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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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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639)

2011.04.02 09:47

김세환 조회 수:94





 


 


 


 


 


 


 


 


 


 


 


어느 시인이 말한" 4월은 잔인한 달"의 첫날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4월이 그 시인을 가장 비참하게 만들었나 보다. 산아래는 비가 촉촉히 내리고 집 동네엔 목련꽃이 활짝 피기사작 하였다. 5명이 산위에

가니 눈은 소리없이 내리고 있엇다. 우리는 힘들게 3시간 눈산을 올라갓다 내려오다. 그래도 힘들게 도전한 느낌이 좋다. 우리는 매일 힘든 경험을 할수록 삶에 희열을 느끼게 되는것이다. 자연에서는

욕심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힘들게 살아가게 되는 까닭은 우리 자신이 힘든 길을 택하기 때문이다. 내가 자란 어촌에서 어부들이 배를 움직일 때는 물 때를 따라 가는것이다. 물이 흐르는 방향에 마추어 가면 배를 쉽게 가게 할수있다. 세상에 모든 일은 순리를 따라 가야 한다. 마치 흐르는 물따라 가듯이.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자기를 고집하지 않고 세상 가는데로 따라 가면 되는것이다. 그 때 걱정 근심에서 해방될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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