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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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 저런 모습 (97) / 나는 행복한 사람
2011.06.10 06:01
오늘 하루(2011년 6월 8일) 참으로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누릴수 있는 모든 문명의 이기를 다 이용하며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미국과 옆집처럼 화상통신도하고 문자도 주고받고 메일도 주고받을 수있는 컴퓨터를 이용하고 차로 운전을 하여 (언니가 나를 항상 데리고다니니) 이세상 어디나 갈 수 있으며 거기에 길을 구석구석 찾아 주는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니 못갈 곳이 없으며 훌륭한 부모만나 고등교육을 받았으니 모든 지혜를 터득할 수 있는 힘이있으며 좋은 고등학교를 나와 현명한 친구들이 많이 있으니 외롭지 않고 등등등...... 지난 봄에 아버지 어머니 산소의 떼가 많이 상해 그동네 아저씨에게 떼를 손질해 달라 부탁하고 찾아 보지 못했었는데 그곳을 갔다가 근처에 좋은 곳 있으면 찾아 가보고오자 한 것인데 어제 밤에 언니집에서 언니 손녀딸과 네이트온으로 문자를 주고 받다가 우리가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다 했더니 제가 찾아 보고 메일로 보내주겠다하고 자고 일어나 메일 열어보니 좋은 곳을 세곳 알려주면서 자기는 평강식물원을 강추(강력추천)한다고 해 그리로 가보기로 한 것입니다. 그 주소로 네비게이션을 치고 그것이 일러 주는 대로 찾아 갔습니다. 이곳은 드라마 내마음이 들리니?라는 드라마 촬영지랍니다. 산정호수 근처에 아늑한 산골짜기에 아름답게 꾸며진 식물원이 있었습니다. 연못이 있는가하면 연못에 여러가지 연꽃이 피고 있었고 그곳에는 개구리도 함께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올챙이도 얼마나 많은지.... 약용식물을 키우는 온실도 있고 아주 넓은 습지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습지에 보라색 붓꽃이 하나가득 피고있었습니다 또 만병초라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식물이 아주 많이 심은 동산이 있는가하면 하얀꽃이 많이 피는 화이트동산아리든가 고사리동산이라든가 여러모양의 동산을 만들어 산책하기 좋은 코스를 만들어 놓고 있었습니다. 이런곳을 돌아보며 참으로 우리는 복 많이 받은 사람이며 좋은 세상에 태어나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으며 사는지 미국에 있는 손녀딸이 추천해주는 식물원을 네비게이션을 켜고 룰루랄라 길찾아 가는 기쁨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평강식물원을 돌아보며 경은아 고맙다 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언니는 100번은 한것 같다며 돌아 보았답니다. 정말로 이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좋은 세상에 산다는 것 복된 생활이라는 것 젊어서 열심히 살았기에 지금과 같은 여유를 가지고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산다는 거듭거듭 감사하며 하루를 즐겼습니다. 그러나 오점이 있다면 제가 카메라를 작은 디카만 가져간 것입니다.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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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1.06.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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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자
2011.06.10 06:01
네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이 좋은 세상 많이많이 즐기다 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알래스카여행 잘하시고
좋은 사진 많이 보여 주세요. -
이기정
2011.06.10 06:01
제목만 보고도 네가 올린 것임을 알았다.
아쉽다니, 그 식물원이 어디로 간다던?
또 가면 되지?
언니 얼굴 보니 반갑다. -
황영자
2011.06.10 06:01
기정아 고맙다.
제목만 보고도 알수있는 이런 좋은 친구들이 있다는 것 참으로 감사한다.
맞어 큰카메라 가지고 또 갈거야.
이번엔 인천친구들 오엽송하고 가을에 가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단다.
언니가 항상 함께 있던 손녀딸 미국보내고 쓸쓸해 했서
내가 위로차 언니집에 갔다가 여기 간 것이란다. -
김동연
2011.06.10 06:01
젊은 자매가 아주 행복해 보인다.
파란 붓꽃이 무더기로 피어있는
평강식물원 참 아름답네...
서울가면 우리 딸이 데려다 줄려나...? -
황영자
2011.06.10 06:01
고맙다 동연아
이 보라색 붓꽃이 그 널은 습지를 온통 덮고 있었어.
그래 딸보고 데려다 달라고 해
많지는 않지만 희귀꽃들이 꽤 있었어.
꽃을 그리는 네딸도 흥미있어 할 것 같다.
그냥 네비에 평강식물원 하고 치면 잘 가르쳐 주더라. -
홍승표
2011.06.10 06:01
식물원 개원 이듬해에 들렸을 때보다
온실 등 짜임새가 있어 보입니다. -
황영자
2011.06.10 06:01
벌써 다녀오셨군요.
온실이 크게 두동이 있습니다.
다시 가보시면 아마도 달라진게 많을 듯합니다. -
임효제
2011.06.10 06:01
요즘은 환경을,,
예쁘게 꾸며 놓은 곳도 많아요.
얼마 안남은 6월의 장미꽃과 욱어진 녹음이 볼만합니다.
요금은 경로 우대 안인가요..? ㅎㅎㅎㅎ -
황영자
2011.06.10 06:01
여기 장미는 온실 속에 있는 것입니다.
10번째 사진에 갈색지붕이 식당이고
식당의 메뉴는 단일메뉴로 약초새싹비빕밥 정식이 12,000원인데
잘 나오고 밥을 아주많이 주어 자매둘이서 다 먹지 못하고 많이남아 아까웠습니다.
입장료는 일반 6,000원인데 경노는 4,000원입니다. -
이문구
2011.06.10 06:01
카메라에다 캠코더 둘러메고 자연을 거니는
황 감독님은 분명 [행복한 사람]입니다.
컴퓨터 인터넷과 음악을 거느리는 노후의 삶
역시 행복 그 자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더욱 건강하세요. -
황영자
2011.06.10 06:01
회장님 감사합니다.
확실하지요?
제가 행복한 이유가 여기서 더 무엇을 찾겠습니가?
거기에 더 행복한 이유는 이곳 우리 인사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내 자랑을 늘어 노을 수 있으니 ㅎㅎㅎㅎㅎ
그 또한 행복에 행복을 더 합니다. -
김승자
2011.06.10 06:01
너는 "행복한 아이"다.
노인은 무슨 노인?
건강하게 늘 행복하게 지내. -
황영자
2011.06.10 06:01
나도 가끔은 아이라는 생각을 한다.
철없이 놀때가 하도 많아서 ㅎㅎㅎㅎ -
윤여순
2011.06.10 06:01
건강한 네 모습 보기도 좋고, 늘 웃는 모습 또한 좋단다.
그래 역시 행복한 사람의 모슴이되는게 틀림없어.
웃음이 적은 나도 웃음을 되찾아 봐야 겠다.
고마운 벗 영자씨, 감사해요. -
황영자
2011.06.10 06:01
그래 여순아 웃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고 하지 않니?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속담도 있지않니?
웃으며 살자.
얼마나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있는지 모르지만
주어진 시간동안 ..... -
김숙자
2011.06.10 06:01
자연스런 너의 의식이 글 흐름을
순수하고 정겹게 느끼게 하네
사진도 좋고 자매의 정도 돈독해지고. -
황영자
2011.06.10 06:01
숙자야 너도 봉사활동만 하지말고 이렇게 자주 좋은곳찾아 맑은 공기마셔봐.
너무 좋아
나처럼 할일 없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좋은 것 같아.
항상 나가보면 기분이 업되어 기쁨을 맛본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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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디카로 찍었어도 잘만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