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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646)

2011.04.09 16:34

김세환 조회 수:78




 



 



 



 



 



 



 



 



 



 



 



 



햇빛 찬란한 봄날 하얀 눈산은 유달리 눈 부시다. 13명이 땀흘리며 4시간 눈산을 오르고 내리다.

넓은 공간에 숨통이 확 트인다. 우리가 산위에 올라 발아래 펼쳐진 세상을 내려다 보면 그안에서

심각하게 여겨지는것들이 모두 조그맣게 보이는것이다. 그 조그만 일들로 화내고, 미워하고, 고통스러워 하는것들이 어리석게 여겨지게 된다. 푸른 하늘에 하얀 뭉게 구름을 쳐다보면 이 아름다운

세상에 살아있다는것이 감사하고 우리가 받은 축복이 말할수 없이 크다는것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게 하나도 없다. 외냐하면 우리가 당하는 일이 좋거나 나쁘거나 상관없이 오늘보다 더 좋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꼭 믿어야 될것은 점점 더나아지고

더 행복해진다는 사실이다. 무슨일이 생기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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