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과의 이야기 161 : 辛卯年을....溫爾唯(Only You)≫
2011.01.01 21:55
<161>
溫爾唯(Only You)
매년 이맘때면 거르시지 않고
한 해의 話頭로
좋은 글을 보내주시는 고마운 분이 계시다
辛卯年 2011년
七十을 從心이라하는 내 나이
70을 일러 :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라는 글귀가 생각난다
<나이 일흔에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법도를 넘어서거나 어긋나지 않는다>
70에 접어든 나....
내게 모자란 부분.... 더 마음 쓰라는 글
깊이 깊이 마음에 담으련다
댓글 24
-
임효제
2011.01.01 21:55
-
박성순
2011.01.01 21:55
저도 나이가 확실히 들었군요
<글 주신분은 시집간 저희 딸 아이들(외손)의 고모부> -
임효제
2011.01.01 21:55
아..
따님의 고모부님 함자를 '이성엽'이라는 존함이네요.
또 배웠습니다 ^^ -
박성순
2011.01.01 21:55
매년 보내주시는 글
한 해 한 해 마음에 와 닿는 글이
저에겐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지요
나이들어 나대지말란 말씀으로
금년 한 해만이 아닌 시작으로 간직해야할
좋은 글로 받았습니다
임형!!
한자 실력이 없는게 아니라
서예에 접근 못하는 우리네 같은 사람이 겪는 것이지요
획이 복잡한 篆書를 보다 쉽게 생략한 隸書는 우리눈에 조금 들어오는데
많이 생략되고 흘림이 많은 草書는 저도 임형과 마찬가지(?)로 실력이 전무입니다
글 주신분은 李聖燁 저희 딸아이 고모부 되시는분이십니다 -
황영자
2011.01.01 21:55
이제 7순에 들어선것을 축하드립니다
Only You (溫爾唯)
복받은 사람은 다릅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다보면 이루워지지 않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저도 명심하여 본 받으려 노력할 것입니다. -
박성순
2011.01.01 21:55
영어가 때론 표현에 포괄성이 있어 좋아요
You.....
복받은 저가 아니라
복받은 당신들이니까요......
함께 하는 좋은 글이라 소개했습니다
금년 건강하게 "홧팅"입니다 -
최경희
2011.01.01 21:55
박회장님 , 따뜻함에 감사함을 이렇게 표하시는군요 .!!!
참 재밌고 감동적입니다.
아침부터 따뚯한 맘이 온 전신에 화~악 돕니다.
새 해 더욱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박성순
2011.01.01 21:55
무엇보다 고마운 것은
<<아침부터 따뚯한 맘이 온 전신에 화~악 돕니다>>
글 하나가 좋은 아침으로 시작되시었으니....
제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하기용
2011.01.01 21:55
* < 박 성 순 > 교장 선생님 !
人生 70세는 비로서 老人이 되는 나이 -
절박한 것도 없고, 욕심도 없는 그런 나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여유로운 人生.
신묘년 새 해엔 자주 자주 서로 만나서
노래하고 춤추며 살아갑시다 ........ ㅎ ㅎ -
박성순
2011.01.01 21:55
...절박한 것도 없고, 욕심도 없는 그런 나이...
좋으신 표현으로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자구요 -
이문구
2011.01.01 21:55
김삿갓을 뺨치는 발상의 글이 재미있습니다.
서예가가 받는 분의 인품에 맞게 만들었군요.
금년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박성순
2011.01.01 21:55
저는 많은 동창들과 만날 때마다
느끼는 것 중에 하나
"참 성실하고 열심히 삶을 잘 이룬 친구들"
이라는 생각을 버린적이 없습니다
지적하신 저의 인품이 아니라 모두의 인품임을 느끼지요
감사 -
신승애
2011.01.01 21:55
박성순님과 같은 멋진 친구를 둔
우리는 행복합나니다.
사랑해요. 오직 당신. -
박성순
2011.01.01 21:55
신교수님!!!
건강한 새 해 시작하셨지요
옛날 학교에서 가끔 하던 避球라는 놀이 아시지요
일정한 구획안에 모인사람들을 선 밖에서 공을 던져 맞히는....
