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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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 저런 모습 (75) / 비상
2011.01.24 07:31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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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태
2011.01.24 07:31
참, 보기 좋은 사진이다. 울산의 동해안은 그렇게 춥지 않은데. -
황영자
2011.01.24 07:31
아니 이게 도대체 어디에서 가져온 것입니까?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는데
언젠가 쓴 기억이 납니다.
투기하여 부정 축제를 했거나 부인이 둘이거나하는 따위는 이제 돌아가신 분께 해봐야 무슨 소용있습니까?
전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만 보려고 노력합니다.
나쁜 것은 잊어바리고 좋은것만 기억하려고도 노력합니다.
그러니 그분이 어떤 나쁜짓을 했다해도 저는 그저 좋은 교장선생님으로만 기억합니다.
네 울산 가게되면 연락하지요.
아님 11회 어떤 모임에서 갈 수도 있고요.
깨끗한 돈으로 밥 먹으면 더 맛있겠습니다. ㅎㅎㅎㅎㅎ -
박문태
2011.01.24 07:31
오늘, 지나간 음악들을 더듬다 황여사의 순진한 글, 김영종의 새해 행진곡에 달은 댓글을 읽고서 다시 불러왔습니다. '정말 그리운 선생님들입니다. 우리가 부중부고를 입학할때 늘 근엄한 모습으로 우리들을 맞아주시던 김영훈 교장선생님 우리엄마가 제일좋아하셨는데. 어이 회장님땜에 엄마생각까지 나게 하시네. ' 이 글을 읽고 망설이다가 엊그제 돌아가신 박완서님의 글들이 생각나서 한마디 해둡니다. 박여사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순수함의 핵심'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분의 글과 생활은 한결 같았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 생활이 똑 같았습니다. 전혀 꾸밈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 같은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살아가지 못 합니다. 약간은 가식적이고, 위선적이고, 때로는 억지도 부립니다. 한마디로 거짓투성이죠. 오늘 황여사의 글에서 순수함을 읽어서 이렇게 긴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사실은, '무대가 화려하면 막 뒤는 지저분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첫째 아들의 돐날에 둘째 쌍둥이 딸들을 숨겨둔 여자한테서 낳았고, 둘째 여자가 조강지처 행세를 하는데, 자기 형님의 아들, 즉 조카가 본 부인은 따로 있었다고 폭로하자, 펄쩍 뛰며 아니라고 끝까지 버티었고, 단체로 부고 학생들의 교복을 사 입게하는 등의 부정 축제, 부정입학으로 모은 재산을 미아리 공동묘지에 땅투기하여 천문학적 부정축제를 하였던 분입니다. 더 밝히면 나만 죽일 놈이 되니까 이만하죠. 그러나 나는 깨끗한 돈으로 울산에서 한 턱을 낼 것입나다. 오십시오. 설 지나고 봅시다. 우루루 같이 오시오. 주중이 편리합니다. -
황영자
2011.01.24 07:31
언제 울산을 한번 가야 겠습니다.
울산가면 푸대접은 안받겠네요. ㅎㅎㅎㅎ -
김동연
2011.01.24 07:31
날고있는 새를 잘 잡았구나.
멋있어. 파란 하늘이 받쳐주네.
네 음악 선택에는 손자의 도움을 받니?
반주가 기계로 합성한 음악인 것 같은데
신나네? -
황영자
2011.01.24 07:31
하늘이 참 파랬어.
그런데 그놈들이 이 파란쪽으로는 잘가지 않고 해 있는쪽으로만 자꾸 가지뭐니
그래 파란 하늘에 잡는데 힘 좀 들었단다. ㅎㅎㅎㅎ
바쁜 손자녀석들이 언제 내 음악까지 선정을 해 주겠니?
젊은 음악을 올려 주는 고종 사촌이 하나있고
또 농대후배가 하나 좋은 음악을 많이 올려 준단다.
거기서 내가 주워오지. -
하기용
2011.01.24 07:31
* 사진작가 황감독님 추카합니다.
날아가는 새가 무척 신기합니다 ........ -
황영자
2011.01.24 07:31
여름용씨 감사합니다.
날아가는 새 잡기가 힘이 들었지만 몇컷 잡아 기뻤습니다. -
임효제
2011.01.24 07:31
요즘..
유행병으로 수난 많은 철새들을 잡으셨군요.
감독의 명예가 부끄럽지 않게 날으는 새가 선명히도 찍혔습니다.
앗싸..!
황감독님.. 부라보~~~ ^^ -
황영자
2011.01.24 07:31
시몬 !!!!!
이날은 날씨가 아주 청명했고 하늘이 파래 사진 찍을 때 마음이 아주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카메라의 성능이 떨어여 더 선명하게 크게 잡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즐거웠고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수 있어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나이에 이런 취미활동을 하고 함께 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
글쎄 유행성 조류독감에는 안 걸렸을것입니다.
그애들과의 거리가 꽤 멀었고
호수 가운데있는 이애들이 날을때 찍었으니까요. ㅎㅎㅎㅎㅎ -
홍승표
2011.01.24 07:31
파란 하늘을 나는 새
잘 잡으셨네요. -
황영자
2011.01.24 07:31
오리님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십장 찍은 것중에 고른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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