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이런 모습 저런 모습 (71) / 2010년 마지막날에 저는
2011.01.01 08:52
2010년은 제게 참으로 복된 한해였습니다.
1월에 손목 골절을 당했으나 그것은 경고였고
미국 여행도 다녀왔고
5월부터 중구 문화원의 특성화 사업으로 중구 골목사진을 찍어
생전 처음으로 사진전을 2010년 12월 31일에 마쳤습니다.
이 마지막날
골목사진을 찍으며 감사했던 댁에 DVD를 구워 갔다드렸습니다.
신포동 주변을 찍으며 들렸던 아름다운 실내정원을 꾸며
우리들에게 사진을 찍게 해주신 댁을 먼저 찾아 갔으나
아무도 안계셔 메모를 써 놓고 편지함에 넣고 왔더니
저녁에 골목사진 샘과 마지막 저녁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었습니다.
다음은 골목사진 첫 촬영 날 정원을 아름답게 꾸민 집이 있었는데
아저씨께서 들어와 찍으라 해서 모두 몰려 들어가 사진을 찍고
마침 그곳을 지나던 인천비엔날레 이사장이시고 동덕여대 교수이신
권정애 여사와 함께 인터뷰를 했었답니다.
그댁도 방문 했으나 아저씨는 안 계시고 아주머니만 계시는데
그냥 DVD만 전해 드리고 왔습니다.
권정애 교수님께도 드려야 하는데 거기까지 미치지 못해
다음 음악회를 연다고 하셨으니 그때 구워다 드려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골목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일들이 참으로 많았답니다.
그리고 베로니카와 나는 자유공원을 거쳐 한중문화관으로 갔습니다.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지나칠수 있습니가?
우리는 자유공원을 지나며 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갔답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열심히 동영상을 찍어 모은 DVD를 모두와 함께 관람을 하였습니다.
모두들 아주 좋아 했습니다.
사진들을 모두 내려 가족들이 와서 가져 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아들이 와서 가져 갔지요.
그리고
몇사람이 샘에게 저녁을 대접했답니다.
이렇게 저는 2010년마지막날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새로운해 제해지요. 저는 토끼니까요.
새해에도 저에게는 항상 행운이 함께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모든이에게 감사하며.......
댓글 12
-
박성순
2011.01.01 08:52
-
황영자
2011.01.01 08:52
회장님 잘보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신포동에 추억이 많으시군요.
박문유치원을 다니셨다구요.
복받으신 븐입니다.
우리들 세대에 유치원을 다닌사람은 참으로 손꼽을 정도일 것입니다.
저는 태생은 서울이나 시골에설아 유치원근처는 가보지도 못했답니다.ㅎㅎㅎㅎ
신포동이 많이 낙후해 졌습니다.
인천의 명동이었는데 이젠 신도시로 모두 빠져나가
거리도 한산하고
신포시장이 명목을 유지한답니다.
늙어가는 우리들에게는 추억이 많은 곳인데...... -
박일선
2011.01.01 08:52
2011년은 2010년 못지 않은 복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
황영자
2011.01.01 08:52
감사합니다.
2011년 외국에서 맞이하셨으니 올해는 외지를 많이 나가시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우리들에게 가 볼 수 없는 세계의 구석구석을 보여 주십시오.
건강관리 잘 하며 다니십시오.
항상 부러움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
임효제
2011.01.01 08:52
2010년을 보람있게 잘 마무리 하셨습니다.
새해에도 더 활기차게 활동 해 주세요 여사님 ^^ -
황영자
2011.01.01 08:52
시몬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알몸을 항상 보여 드리니
마지막날도 보여 드려야 할것 같아 올렸습니다.
잘 했지요? ㅎㅎㅎㅎㅎ
글쎄 새해에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다 보여 드리지요.
제가 무엇을 하며 사는지.ㅎㅎㅎㅎㅎ -
최경희
2011.01.01 08:52
너의 착하고 거짓없는 맘이 너의 이웃을 따끈하게 만들지.
작은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네 맘이 부럽고 배우려 한단다.
새해 건강해서 부지런히 다니며 많이 많이 즐겨라. -
황영자
2011.01.01 08:52
경희야 재미있다.
너하고 나하고 함께 우리 11홈에 있는 것 느꼈어?
내가 글쓰고 있으면 네가 올리고 내가 올리면 네가 뒤에 따라오고
혼자 웃으며 우리 홈피를 보고 있다.
우린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이지.
