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주거니 받거니 (477) / 역사의 향기
2011.02.14 19:01
주거니 받거니 (477) / 역사의 향기
영조 52년(1776)에 삼수부사를 지낸 유이주가 살든 이조 시대의 가옥을 찻아 보았다
잘 보존되어 있는 가옥에서 당시의 양반 들의 삶을 단편적이나마 느껴 보았다
(전남 구레의 지리산 자락에)
배경 음악으로는 인상 깊이 본 영화 "가을의 전설"의 ost 로 하여 본다

저 담장 밖으로는 물길이 있어 집 외곽을 감아 도는 형상이다

대문을 등어서면 옆에 방이 일렬로 나열 된것이 일꾼이나 아니면 객들의 방인듯 한데

어찌 담아야 한옥의 아름다움을 담을까
워낙 아는것이 없어서 매번 한옥을 대하면 당황 하며 망설여 진다

저 통나무는 쌀 두섬 반이 들어가는 뒤주 인데
설명에는 쌀이 떨어진 농민들이 조금씩 쌀을 갖고 가라는 이웃 돕기를 위한 쌀통이라는데
아무리 보아도 집안 대문을 거처 들어 간 곳에 있으니 생각엔 일꾼들을 위한 곡간 인듯

설명엔 연통이 높지 않은것은 동네에 밥 짓는 연기가 오르면 가난한 사람들이 더 배고파 할까봐 인데
내 생각엔 연기가 뒵 뒤를 감싸 돌아서 모기 또는 벌레가 음지에 살지 못하는 지혜가 담긴듯
영조 52년(1776)에 삼수부사를 지낸 유이주가 살든 이조 시대의 가옥을 찻아 보았다
잘 보존되어 있는 가옥에서 당시의 양반 들의 삶을 단편적이나마 느껴 보았다
(전남 구레의 지리산 자락에)
배경 음악으로는 인상 깊이 본 영화 "가을의 전설"의 ost 로 하여 본다



워낙 아는것이 없어서 매번 한옥을 대하면 당황 하며 망설여 진다


설명에는 쌀이 떨어진 농민들이 조금씩 쌀을 갖고 가라는 이웃 돕기를 위한 쌀통이라는데
아무리 보아도 집안 대문을 거처 들어 간 곳에 있으니 생각엔 일꾼들을 위한 곡간 인듯

