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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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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들께 :

      5월은 굉장히 바쁜 때 이군요.
      남미의 볼리비아, 칠레를 거쳐 지금 아프리카의 동남쪽에
      뚝 떨어져있는 섬 나라 마다가스칼에서 소식 전합니다.

      남반부의 겨울 이지만 무지 덥습니다.
      남쪽나라 십자성은 더 남 쪽으로 기울어져 향수를 달랩니다.

      볼리비아의 아연광산, 칠레 염호에 부존하는 리치움의 회수에
      관한 자문으로 몇 일 있다가 이번 주에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칼에 와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한국(광물자원공사), 일본(스미토모), 카나다(Sherritt사)사
      합작으로 닉켈(연 60,000톤), 코발트(연 5,000톤) 생산규모의
      제련소를 짓고있습니다.

      제가 재작년에는 카나다 Sherritt사의
      제련 공정 책임자로 일을 했고, 금년에는 광물공사를 대신해서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하고 있어, 현장에 와서 제련 공장 건설의
      진척을 보고 있읍니다.

      광산에서 연간 600만톤의 광석을 채광하여
      이 광석을 일 평균 2만톤을 죽 같이 만들어 파이프를 통하여
      220킬로메타 떨어진 제련소로 보내면..

      아래 사진에서 보는 커다란 통에 넣고 황산으로 온도 270도
      50기압에서 조려내면 닠켈 과 코발트 등이 다른 불순물과
      함께 녹아나옵니다.

      일종의 압력 밥 솟 이지요..
      갈비탕, 꼬리곰탕도 이렇게 끓이면 빨리 됩니다.
      물론 중간에 아주 복잡한 정제, 정련의 여러 공정을 거쳐
      금속 닠켈 과 코발트를 생산합니다



      김주영




볼리비아 현장 설치부지 4500메타








볼리비아 쓰러저가는 현장








4300M 여관방에서의 휴식








3500메타 칠레의 염호 -1








칠레의 염호 -2








칠레의 염호 -3








2년 전 설치 전








마다가스칼 닉켈 제련소.

준공 완료된 거대한 압력 밥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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