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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2 회 금요 음악회 / Mozart 를
2011.01.14 12:41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 Christopher Hogwood, cond

제 272 회 금요 음악회 / Mozart 를
Mozart 최후의 세 교향곡중 생의 희열과 밝은 행복감을 그대로 나타낸
지극히 생동감 있는 음악인 39 번으로 올립니다

대둔산 이런 추운날 올라야 하나 밑에서 처다 보는것으로 주제 파악을 하고는 ........
4 악장으로 시작 한다
작품설명
'최후의 3대 교향곡' 중 첫 곡에 해당하는 E♭장조의 이 제 39번 교향곡은
우아한 비극적인 성격을 갖는 제 40번이나 장려한 제 41번에 비해
가장 모짜르트의 작품경향을 대표하는 생의 희열과 밝은 행복감을 그대로 나타낸 지극히 생동감 있는 음악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진지한 슬픔과 멜랑콜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그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부르는 기쁨의 노래라는 뜻으로 '백조의 노래'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이 무렵의 작곡자의 어두운 환경에서도 전연 그러한 기색을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경묘한 감각과 화려한 색체감으로 산뜻한 맛을 주기도 합니다.
모짜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는 프라하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빈에서의 초연에 대한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아, 그의 인기는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경제적 궁핍은 점점 심해졌다. 이러한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모짜르트는 1788년 6월부터 8월까지 6주간에 걸쳐
무려 세 곡의 교향곡을 작곡해낸다. 그가 3년 뒤 세상을 떠날 때까지 더 이상의 교향곡은 쓰지 않았기 때문에,
이 세 작품을 가리켜 '최후의 3대 교향곡'이라 부른다.
따라서 이 세 곡의 교향곡들은 고전파 교향곡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모든 요소들이 망라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놀라운 점은 그토록 짧은 기간에 세 편의 교향곡을 써내려 가면서 도,
각 작품들 사이에 유사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각각의 독자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작품이 모짜르트의 생애 중에 연주되었다는 기록은 없다.
그러나 작곡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작품의 필사보가 만들어져 오늘날까지 유럽 각국의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 작품이 당시에 널리 연주되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댓글 8
-
김동연
2011.01.14 12:41
-
하기용
2011.01.14 12:41
* 모처럼 Mozart 를 감상하면서 .......... 감 사 ! -
임효제
2011.01.14 12:41
눈을 감고 잠시 음악을 듣습니다.
밖에는 눈 덮인 엄청난 추위로 꼼짝을 못하니 난감합니다.
지난 여름도 그리 더웁더니.. 겨울도 알아 주는 추위가 덮치는군요.
이상 기후는 매조도 꼼짝 말고 '주제 파악(?)'을 하랍니다 하하하.... -
김영종
2011.01.14 12:41
나가는것 삼가하고 드라마 재방송을 아침부터 보느라고
허리도 아프고 온몸이 여가저기 결리는데 아무리 생각 하여도
얌전히 그냥 집에 있어야 겟지라우 ㅋㅋㅋ
언젠가 박성순 교장 한곳에 컴 배운다고 갔든날이 추웠는데
오늘은 더 추운듯 하니 ㅎㅎㅎ -
황영자
2011.01.14 12:41
모찰트를 들으며
하루를 설계해 봅니다.
어제는 친구남편이 일하다 철물을 발등에 떨어트려 뼈가 모두 부서져 세멘트를 했다고 해서
병문안을 갔다 왔는데 어찌나 추운지
이젠 이깟 추위에도 움추러 들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는 것에 한심했습니다.
회장님 추위에 조심하시고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
김영종
2011.01.14 12:41
요즈음엔 저리 다치면 큰일이우
하여튼 조심에 또 조심 하여야지
요즈음 추위는 대관령 스키장의 높은 리프트에 매달려서
받는 바람에 비교하면 추위도 아닌데
늙은것 보다는 그만큼 재미있는 일이 없어서 일듯 합니다
재미 있으면 추위쯤이야 ........ -
박성순
2011.01.14 12:41
음악이 좋고
잘 듣고 기분이 좋습니다
더 더욱 좋은 것은
<<대둔산 이런 추운날 올라야 하나 밑에서 처다 보는것으로 주제 파악을 하고는 ...>>
이 말이네요....건강합시다 -
김영종
2011.01.14 12:41
원래가 부지런 한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게으르다우
한참을 망설였다우 리프트 기다리는것도 싫고
별 사진거리도 (눈이 녹아서) 없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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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다 놓고 가끔씩 들어야 겠습니다.
다 들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조금씩만 맛 보았습니다.
3악장이 제귀에는 제일 듣기 좋네요.
금요음악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