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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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에서 氣를 듬뿍 받고 왔습니다.
2011.01.03 20:37
어제 10시가 넘어 걸려온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아이젠까지 챙겨서 차를 몰아 강화도로 향했다.
구제역 때문에 출입 차량을 소독한다는데 차보다 가축들 걱정이 앞선다. 강화대교를 지나 방역했던 장소를 지나는데 소독액을 뿜던 기계가 조용하다. 조용히 지나간 것일까 마니산 입구에 다다르기까지 소독 한번 안하고 지났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른 일행과 합류했다. 12시가 넘어 신발에 아이젠을 하고 참성단을 향해 오르기 시작했다.
1004계단을 따라 오르는 길은 거리가 짧은 대신 무척 가팔랐다. 말 그대로 깔딱이다. 내려 올 때는 계단이 없는 길을 택했다. 훨씬 편했다. 주차장에 당도하니 4시 반쯤 되었다.

1004계단이 시작되는 곳

경사가 심해 계단이 엄청 높다.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난간을 붙잡고 조심조심 내려가고 있다.

마니산 정상에서 기를 받고 있는 사람이 보인다.

정상에서 본 남쪽

마니산 정상(472.1m)

정상에서 본 북쪽

증명 사진 촬영 중

정상에서 본 동쪽

참성단과 150년된 천연기념물 502호인 소사나무
사적 1365호인 참성단

소사나무 아래에서 식사를...

소사나무 옆으로 난 틈이 참성단 입구

참성단 북벽

그림자

하산길에 한 컷
댓글 14
-
박성순
2011.01.03 20:37
-
홍승표
2011.01.03 20:37
마니산 氣가 우리 나라 어느 산의 氣보다 강하다고 합니다.
20일 이사회 때 여러 이사님들에게 나눠줄까 합니다. -
이문구
2011.01.03 20:37
어쩐지 전화 통화 음성에 기(氣)가 넘치더라니!
등산을 다시 시작한 걸 보니 컨디션이 많이 좋아진 모양입니다.
덕분에 50년 전 쯤에 한번 가 본 마니산 구경 잘 했습니다. -
홍승표
2011.01.03 20:37
시작을 하긴 했는데
여엉 자신이 없슴다. -
하기용
2011.01.03 20:37
* 사진이 하두 시원하여
마치 본인이 마니산 정상 (472.1m) 에
오른 듯 합니다 ........ -
홍승표
2011.01.03 20:37
구름이 없어 시원한 감은 있으나
사진이 좀 맛이 없네요. -
최경희
2011.01.03 20:37
보기만 해도 시~원한게
저도 함께 다녀온 느낌입니다.
퇴직하고 친구들과 다녔는데..
저~어 계단 보기만해도 다리가 시큼해집니다.ㅋㅋ
새해 더욱 건강하셔서 많은 구경 시켜주세요. 감사. -
홍승표
2011.01.03 20:37
시원하셨다니 효과는 봤네요.
제가 옛날에 갔을 때에는
계단이 없었습니다. -
김영종
2011.01.03 20:37
연초부터 기를 담뿍 넣고 오셨구려
금년엔 좀 움직이실 모양 이구료
기대 합니다 -
홍승표
2011.01.03 20:37
갔다 와서 느낌은
좀 서두르지 않았나 싶네.
어디까지나 느낌이지만... -
김동연
2011.01.03 20:37
말만 듣던 마니산 자세히 구경했습니다.
전화 받고 재빨리 움직여 마니산까지
다녀올 수 있는 젊음이 많이 부럽습니다.
이 추위에...
(그런데 부고11홈피는 언제 좀 빨라질까요?
느리기가 80대 할아버지 같아요.) -
홍승표
2011.01.03 20:37
이 추위에 객기 좀 부렸지요.
옛날 생각만 하고 말입니다.
홈피는 당분간 이대로 지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황영자
2011.01.03 20:37
중학교 3학년때 강화도로 수학여행가서
전등사에서 자고 마니산을 올랐던 기억이 닙니다.
그때 여학생으로는 꽤 빨리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만
그때는 계단이 아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친구들 기억나나요?
그후에는 강화도는 여러번 갔지만 마니산을 오른 기억은 없습니다.
하늘이 참 파랗군요.
공기가 맑다는 증거겠지요. -
최경희
2011.01.03 20:37
영자야, 새해 건강하고 씩씩하게 함박 웃음 웃으며 살자.
15년전에는 계단도 참성단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 .(퇴직선생 몇명과 힘들게 올랐는데)
우리중학교 여행땐 물론 없었지, 먼지 펄펄 나는 길로 올라잔아
참성단은 무너져 흔적만 조금있지 않았나??.
그때가 그립다 .벌써 70이 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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