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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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2011.01.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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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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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2011.01.01 19:06
-
임효제
2011.01.01 19:06
고마워...............................
매조 역시나......... 역시........
신묘년은 형도 더욱 밝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사시기요 ^^ -
박성순
2011.01.01 19:06
임효제!!!!
3학년 한 반에 있으면서도 별로 말을 건네지 못한 친구
난 그래도 자네가 유도반에서 남다른 힘과 기교를 자랑하는 친구로
머리에 그리곤 했지....손종묵선생님께서 강조하시던 낙법지도밖에
배운게 없었던 나는 강당 유도매트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자네가 부러웠네
긴말...많은 말...없었어도....우린 끈끈한 정이 오가는 동창들...참 무서운 힘의 인연이지
억지로는 아니되겠지만 가능한한 건강유지하도록 서로 서로 노력하는
새해가 되자고 다짐하세.......홧팅 -
임효제
2011.01.01 19:06
박회장님!
고 3학년 2반 동창생으로.. 말씀하시는 구료 ㅎㅎ
고 3때는 아버지가 돌아 가셔서 거의 학교 생활을 못 했지요.
아침 조회는 나오고는 다음 시간은 직장 나가고..
다시 종례 시간에 들어와 출석만 했으니 한반 친구들과 친선을 쌓을 시간도 없었으니까요.
성낙준 선생님께 말씀드려.. 신세 잊을수 없습니다.
다른 선생님 출석 시간은 "임효제.. 네~~"하는 대답은 주위 친구들이 해 주었으니까요.
그때도 역시 친구들 도움만 받았는데..
늙어서도 반쪽이 되어, 역시 동창들 폐만 끼칩니다 하하하..
회장님께서도 행복한 2011년 되시고 부디 건강 부탁합니다 ^^ -
최경희
2011.01.01 19:06
매조님,
사는데 주머니가 없으면 정말 불편해요 우선 지공표는 어디넣죠?.ㅎㅎ
허지만 많으면 찾느라 여기저기 두지다 머리에 뿔라고 ㅎㅎ
결국은 없는게 좋타는 결론이 나겠죠. ..
새해 건강 건강하세요. -
임효제
2011.01.01 19:06
최 회장님!
지공표도 들구 다니시다 잊으시면..
떨컹 거리는 문으로 나오셔도 뭐라 안할 것입니다 하하하하.. -
황영자
2011.01.01 19:06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우린 모두 빈손으로 가지요.
먼저 가버린 임정수군이 그립습니다.
임정수군이 간날을 기억합니다.
제가 괌에가서 이틀째되던날이거든요.
혼자서 그 땡볕을 걸어 성당을 찾았습니다.
마침 기도모임이 있어 신부님과 몇신자들이 있었습니다.
낯선사람이 슬픈표정으로 앉아있는것을보고
친절한 한신자가 다가왔습니다.
그분께 임정수군의 죽음이야기를 하고 많은 위로를 받았던 생각이 오늘아침 납니다.
우리도 이제 얼마있으면 따라가겠지요.
갈때까지 우리는 이 정원에서의 모임을 생각하며 그리워하고 있겠지요. -
임효제
2011.01.01 19:06
아..
한양 대학교 영안실에 가던 때가,
꽘에 아드님 보시러 갔던 때인가요..?
그랫었군요 야사님~~ ^^ -
이문구
2011.01.01 19:06
임정수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찡합니다.
항상 생각하게 하는 글을 올리는 [매조] 친구에게
금년 한 해가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꾸준히 인터넷과 놀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항상 미소로 어울리면서... -
임효제
2011.01.01 19:06
회장님~
나이는 자꾸 먹어가고,
요즘 밖에도 못나가니..
거실에서 거름마를 10 바퀴 돌았습니다.
이렇게 살아 가기도 부담스럽지만
그냥 '생활이 운동'이라는 개념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항상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년 새해에도 회장님께서 더욱 행복하소서 ^^ -
임효제
2011.01.01 19:06
회장님~
나이는 자꾸 먹어가고,
요즘 밖에도 못나가니..
거실에서 거름마를 10 바퀴 돌았습니다.
이렇게 살아 가기도 부담스럽지만 어쩝니까..
그냥 '생활이 운동'이라는 개념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항상 힘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년 새해에도 회장님께서 더욱 행복하소서 ^^ -
김세환
2011.01.01 19:06
매조, 세상엔 빈손으로 가는 가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오. 매조도 좋은 글로
우리들의 마음을 맑게 해주드시
이 세상을 살다가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들의 마음속에 좋은기억이든 나쁜기억이든
남기고 가게 마련이니.
죽은 사람이나 욕심이 없을가
욕심은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일세. -
임효제
2011.01.01 19:06
하하하..
좋은 마음을 갖고 구세군 자선 냄비에라도
적선하시라는 뜻이라오.... ^^ -
김영길
2011.01.01 19:06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
누가 모르겠읍니까? 최희준의 노래
인생은---하고 하와이여행때 제가
마이크잡고 서투르게 노래한적이
있었지요. 그렇기는 하지만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고 붇잡고 있는게
많지요. 삼성의 이건희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
임효제
2011.01.01 19:06
삼성 이건희 회장은
고교 동창회관 우리 모금에 10억을 기부했답니다 (정확히 맞나는 모르지만..?)
그러니.. 다 갖지말고 좀 내놓아 가며 살라는 뜻이지요 ㅎㅎㅎㅎ -
박문태
2011.01.01 19:06
임선수, 너의 글을 읽을 때면 얼마나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러고서 네 몸 속에서 다 소화되어 네 생각의 진수가 된 것을 살짝 꺼내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음을 알게 된다. 특히 이번 글에서 고등학교 3학년 때, 그렇게 고생했던 이야기를 읽고 나 자신이 무척 부끄러워졌다. 나도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별아별 장사를 다 하며 나를 공부 시켰고, 나는 객기로 서울 유학을 하며 친구들 신세를 많이 졌다. 그러면서 넓디 넓은 서울 땅에서 잠 잘 곳과 먹을 곳이 없어 남대문 지하도(그때는 서울에서 노숙할 곳은 여기 밖에 없었다) 신세를 진 것이 몇 번 있었는데 이것을 뭐 대단한 고생으로 여기며 세상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았으니 너를 보기가 부끄럽다. 진심이다.
지금은 나의 주머니에 뭐 좀 들어있는게 있다. 박성순과 하기용을 불러내어, 같이 이렇게 살아있음을 확인하자. 다른 친구들 한테 신세 진 것을 너한테 갚아도 될 것 같아서 하는 말이다. 1월 초에 서울에서 연락하자. 나는 지금 울산에서 신문쟁이가 되어있어서 약속이 잘 안 된다. 미안하다. -
임효제
2011.01.01 19:06
문태형~
고맙소.
서울 올러 오기 하루 전에(?)에는 연락 가능하지요..? (011-695-6395)
내가 문자로 문태형이 원하는 사람과 연락해서,
충무로 지하철서 반갑게 만나 점심에 신년 새해에 유명한 만두국이나 먹읍시다 ^^ -
김숙자
2011.01.01 19:06
삶이 무한한 줄 알았는데
언제 이렇게 무거운 나이가
되었는지요 위의 글에 공감 합니다
살아 가면서 단조롭고 가벼운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지요. -
임효제
2011.01.01 19:06
정말 세월도 빨라요.
머리가 온전히 하얏 습니다.
요즘도 운동은 많이 하시지요..?
그래도 우선 제일 먼저가 건강입니다 ^^ -
오경임
2011.01.01 19:06
what can I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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