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강이와 노랑이
2011.06.15 20:48
동영상이 보이지 않아 속상해하는 윤여순이와 정수혜를 위해서 움직이지 않는 사진을 올립니다.
움직이는 사진은 잘 못 찍어도 쓱쓱 넘어가 버리니까 좋은데...
병솔나무꽃(Bottle brush)
2008년 이후로 병솔나무꽃을 소개하지 않았군요.
태풍피해로 허리가 꺾였던 나무가 회복되어 지금은 이런 모습입니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호주가 고향인 꽃입니다.
꽃 한 송이를 꺾어서 병을 닦아 보아야지 하면서도 아직 못해보았습니다.
서양원추리(Day lily)
늙은 모습도 아주 깨끗하지요?
원추리도 맘에 들어서 올봄에 다른 색으로 2포기 더 사다 심었습니다.
내년에 피면 보여드리겠습니다.
댓글 20
-
전준영
2011.06.15 20:48
-
김동연
2011.06.15 20:48
꼭 병 닦는 솔처럼 생겼지요? -
김영종
2011.06.15 20:48
화려 합니다
붉은색은 참 담기가 힘든데 선명 하게 잘 !!!!!
훌륭 합니다 -
김동연
2011.06.15 20:48
붉은 색은 담기가 힘든가요?
디카로 그냥 꾹 눌렀지요. -
김영길
2011.06.15 20:48
6월의 꽃이군요.
동연님의 카메라 앞에서는
꽃들이 모두 천상의 꽃들이 되는군요.
정말 bottle brush같은데 꽃으로 둔갑을 하니
너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
김동연
2011.06.15 20:48
칭찬 감사합니다.
장난스런 마음으로 빨강 노랑으로 올렸어요.
6월의 꽃도 보라빛, 핑크빛, 흰색등 많습니다만... -
이정란
2011.06.15 20:48
병솔나무 꽃은 동연이가 보여줘서 처음 알게되었지.
봉오리는 처음보네.
저 꽃을 크로아티아에서도 보았음다.
bottle brush인것 보니 서양 사람도 저런것으로 병을 씻는 모양? -
김동연
2011.06.15 20:48
처음 봤을때는 참 신기해서 귀하게 생각했는데
자꾸 보니까 그저 덤덤하게 지나치게 되더라.
요즘 병을 닦아야 겠는데 이꽃으로 한번 해볼까? -
민완기
2011.06.15 20:48
아무리 오무리고있어봐야 결국은 터지고마는 것이
감추어진 아름다움이군요. 진초록속에 펼처진 진홍의 갈기와
음전한 노랑의 잔치는 귀댁의 보물인듯합니다. 축하. -
김동연
2011.06.15 20:48
봉오리가 귀엽지요? 실뭉치 같은것이.
심심풀이 소일거리일 뿐이지요, 보물은 무슨... -
이문구
2011.06.15 20:48
병을 닦는 솔, 그래서 병솔나무꽃?
아, 이런 식으로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것 같아 붓꽃을 기억하고 있거든요.
[빨강]과 [노랑]으로 대비시킨 제목이 흡인하는 유혹인 듯합니다. -
김동연
2011.06.15 20:48
의도가 있는 제목이었습니다.ㅎ.ㅎ.
이만하면 제법 유혹도 잘 하는 편이지요?
몇 달 후에 "이 꽃 이름이 뭘까요?" 하고 물으면
"붓꽃이요" 하고 대답하는 학생이 한 사람 있겠습니다. -
윤여순
2011.06.15 20:48
아주 예쁜꽃이구나. 정말 병솔같이 생겼다야.
넘 예쁘고 또한 아름다운 모습 고마워.
가까이 있다면 한송이쯤 꺾어다가 병에다가 꽂아 놓고 싶다.
고마워. -
김동연
2011.06.15 20:48
그러게 가까이 있었으면
네가와서 그 좋은 카메라로
더 멋지게 찍었을텐데...그리고는
몇 송이 꺾어 가도 좋았을텐데... -
하기용
2011.06.15 20:48
* Bottle brush 가 움직이면
얼마나 아름답게 보일까 ??? -
김동연
2011.06.15 20:48
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
최경희
2011.06.15 20:48
2번째 마~악 피려는 꽃이 병솔꽃 봉오리들이니?
봉우리가 정말 매력적이다 !!
몇년전 병솔꽃을 네가 보여 주었을때 보다 훨씬 컸고 탐스러워졌다.
주인의 정성이 였보인다. -
김동연
2011.06.15 20:48
그래 봉우리가 더 이쁘지?
주인 정성 이야기 하면 부끄러워진다. -
심재범
2011.06.15 20:48
말만 병솔나무꽃?
오래전 제주에서 처음보고 이것으로 시린다를
닦으면 좋겠다 하고 손으로 만져보니 아니올시다였다
몇송이 꺽어들고 숙소로 돌아와 잠든 동료의 얼굴을
훑으니 벌레가 기어 가는줄 알고 놀라서 날뛰더이다 -
김동연
2011.06.15 20:48
나는 아주 점잖은 분인 줄 알았는데
장난꾸러기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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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이 눈에 확 들어오는 군요 감상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