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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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 저런 모습 (81) / 1박2일여행
2011.03.08 11:33
1박2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멋진여행이었습니다.
선배와 후배들과 함께 옛날 추억이야기하며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기숙사에서 선후배가 한방에서 자듯이 선후배가 하루밤 밤새도록 이야기하며 하루밤을 새웠습니다.
추산시험장의 산책로를 2시간이상 걸으며 설명을 듣기도 했습니다.
저녁에는 학장교수가 내는 염소고기를 먹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전라도의 맛있는 한정식으로먹고
순천만으로 갔습니다.
모두 정상 전망대까지 올라가 순천만을 구경하고
점심은 유명한 보리밥집에서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집이었는데
우리가 30분쯤 예약시간에 늦었다고 주인에게 야단까지 맞고 점심을 먹었답니다.
농대학장은 우리보다 15년정도 후배였는데
일일이 모든 심부름을 솔선하여 해주며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우리들이 아니학장이 이런일까지 해서 어쩌냐고 했더니
아 제가 여기서는 쫄따구니아닙니까 해서 한바탕웃고
우리는 학장의 수발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하며 웃었습니다.
단체사진 제옆에 연두색옷입은 분이 학장입니다.
이곳을 조성하는데 연구원들이 손수 만든곳이랍니다. 이름하여 차마고도라하였답니다.
차마고도에 죽은 소나무가 있기에

연구소숙소와 사무실

아들같은 교수님과함께


댓글 10
-
김세환
2011.03.08 11:33
-
황영자
2011.03.08 11:33
김세환씨 감사합니다.
네에 아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선후배들이 서로 돌보아주면서 배려들을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즐거운 나날로 채워갈 것입니다. -
김동연
2011.03.08 11:33
좋은 여행했구나.
젊은 사람들에게서 대접받으면서
새봄을 근사하게 맞고 왔네?
아래 갈대밭은 우리가 남도여행할때 본 것
과 같아서 반가워. 젊은 교수가 미남이구나.ㅎ.ㅎ. -
황영자
2011.03.08 11:33
새봄은 근사하지 않았어.
동해가 심해서 (올겨울이 괭장히 추웠던 것을 실감하며)
볼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갔던 동백꽃도 한송이도 못보고 왔어.
여기는 순천만이야.
그러니까 우리가 남도여행 갈때는 아니었을것 같은데.
젊은 교수가 둘째날 나와 함께 앉아가며 아주 친해졌어.
교수들이 모두 미남이더라구.
학장도 이 교수도. -
연흥숙
2011.03.08 11:33
영자야, 너희 농대생들이 우리나라 먹거리
산과 들을 이만큼 넉넉하고 아름답게 만들었구나.
모두 행복하고 활기차 보인다.
학장후배, 후배교수 동문들 무척 반가웠겠다.
단체사진에서 너를 두리번 찾게 되더라.
그런데 사진 찍느냐고 빠지지 않아서 좋았어. -
황영자
2011.03.08 11:33
농대가 農者天下之大本의 본고장이건만
모두 똥대라고 놀렸지.
그러나
이제는 생명 과학대학이라는 이름부터가
우리들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학교라는 것을 사람들이 명심했으면 한단다.
모두 반가웠지.
농가정과는 내가 1회니가 왕노릇하다 왔지 ㅎㅎㅎㅎㅎ
나를 찾아보기 쉽게하려고 힌트를 주었는데 못찾았구나.
연두색 옷입은 사람은 둘 밖에 없는데. .... -
이초영
2011.03.08 11:33
영자야...선후배가 같이 단체로 여행하는 것이
너무 보기좋고, 부럽다.
너희 농대는 학생수가 많지 않었나보구나.
같은과, 같은 동기도 아닌데 이렇게 단체여행을 하니,
3월초면 너무 일르지 않니?
꽃도 하나 안피고, 신록도 없고....
그래도, 삭막한 벌판이라도 친구들과 같이라면,
꽃이 없으면 어떻고, 새잎이 없으면 어떻니?
영자야...건강하게 같이 참여할수 있는 네가
복받은 silver lady 야i...
사진들, 또 여행 이야기랑, 즐기며 잘본다.... -
황영자
2011.03.08 11:33
초영아 반갑다.
학생수야 적지 않지만 모두 활동들을 하고 있으니
활동이 적은 사람들만 모이다보니
버스하나로 갈수 있는 이원만 간것으로 안다.
그래 올 겨울은 너무도 추워서 식물들이 동해를 입어 더욱 봄이 늦게오는 기분이구나.
다른때 같으면 동백이 한창일때인데 동백꽃을 하나도 못보고 왔단다.
모두 얼어 잎이 말라 있었어.
항상 건강주신 그분께 감사한단다. -
심재범
2011.03.08 11:33
박은우학장이 선배들을 또 모셨군요.
박학장은 농생물과 출신으로 현재 2기연임을
하고 하고 있답니다
그는 재학시절 生友會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받았던 후배로 작년에는 生友會 선배들을 경기도
광주군에 새로 조성한 연습림으로 초대하여
하루를 같이 즐긴바 있읍니다 -
황영자
2011.03.08 11:33
어제는 왜 못나오셨나요?
3호선타고 약수에서 갈아타면 쉬운데.
학장이 생물과 출신이군요.
참 훌륭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대 선배들을 정성것 모든 심부름을 다했답니다.
학장이아니고 후배역할을 충실히 한 것이지요.
이번 여행은 농대 총동창회장이 버스를 농대에 기증했답니다.
그리하여 그 버스 시승이라는 핑계가 있었습니다.
차가 나온지 10일밖에 안된 새차를 타고 여행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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