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미륵산, 거제 지심도(只心島)
2011.03.01 16:48
미륵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통영 앞 바다
먼 바다 쪽은 얕은 구름으로 덮여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
정상에 왔으니 증명사진은 필수(?)
정상에서 본 한려수도
통영항과 통영 시내
봉긋하게 올라온 바위 앞쪽에 봉수대가 보인다.
한려수도
12시쯤 미륵산을 내려와 거제 장승포항으로 차를 몰았다. 통영에서 장승포까지 약 40km. 1시쯤 도착해서 배편을 보니 30분 전에 지심도행 배가 이미 떠나고 다음 배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기다려야 했다. 지심도는 여수 오동도만큼이나 동백으로 유명한 섬이다. 이곳에서 배로 10분이면 된다는데 사량도보다 배삯이 2배 가량 비싸다. 그리고 경로우대도 없다. 억울하지만 어쩌겠나, 칼자루는 저쪽이 쥐고 있는데... 표를 끊고 기다리고 있는데 2시쯤 임시 배편을 편성해 출발한단다. 토, 일요일 관광객이 많을 때에는 증편을 하는 모양이다. 지심도에 도착하니 동백꽃이 활짝까지는 아니라도 상당히 피었을 줄 알았는데 가믐에 콩나듯 피어 있어 마치 보물찾기라도 하듯 꽃을 찾아야 했다.
멸치잡이 배(배를 기다리는 동안 구경했던)
하역 중인 멸치(이런 종류의 큰 멸치는 액젓을 담근다고 함)
지심도 터미널, 그 뒤에 보이는 건물은 거제문화원
지심도를 향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간다.
지심도 선착장
동백꽃
아직 꽃망울만 맺혀 있다.
동백꽃 봉우리
동백꽃
대나무 숲도 있다.
해안선 전망대에서 본 동섬
해안선 전망대에서
일제시대 전등소 (발전소 겸 관사)
해안
선착장 옆 해안 - 낚시배가 한가롭다.
선착장 옆 자갈밭 해안
선착장에서 배가 올 때까지 낚시를 하고 있다.
댓글 14
-
전준영
2011.03.01 16:48
홍 작가가 이번에는 거제도 지심도를 다녀 왔다니 내가 지심도 선착장 앞 2Km 떨어진 해변가에 석유 비축기지를 건설하든 1984년 부터 2년 근무하든 곳이라 갑자기 추억속으로 들어가보네. 그 당시는 선착장이 없어 작은 어선만 댈수 있었으나 외도 가는 중간이라 관광지로 하였군. 지심도는 일본 대마도와 제일가까운 섬이라 세관 감시 탑이 지심도 섬 꼭대기에 있었다네. 또한 지심도는 아름다운 8색조 도래지라 하여 동백 숲을 잘 유지하든 곳이라네. 아-옛날이여. -
홍승표
2011.03.01 16:48
추억의 지심도.
한 번 나들이 해보심이 어떨지.
이달 말경이면 섬이 온통 붉은 색으로 물들 거라는데. -
박성순
2011.03.01 16:48
항구의 특이한 냄새...
산 정상에서의 상큼한 바람...
머언곳 바라보는 시야의 확 트인 풍광...
계절의 멋...동백...
겨울 철에 더욱 돋보이는 대나무...
파도소리 가까이 접하는 해변...
모두가 일품이고 멋지네요
그중에 더할 나위 없는 일품은.....
....정상에 왔으니 증명사진은 필수(?) ....인듯 하여이다 -
홍승표
2011.03.01 16:48
3박 4일의 여행.
모처럼 코에 바람 좀 쐬고 왔습니다. -
연흥숙
2011.03.01 16:48
통영시내 사진의 하늘 색이 너무 좋습니다.
대나무가 있고 동백이 피인 활기찬 곳이군요.
그 중에 일품이 증명사진속의 여주인공입니다. -
홍승표
2011.03.01 16:48
통영의 하늘은 맑았지만
먼 바다 쪽 하늘은 약간 흐렸습니다.
올리지 말란 명령 거역하고
사진 올려서 혼나는 중입니다. -
김동연
2011.03.01 16:48
갑자기 통영이 또 가보고 싶어지네요.
가서 증명사진도 찍고...
증명사진의 여주인공은 누구하고 갔는지
증명되지 않았는데? -
홍승표
2011.03.01 16:48
간단합니다.
증명사진 찍어줄 분하고
다녀오시면 됩니다.
기대하고 있을 게요. -
하기용
2011.03.01 16:48
* 통영에 대나무가 있다하니 아주 새롭고,
거제문화원이 무척 가보구 싶어집니다 ....... -
홍승표
2011.03.01 16:48
대나무는 거제 지심도에 있습니다. -
황영자
2011.03.01 16:48
동백의색이 아주 선명하군요
싱그럽다는 말입니다.
사랑도에이어 지심도 멋진섬이군요.
한번 방문하여 동백꽃을 봐야 겠습니다. -
홍승표
2011.03.01 16:48
이 두 섬 외에도
가 볼만한 섬이 여럿 있는데
지금 볼 수 있는 꽃이라고는
동백 밖에 없어서 갔었습니다. -
김숙자
2011.03.01 16:48
동백 사진이 살아 있는듯 느껴집니다
탁월한 사진술의 결과지요
동행하신 부인도 미인이십니다
우리나라도 가 볼 곳이 참 많군요. -
홍승표
2011.03.01 16:48
사진술이 좋아서가 아니라
청정 지역의 맑은 공기가
꽃을 싱그럽게 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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