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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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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675)

2011.05.15 08:17

김세환 조회 수:87



 


 


 


 


 


 


 


 


 


 


오늘도 눈 덮힌 나무숲길을 15명이 함께 걸어가다. 눈위에 공기는 상쾨하다. 자연속에 돌아오면 우리몸이 알고 좋아한다. 눈 내리는 날 개를 데리고 눈 길을 가면 개가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즐거운 순간을 보내다. 우리 몸에 세포를 새롭게 해주는 것은 자연속에서 즐겁게 놀때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우리 몸이 천천히 노화되도록 몸의 오장 육부를 새롭게 해주는 길은 이 세상을

떠날 때 까지 늘 연애감정을 느끼며 사는것이다. 생명들이 영원히 계속되기 위해 달콤한 연애 감정이 일어나는것이다. 모든 동물의 연애 감정은 求愛(court)에서 시작된다. 새들은 숫놈이 암놈을 얻기위해 먹이를 물어오고 집을지여주고 암놈앞에서 재주를 부린다. 암놈이 숫놈을 선택하면 생명의 cycle은 돌아가는것이다. 사람도 이처럼 남자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한다. 선택은 여자에 달린것이다. 여자가 자기를 선택하는 순간 이 세상을 다 얻은 희열을 경험하게 되는것이다. 사랑은 Two Way Street이다. 일방적인것은 당사자에게 그리 큰의미가 없는것이다.

그럴경우 구애과정은 서로 좋아하는 상대를 만날때 까지 끝없이 추구하게 되는것이다.

그것이 모든 생명의 원리이고 그것을 모르고 일생을 보내면 가장 중요한것을 잃고 지나가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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