우린 바로 그 구획안에 모인 행복한 모든 친구로 생각합니다 -
김영종
2011.01.01 21:55
금년은 상당히 기대 되는 좋은 조짐이 보입니다레 !!!!
연초 벽두에 보내는 " 사랑해요 당신 만을 "
가슴 설레이는 신묘년을 맞이 합니다 -
박성순
2011.01.01 21:55
좋은 조짐을 만들어 가려하오
어머님 건강 : 보행은 전혀 불가능하시지만
그 연세에 다른 부분은 많이 회복되시어...
마음이 조금 놓이지만 그래도 항상...자네가 잘 알듯이...
건강하소 -
김재자
2011.01.01 21:55
경희말처럼..
어찌그리 사람의마음을 확-잡슴니까?
언제나 두고두고 들어도 싫지않은말...
오래도록 기억속에 남을것같아요.
새해에도
온가족에게 건강과 행복의축복이 충만하기를....
"사랑"노래가 더욱 정겹슴니다.
j.j. -
박성순
2011.01.01 21:55
얼마 전에 홍천에(서예후학지도) 계신 외손자의 큰고모부께서
해마다 보내시는 글을 받았습니다
제 기억으론 2009년 우리홈피에 글을 올린적이 있었고
지난해엔 올리질 못했습니다(성경글귀)
올 신묘년....
우리가 쉽게 쓰고 쉽게 쓰다 보니 그 뜻이 약해지는듯....
허나 얼마나 좋은 말입니까...<사랑해요...>
제가 상업고등학교재직 덕에 졸업생 주례를 볼 때 마다
<"사랑"--서로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주제로
신랑 신부에게 부탁을 하였지요.
이제 늦 나이에 많이 많이 동창모임에 참석들하여
함께 나이들면서 ...수다 떨고 예쁘다고 칭찬해주고
건강해졌다고 추켜주고 그 옷 어디서 산것이냐고 물어보고
어디에 맛집이 있었기에 혼자 먹고만 다니냐고
이 나이에도 애인이 있을 수 있다고....껄껄대면서
지냈으면 하는 소망에서
이에 딱 맞을듯한 글을 올렸습니다.
우리 모두 모두 신년 신묘년부터 그~으~때 까지 "홧팅" "홧팅" -
김세환
2011.01.01 21:55
박회장 "오직 당신만을 사랑해요"
그럴 당신을 일생에 가질수 있는 사람은
세상을 완전히 살고 가는 사람이라는
생각이드네. 난 내가 살동안 꼭
그런사람과 꿀같은 시간을 함께
보내리라 믿고 기다린다네. -
박성순
2011.01.01 21:55
김형!!
기다림을 간직하고 산다는 것은
대상이 있음이고...
희망이 있음이며...
건강이 있음이라...
생각합니다
늘 산에 오르고 심신이 두터운
김형!!! 충만한 은혜가 늘 곁에 있으리라 믿습니다 -
황영호
2011.01.01 21:55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오는 정초에 좋은 글을 접하니
지난 해를 다시 돌아보고 맞는 해를 가다듬어보는 좋은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부족함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되는 군요.
박 교장 감사합니다.
새 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또 한 해가 되시기 바람니다. -
박성순
2011.01.01 21:55
좋은 고장
좋은 자연
훌륭한 일
초지일관.....
그 이상 부족함이 무엇있겠습니까?
건강하시고 좋은일 더 많이 많이 하세요
감사 -
김숙자
2011.01.01 21:55
70 km 로 달리는 우리들
쫒김 없고 절박함 없이
깊은 사랑과 배려의 마음만
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박성순
2011.01.01 21:55
늘 관심 갖고 답 주시는 마음에 감사함을 드립니다
<깊은 사랑과 배려의 마음>...의지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은 경우가 있지요
말씀하신대로 70고개를 넘어 버릴 것 버리고 잊을 것 잊고
지내야 하는 나이....젊어서보다는 이루기가 쉽겠죠
건강하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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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You (溫爾唯) 를 한자로 이렇게 표시하시네..
연세가 많으신 선생님이실 터인데..
기막히게 훌륭한 달필이십니다.
함자가 이설화(?) 선생님이 신가요 (한자 실력이 없어서요..?)
박 교장 선생님께서 또 훌륭한 선생님을 두셨습니다.
축하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