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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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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622)

2011.03.13 11:02

김세환 조회 수:91



 


 


 


 


 


 


 


 


 


 

오늘은 벌서 3월의 둘째 주말이다. 오늘도 雲霧 속에 눈을 맞으며 14명이 산을 오르다. 한국 나이 72에 거의 매일 눈 산에서 놀면서 겨울을 난다. 차로 반시간이면 눈 산을 오를 수 있어 좋다. 술마시는거 빼놓고는 매일 건강한 일에 시간을 보낸다. 은퇴한 후 지나간 6년 동안 일할 때보다 노느라 더 바쁘다. 어둠이 오기 전 붉은 노을이 아름답듯이 의 마지막 장이 모든 근심, 걱정, 욕망에서 해방될 수 있어 가장 즐거운 시간인가 보다. 그 시간이 꿀처럼 달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을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내일이 더 좋아진다는 믿음, 나와 함께 하는 주위 사람들이 다 잘되고 무사하리라는 믿음, 내가 좋아하는 친구를 내가 믿듯이 그도 나를 믿어준다는 믿음, 그런 믿음을 가지면 내 마음이 고요한 물처럼 편안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순리로 무리하지 않고 편하게 살면 되는 것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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