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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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5 회 금요 음악회 / Beethoven
2011.02.04 09:05
Trio Fontena / Takako Nishizaki : Violin
Jeno Jando : Piano
봄이 오는 소리일까 봄을 기다림이 커서일까 ?
안개속에 찿아본 신흥사의 정경이 따뜻 하다 많은 사람들이 찻아 와서 설 차례를 지나나 보다
앞서가는 마음따라 Beethoven 의 'Spring'으로 금주 음악회로 합니다

이 곡은 '비발디'의 '사계' 중 '봄'처럼 즐거움과 따사로움으로 가득합니다.
곡 초반의 멜로디는 저 유명한 운명 교향곡의 첫 멜로디처럼 우리 귀에 익숙합니다.
명쾌한 바이올린 선율에서는 베토벤 음악이 통상 안고 있는 무거운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는 서로 조화를 이루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연주를 하는데 때론 바이올린이 반주를 하며
피아노가 멜로디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표현이 돋보입니다.
전 악장에 걸쳐서 봄의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베토벤은 이미 귀를 완전히 먹은 후였음에도
어떻게 이렇듯 뛰어나면서도 동시에 낙천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었는지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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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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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자
2011.0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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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2011.02.04 09:05
개인적으론 몇 안되는 학창 시절부터알든 선배입니다
운동으로 다져진 멋진 몸매의 선배님이 었는데
그리 가셧다니 놀람 뿐 입니다
좋은곳에 머저 가 계실거라고 생각 됩니다
가급적 장지가 이곳 대전이니 갈려고 합니다 -
김동연
2011.02.04 09:05
한 발짝 먼저가셨다고 생각하고 담담히 고인을
보내드리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음악을 바로 5305에 가져다 썼습니다.
그런데 4악장을 옮겨다 놓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4악장 까지는 듣지 않을 것 같아서요.
정보 하나: 학고재갤러리에서 권부문씨의 사진전이
있는데 산수사진이 많답니다. 한 번 가 보세요.
2월 27일까지랍니다. -
김영종
2011.02.04 09:05
학고재갤러리가 어디에 있는지
혹 인사회후에 시간을 만들어 볼렵니다
250 회를 넘기다 보니 언제 사용 한 음악이 아닐까
머리를 쓰게 되긴 합니다만 많이 들을 수록 내가 아는 노래가 되어
친근하고 좋아 지니 자주 같은 음악을 올리는 것이 좋답니다
오히려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답니다
하고재 갤러리 찻았습닏다 전화로 물으면 될듯 합니다 -
하기용
2011.02.04 09:05
* 베란다 앞에서 가까히 보이는 ' 인 왕 산 ' 의
아침 안개가 사뭇 봄을 재촉하는 듯 하여 매우
매우 기분이 좋은데, 이렇게 275회 '금요 음악회'
에서 베토우벤의 쏘나타를 들려주어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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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은영의 상배,이광훈 등 설연휴에 슬픈소식이 연이어 있어
마음이 착잡했는데
10회언니의 단짝이었던 송춘호 언니도 오늘 장례를 지냈다는 소식을 접하여
마음을 위로할까하고 금요음악회를 열었는데.
음악이 귀에 안들어 옵니다.
이제 우리나이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가는 나이가 됬는가 싶습니다.
모두모두 건강관리를 잘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