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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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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 무식한 매조

2011.04.30 17:43

임효제 조회 수:214










코구멍만 큰 멍청한 매조


 

 


      지금같이 사진 저작권을 주장하는 시대에
      인터넷 까페를 드나 들려면 캬메라는 필수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매조는 항상 남이 찍은 사진을 도용해서 사용해 왔다.

      심심하던 차에,, 4월 어느날..
      매조는 인터넷서 디지털 캬메라 Canon ixus115 hs를 하나 구입했다.
      중풍 ‘손 떨림도 방지’ 된다는 말을 듣고, 오른 손은 이미 휴가 중이니,
      왼손도 덜덜 떠는 매조가 용기를 내서, 사진도 찍고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는 친구들이 부러워서 구입한 것이다.

      물건은 가벼워서 150g 밖에 안 나가니,
      들기는 좋은데 전부 AUTO 로 하더라도 왼손을 떨며 셔터를 누르는데
      시간이 5분여나 걸리고 왼쪽으로는 줄도 짧아져서 엄지 손가락으로
      셔터를 누르려면 강아지 똥 누는 자세가 된다. ㅋㅋㅋ
      세상에는 왼손만 사용하는 캬메라가 없단다.
      이 찔뚝이 스타일이 특 서울사대부고 영감의 폼이라니,, 영~ OUT이다.

      쉬운대로 도우미에게 부탁해서 몇 장 찍고, 매조가 연습 찰칵이다.
      날씨까지 비가 오니 주말은 그저 방콕이고,,,
      그러니 캬메라는 매조의 것이고 사진은 보통 도우미 것이렸다
      쳇~~ 구입하고 나니.. 팔자가 이 것도 도우미가 필요하단다 ㅎㅎㅎ

      깡무식한 매조가..
      한참을 걸려서 겨우 빳데리 충전해 넣고 메모리 카드 집어 넣으니,
      컴퓨타에 사진이 나타나 자면, 또 CD를 캐논 쏘프트웨어를 컴퓨터에
      입력하란다.

      음~ 음~ 갈수록 태산이니 웬쑤같다.
      어째튼 구입은 했으니 할 수없이 CD를 컴퓨터 하드웨어에 집어 넣으니,
      목재점에서 톱질하는 것 같은 웅~ 웅~ 소리가 난다.
      이거 뭐 터지는 건 아닌가.. 하고.. 하다.. 말다.. 반나절이 걸려 완성했다.

      이제 깡통 매조의 디지털 캬메라에 시(始) 작품을 올린다.
      없으면 없어서 부럽고 있으면 있어서 걱정이다. 껄 ㄲㄲㄲㄲ
      (멍청한 매조는 제라늄 꽃만 나온 사진만 찍었슴 ㅎㅎ)


      2011년 4월 을 보내며…
      매조가 ^^








Moulin Rouge... Cha Cha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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妹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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