이렇게 홈피가 있어 서로 보지는 못해도 항상 함께 있다는 마음으로
나머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자.
항상 밝은 표정으로 남을 위로하고 칭찬해 주는 네마음 항상 고마워하고 있다. 경희야. -
이문구
2011.01.01 08:52
화려하게 활동했던 2010년을 축하합니다.
2011년에도 여전히 건강하게 멋진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사진도, 동영상도, 인터넷도 즐기시면서... -
황영자
2011.01.01 08:52
회장님 감사합니다.
워낙 역마살이 있는 사람이라
집에 있으면 좀이 쑤시니 2011년에도 틀림없이나가 돌아다니겠지요. ㅎㅎㅎㅎ
네 무엇이고 즐기며 살려고 합니다. -
김숙자
2011.01.01 08:52
너의 낙천적 성격이 항상 부러워
2011년에도 열심히 사진찍고
멋진 사진 많이 보여줘. -
황영자
2011.01.01 08:52
숙자야 고맙다.
너도 올해는 많은 작품 만들어 올려
너의 활동도 기대한다.
네가 만드는 후레시 재미있는 것 많아 보기 좋았는데 ...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4013 | 벽제 하늘에 어머니를 떠나 보내고 [24] | 오세윤 | 2011.01.06 | 383 |
4012 | 아이들과 지낸 신년휴일에 [30] | 김동연 | 2011.01.06 | 187 |
4011 | 이런 모습 저런 모습 (72) / 2011년 첫나들이 [24] | 황영자 | 2011.01.06 | 172 |
4010 | 등산(562) [6] | 김세환 | 2011.01.05 | 109 |
4009 | 주거니 받거니 (468) / 겨울 산책 [17] | 김영종 | 2011.01.05 | 149 |
4008 | ▶ 글자 한자의 차이 [14] | 임효제 | 2011.01.05 | 142 |
4007 | 시와 함께 하는 명상 플래시 40 [18] | 이문구 | 2011.01.04 | 198 |
4006 | # 작년 12월 설경의 추억 < 2011-1-4> [24] | 성기호 | 2011.01.04 | 234 |
4005 | 2011년 번개팀 신년회 !! [5] | 전준영 | 2011.01.04 | 202 |
4004 | 등산(561) [1] | 김세환 | 2011.01.04 | 124 |
4003 | Oh happy days [3] | 김재자 | 2011.01.04 | 176 |
4002 | ♡마니산에서 氣를 듬뿍 받고 왔습니다. [14] | 홍승표 | 2011.01.03 | 152 |
4001 | [re] ♡마니산에서 氣를 듬뿍 받고 왔습니다....55년전에 수학여행 [3] | 이초영 | 2011.01.05 | 119 |
4000 | 등산(560) [2] | 김세환 | 2011.01.03 | 93 |
3999 | 2011년 비엔나 신년음악회 [6] | 김재자 | 2011.01.03 | 249 |
3998 | 등산(559) [3] | 김세환 | 2011.01.02 | 110 |
3997 | 모-두 새해맞이 잘~하셨죠? [6] | 김재자 | 2011.01.02 | 205 |
3996 |
Happy New Year ... 2011
[9] ![]() | 이초영 | 2011.01.02 | 151 |
3995 | ≪ 사진과의 이야기 161 : 辛卯年을....溫爾唯(Only You)≫ [24] | 박성순 | 2011.01.01 | 179 |
3994 | 주거니 받거니 (467) / 새해 첫날에 [12] | 김영종 | 2011.01.01 | 165 |
3993 | ▶ 빈 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20] | 임효제 | 2011.01.01 | 153 |
3992 | 비엔나 필의 신년음악회를 기다리며 [5] | 박문태 | 2011.01.01 | 155 |
3991 | 등산(558) [6] | 김세환 | 2011.01.01 | 135 |
» | 이런 모습 저런 모습 (71) / 2010년 마지막날에 저는 [12] | 황영자 | 2011.01.01 | 164 |
3989 | lala -21세기의 2nd decade 의 문을 열며 축하인사 드립니다. [8] | 최종봉 | 2010.12.31 | 207 |
늘 활기찬 생활을 만들어 가시는 모습에서 즐거움을 함께합니다
인천 신포동...
제가 살던 곳이 신포동 근처 중앙동이여서
박문유치원 다닐 때 그 곳을 지나쳤지요
그 땐 발걸음이 작아 그랬겠지만 왜 그리 먼지...
어머님께 투정도 많이 부렸지요...
새 해엔 더 왕성한 활동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