내 생각엔 연기가 뒵 뒤를 감싸 돌아서 모기 또는 벌레가 음지에 살지 못하는 지혜가 담긴듯
댓글 10
-
임효제
2011.02.14 19:01
-
김영종
2011.02.14 19:01
그런데 아무리 생각 하여도 대감집 소슬 대문을 지나서
또 한대문 안 쪽 인데 어찌 쌍놈이 들어 갈수 있을까???
이해가 안되어서 갸우뚱 ~~~~~~ -
황영자
2011.02.14 19:01
어젠가 TV에서 보았는데
그집인가?
후하다는 것은 그만큼 자선을 베풀었다는 이야기일 것이고
그리하여 더많은 부를 쌓릉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전에서 구례까지 멀지 않았나요? -
김영종
2011.02.14 19:01
익산 부터 순천까지 NAVI에도 않나오응 새 고속도로가
몇일전 개통되어서 천천히 즐기며 가도 2 시간 반 정도
걸리니까 갈만 합니다
대감댁 옆집에 한 100 여년전에 지은 부자 집이 있는데
이 집도 같이 보았습니다 -
박성순
2011.02.14 19:01
대전!!
참 자네에게 딱 맞는 위치....
그저 생각나면 휘~익~
차 몰고 카메라 주머니에 넣고...
풍류를 즐기기에...그만한 위치도 없지....
좋은, 이야기 만들 수 있는 자료 자주 자주 보여주게나....
난...아주 조금씩 조금씩 회복중.... -
김영종
2011.02.14 19:01
대단한 역마살은 아니드라도
나에겐 딱 맞는 위치이긴 하다
점심 먹고도 할일 없으면 후딱 강원도 뺀
전국을 누빌수 있으니 괸찮은 곳이긴 하지 ㅎㅎㅎ
이러다 보니 점점 더 서울을 가기 싫어지는 것이 흠이긴 하지
조굼씩 조금씩 이긴 하지만 요즈음의 우리 세월의 감이 말 그대로 유수 같으니
금방 아주 금방 같이 다닐수 있을 걸쎄나 -
김승자
2011.02.14 19:01
후딱 생각날 때
발길 닿는 곳에
눈요기, 마음요기, 역사공부까지 할 수 있으니
심심할 시간이 없겠습니다.
구르는 바퀴에 이끼 낄 날 없답니다. -
김영종
2011.02.14 19:01
무어라 답 하여야 하나 ????
그래요 젊어부터 조금은 역마살이 있음을 알긴 하였는데
이 나이에도 아직이니 언제 차분히 책상 앞에 앉아서
있게 될런지
오늘도 나가고 싶은걸 꾹 눌러 참았다우 ㅋㅋㅋ -
김동연
2011.02.14 19:01
정말 열심히 바퀴를 굴리시네요.
의지가 부럽습니다.
한옥 구석구석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
김영종
2011.02.14 19:01
사실은 TV 에서 남다르게 소개를 하길레 가본길이긴 하였지만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한옥의 대부분이 기본 상식이 없어서 인지 비슷하여서
공부를 좀 하여야 겟구나 느끼긴 합니다만 별로 흥미는 없으니 ㅎㅎㅎ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4187 | 法雲 朴鏞武 學兄의 죽음을 哀悼 하면서(9회에서 옮김) [4] | 이정란 | 2011.02.19 | 170 |
4186 | 황혼 길의 대화 [11] | 김인 | 2011.02.19 | 208 |
4185 | 제 277 회 금요 음악회 [7] | 김영종 | 2011.02.18 | 145 |
4184 | 세계 10%를 우리 나라가 PLANT 건설한다 !! [4] | 전준영 | 2011.02.18 | 144 |
4183 | 등산(603) [1] | 김세환 | 2011.02.18 | 87 |
4182 | 이런 모습 저런 모습 (78) / 국제전화 [18] | 황영자 | 2011.02.18 | 175 |
4181 | ▶ 매조가 본 천사들의 음악회 [13] | 임효제 | 2011.02.17 | 147 |
4180 | 등산(602) | 김세환 | 2011.02.17 | 96 |
4179 | 인사회 2월 두번째 모임에 많은 참석 바랍니다. [3] | 인사회 | 2011.02.17 | 133 |
4178 | ★ 만추(晚秋 2011) 소개합니다. ★ [9] | 이정란 | 2011.02.17 | 131 |
4177 | 분수회 [2] | 정지우 | 2011.02.16 | 136 |
4176 | 주거니 받거니 (478) / 어느 부자 집 [9] | 김영종 | 2011.02.16 | 150 |
4175 | 등산(601) [1] | 김세환 | 2011.02.15 | 117 |
4174 | 세계 50대 발명품에 선정되다 !! [5] | 전준영 | 2011.02.15 | 144 |
4173 | 아프리카에서 (5) - 세네갈, 말리 [22] | 박일선 | 2011.02.15 | 226 |
4172 | ◈ 강화도 일원 출사 ◈ [14] | 이정란 | 2011.02.14 | 189 |
4171 | [re] ◈ 강화도 일원 출사 ◈ 102회 출사 [6] | 정지우 | 2011.02.15 | 136 |
» | 주거니 받거니 (477) / 역사의 향기 [10] | 김영종 | 2011.02.14 | 146 |
4169 | 김영교 동문 신앙 시집 [감사의 겉옷을 입고] [7] | 이문구 | 2011.02.14 | 147 |
4168 | 등산(600) [7] | 김세환 | 2011.02.14 | 130 |
4167 | 치앙마이가 그리워요 [12] | 김동연 | 2011.02.13 | 219 |
4166 | ▶ 그럴 수 있나,,,?? [25] | 임효제 | 2011.02.13 | 203 |
4165 | 등산(599) [4] | 김세환 | 2011.02.13 | 100 |
4164 | 주거니 받거니 (468) / 겨울과 봄의 경계선 에서 [8] | 김영종 | 2011.02.12 | 246 |
4163 | 이집트 만세 !! [8] | 전준영 | 2011.02.12 | 133 |
감동적인 양반 상~~!
마음이 후한 양반은,,,
불상한 사람에게 쌀을 넣어 주고 퍼가게 하는 뒤주가 정말 있었답니다.
그런 분이 이 세상에 길이 기억 되어야 할 양반이지요.
흐이망(希望)의 봄이 옵니다.
배경음악 '가을의 전설'도,,,,, 띠잉~~ 하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