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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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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가 그리워요

2011.02.13 18:59

김동연 조회 수:219






 

 







 

 

 

날씨가 다시 추워졌지요?


우리집 거실은 현재 섭씨 10도 랍니다.


두툼한 잠바를 입고 앉아서 옆에 작은 전열기를 켜놓고 앉아 있습니다.


제주도는 따뜻하다고 방한을 생각 안한 집이라 겨울에는 고생을 하지요.


심야전기로 집을 데우는데 밤 10시에 들어왔다가 아침 8시에 나가 버리고


낮에는 햇볕과 전기 스토브,  밤에는 벽난로로 살고 있습니다.


전기세가 겁이나서 부지런히 꺼 버리기 때문에 지금 떨고 있어요.


이 불쌍한 노인을 누가 행복하고 복 많다고 했던가요?  


그래서 따뜻했던 태국의 며칠이 자꾸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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