 지나며 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갔답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열심히 동영상을 찍어 모은 DVD를 모두와 함께 관람을 하였습니다.

모두들 아주 좋아 했습니다.

사진들을 모두 내려 가족들이 와서 가져 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아들이 와서 가져 갔지요.

그리고

몇사람이 샘에게 저녁을 대접했답니다.

이렇게 저는 2010년마지막날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새로운해 제해지요. 저는 토끼니까요.

새해에도 저에게는 항상 행운이 함께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모든이에게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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