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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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드립니다.
2011.02.22 23:01
지난 2월 4일 저의 남편 상사시에 친척, 가족분들과 덕담을 나누어야할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진심어린 조의와 후의를 베풀어 주신 여러분의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마칠수 있었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편을 쓰러뜨리는 큰 병마를 일찍 찾아내지 못한 죄책감을 지니고
살아야 할것같습니다. 좌송합니다. 이은영 올림
댓글 11
-
이문구
2011.02.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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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영
2011.02.22 23:01
뭐라고 위로에 말을 할지 이젠 가족들과 함께 힘을 내시기 바라면서
우리의 선배이시며 부군께서 40여년을 생사고락을 같이하시다 먼저
가시니 얼마나 상심이 크신지요.
이제는 이 여사님이 건강하시어 훌륭하게 자란 자식들의 기둥이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다시한번 선배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
황영자
2011.02.22 23:01
은영아
하느님의 부르심을 먼저 받았을 뿐이라고 생각하며 살자.
병마를 일찍 찾아 내었다고 하느님의 부르심을 막을길은 없다고 난 생각한다.
먼저 가신분은 틀림 없이 편안한 안식을 얻었을 것이고
우리마음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그분과의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앞으로 남은 여생을 즐겁게 보내는 것이 그분의뜻이라고 생각한다.
은영아 힘내고 예전처럼 환한 웃음으로 우리들과 잘 어울리며 살아가자. -
연흥숙
2011.02.22 23:01
은영아, 어렵게 쓴 너의 글을 보니 반갑기도 한데
무어라고 위로할 줄 모르겠구나. 단 한가지 할 수
있는 말은 그건 너의 수고였지 잘못이 아니라고.
그 어려운 일을 꾿꾿하게 버틴 너에게 감사해 한다.
참문을 열고 따스한 햇볕이 온집에 들어올 수 있게하고
평소에 두분이 즐겨 듣던 음악을 틀어 놓고 아무생각말고
푹 쉬었으면한다. 그리고 너를 사랑하는 우리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해. 우리도 너의 마음을 나누고 있다.
"끼니 거르지 말고 우선 먹기는 하기 바란다"고 말씀하실꺼야. -
김영종
2011.02.22 23:01
人 命 은 在 天이랍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고 계심이 틀림 없습니다
선배님 한테 가는날 까지 孫 들을 보살피며
빨리 털고 일어나 같이 들 하시기를 빕니다 -
임효제
2011.02.22 23:01
어려운 일에 마음이 심히 아프시겠습니다.
그래도..
가족이나 여사님께서라고 건강히 잘 지내시어야
하늘에서 부군께서도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따뜻 해지는 날씨에..
이 여사님의 마음도 모든 상심을 떠 보내시고,
다시 건강이 회복해 지시기를 빕니다. -
김동연
2011.02.22 23:01
은영아 소식 듣고 너무 놀랐어.
그동안 상심이 컸겠지만 털고 나와서
네 건강도 돌보기 바란다. 올라가서
위로해 주지 못해서 미안해. 3월 쯤에는
너랑 만나 이야기도 나누어 보고 싶단다.
연락할께. -
이우숙
2011.02.22 23:01
은영아 너의 상심에 무어라...
놀란 마음 무어라....
마음속 깊이 고인의 명복과
너의 건강을...
마음 많이 아프다... -
이기정
2011.02.22 23:01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하자!!!
평생을 소신껏 바르고 멋있게 살고 가셨으니
그 분을 위해 기도 많이 하고.
좋은 기억 간직하면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너의 죄책감 같은 것 좋아하지 않으실거야.
분명해! -
권오경
2011.02.22 23:01
은영아 힘든 글을 썼구나..
지금 너에게 무슨 말을 할꼬!!
시간이 흐르겠지.. 힘이 생길거야.. 은영아~. -
김승자
2011.02.22 23:01
은영아, 너의 심정 어떻게 남들이 헤아릴 수 있겠나만
우리의 생이 우리 마음대로 되는게 아닌가 보다.
박선배님께서 오래 너의 곁에 계셨으면 얼마나 좋겠니만
운명이 그렇지 않았나 보다.
마음 단단히 먹고 가신 분 몫까지 맡아서 열심히 살아야 해.
아이들에게 그분이 못다 주신 사랑과 지혜를 네가 맡아서
나누어 주어야하는 새 임무가 있음을 기억하기를!
용기 내고 다시 웃는 너의 모습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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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떠난 어르신에 대한 끝없는 죄책감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우리 어느 누구나 맞이해야 할 하늘의 뜻을 어길 수는 없지요.
마음을 추스리시고 남은 가족에게 위로의 힘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우리에게도 많이 남지 않은 세월을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시면서
모두에게 덕이 되고 자신에게는 보람있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