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 석촌호  에서 -



lala 假想  - 착하고 옳은 말만하는 사회 






( 감사하지만 부담이되는 :


        ありがたいめいわく ,  아리가타이 메이와쿠)






우리는 사람들이 침묵을 깨고 , 잡담을 하고,  어떤 의견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비난받는 세상에


살고 있읍니다.


지껄임이나 수다스러움이 우리를 슬프게 하고 ,어리석음이나 소외감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불쾌하지만 어쩔 수 없읍니다.





이는 다양한 생각들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입장하는데 지불해야하는 비용입니다.


증오에 차있고 ,모욕적이고 ,편견에 사로잡히고, 상스럽고 ,무례하고 무식한 의견이야말로


자유로운 사회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같은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바보들의 끊임없는 주절거림은 우리가 서로를 더 깊이 알게 해주기도 합니다.


공적인 대화에서 사용하는 모든 말들이 공정하고 ,선하고, 옳기만 하다면 , 그때야 말로 


그 사회로 부터 도망쳐 나와야 할 때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좀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인 ( egocentric ) 사람 이라면 사회의 공기를


잘못 읽어 이웃 사람들에게 선의의 피해를 주는(“ありがたいめいわく 아리가타이 메이와쿠”:


감사하지만 페를 끼치게되는) 행동을 하게되는 일이 흔하여, 적당히 ("이이가겐 いい加減“ )


하라고 권고 받을런지도 모릅니다





알렉산더 포프는 “사람을 가르칠 때는 그 사람이 눈치 채지 못하게 가르치고 ,새로운


일을 제안할 때는  상대방이 말한걸 잠시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난 듯이 말하라” 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남에게 가르침을 당하는 것을 꺼려합니다.  스스로 알게된 것처럼 생각할수


있도록 해주는 조그마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지구상의 국가 지도자들(예: 국왕, 대통령 , 수상 등등)의 관저는 한결같이 일층 혹은 2층 집으로,


흑 냄새를 맡으며 생활하도록 배려되고 있음은 의미 심장합니다. ( 끝 )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4387 Happy days Are here again [5] 김재자 2011.04.03 153
4386 갈매 사진전 (충무로) [4] 정지우 2011.04.02 138
4385 (副 題) ******기억도 희미한 어느 젊은 날의 note ******* [11] 김영종 2011.04.02 183
4384 등산(639) [5] 김세환 2011.04.02 94
4383 11회 출사 [6] 정지우 2011.04.02 134
4382 이제 1 살...다시 시작 합니다.... [15] 이초영 2011.04.02 198
4381 등산(638) [1] 김세환 2011.04.01 84
4380 제 283 회 금요 음악회 / Brahms 를 [10] 김영종 2011.04.01 160
4379 # 양수리의 추억 -1 [20] 성기호 2011.03.31 203
4378 등산(637) [2] 김세환 2011.03.31 110
4377 딸이 보낸 기사 [24] 연흥숙 2011.03.31 224
4376 [re] 딸이 보낸 기사 -편집완성 [5] 연흥숙 2011.03.31 180
4375 Bibbidi-Bobbidi-Boo [3] 김재자 2011.03.31 153
4374 영자야...잘 도착했지? [6] 이초영 2011.03.30 183
4373 알림, 인사회 4월 첫번째 모임 [1] 인사회 2011.03.30 121
4372 등산(636) [1] 김세환 2011.03.30 124
4371 이런 모습 저런 모습 (84) /제11회인천국제마라톤 대회에 아빠와 달리다. [14] 황영자 2011.03.30 155
4370 Oh My Darling Clementine [4] 김재자 2011.03.30 163
4369 아빠가 좋와 [11] 신승애 2011.03.29 163
4368 신정아씨의 감방번호 "4001"을 읽고 ---독후감(90)--- [12] 민완기 2011.03.29 253
4367 등산(635) [2] 김세환 2011.03.29 85
4366 인천대교 [7] 정지우 2011.03.29 136
» lala 假想 - 착하고 옳은 말만하는 사회 [4] 최종봉 2011.03.29 150
4364 'Stranger on the shore' ~~ [6] 김재자 2011.03.29 156
4363 주거니 받거니 (488) / 올레길 만들기 [6] 김영종 2011.03.28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