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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의 여행 (15) / Brass Band
2011.06.20 18:48

과거로의 여행 (15) / Brass Band
월요 아침 조회에 들어갈때 울려 퍼지는 우리 Brass Band 의 이 음악 Sousa 행진곡 기억 하십니까?
당시 서울 음대 Brass Band 경연 대회에서 10 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룩한 뺀드부
보다 감수성이 짙은 우리 들에게 음악을 통한 교육을 병행 한 학교의 헤안에 감사들이며
11회 멤버로 고생한 권혁영 고 임종원 여형권 피세영 이석철 이들의 감사함을 늦었지만 드립니다 b>

차이코프스키의 장엄 서곡 "1812 년", 오펜바하의 "천국과 지옥" 외에도 많은 곡들을 들으며
학교를 다닐수 있었든것 정말 자랑 스러운 일이라고 항상 느끼고 있답니다 b>
댓글 18
-
김영길
2011.06.20 18:48
-
김영종
2011.06.20 18:48
오늘 황준길에게 오랫만에 전화 하여 11 회 뺀드부를 물었드니 석철이가 빠졋드군
벌써 언제적 이야기냐 나도 이석철 밴드부원인것 기억 하는데 ㅎㅎㅎ
많은 음악적 소양을 우리 뺀드부의 연주를 들으며 모르는 사이에 몸에 배었다고
생각 하네 천구과 지옥을 고교때 듣고 외었다면 모두들 놀랜다네 ㅎㅎㅎ -
김승자
2011.06.20 18:48
정말 자랑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물론 모두 부러워 하고 존경했지요.
도리켜 보면 전쟁을 겪은 직후였는데 어떻게 그런
여유와 실력이 있을 수 있었는지, 참 감탄합니다. -
김영종
2011.06.20 18:48
50 년이 지났는데도 이 스사의 행진곡 귀에 익조
억지로가 아닌 자연스러이 음악을 마음에 심게 한
학교에 특히 김영훈 교장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습니다 -
하기용
2011.06.20 18:48
* 최근에 이 曲을 하모니카로 불어 봤는데
처음 몇 소절을 가다가 다음 曲은 악보가 있어야
겠기에 언젠가는 Sousa 행진곡 악보를 구하여 全 曲을 연습하려고 ........ ( 신나는 曲을 - ) -
김영종
2011.06.20 18:48
스사 행진곡을 처 보면 악보가 있든데 ..... -
이정란
2011.06.20 18:48
참으로 반가운 음악입니다. 키가 작아서 언제나 맨 앞줄. 바로 '내 코 앞에서' !
연주자들의 얼굴, 눈을 들여다 보듯 가까이에서!
아침 생활의 활력소를 팍팍 불어넣어주는... 음악 잘 찾아오셨네요. 부라보! -
김영종
2011.06.20 18:48
스사를 까많게 잊고 리듬은 외우고 있어서
당시 뺀드부 황준길에게 물었답니다 -
김동연
2011.06.20 18:48
신나는 행진곡 들으니 기운이 납니다.
밴드부를 늘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았지요.
아침마다 고마웠어요. 정말 모르는 사이에
음악이 귀에 익도록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노랑 백합도 곱네요. 우리집 백합도 예쁘게 피었어요. -
김영종
2011.06.20 18:48
우리집 백합은 조금더 이고
무궁화 연구소를 들렀드니 온실안에
백합및 나리꽃이 두종을 배합 하는것이 많았습니다
7 월 10 일경에 노지에서 자란 나리와 백합이 만개 할듯
하답니다 웬만 해선 갈까 합니다 -
민완기
2011.06.20 18:48
저도 키가 작아 앞줄 아니면 둘째줄인데
우렁찬 밴드소리를 들으면 왠지 기분좋고
3학년 누나들이 클라리넽(?)을 불때 신통하게
움직이는 새끼손가락이 얼마나 매혹적인지
책을 봐도 글은 안보이고 섬섬옥수의 능란한 율동이
어른거렸읍니다. 여기까진 좋은데 어떤날 양말이
엄지발가락부분이 빵구가나서 발가락이 보이면 그게
창피해서 그 누나가 볼가봐 다른발로 가릴려고 용을쓰면
뒤에 선 놈이 선생님한테 말씀디리고 변소갔다와! 맨 앞줄과 둘째줄의
입장차이가 이만큰 큰 것을 그 친구가 알았다면 그는 천재였다. 다행히
그땐 강당 안쪽으로 부라스밴드가 위치했고 여학생들은
입구가아닌 안쪽으로 모셔서 시선을 몰아서 받진 않았다. 다행. -
김영종
2011.06.20 18:48
구멍난 양말이야 보통이지 ㅎㅎㅎ
보다 않빨아 신어 나는 냄새는 지금 생각 해도
쥑이지 ㅋㅋㅋ -
임효제
2011.06.20 18:48
오래간만에 듣는 반가운 소리,,,
매조는 강당에서
특히 운동하며,,, 취주악 반이 연습하는 장면들을,,
많이 들어서,, 귀에가 못이 받혔다오. 히 히 히 히 ... -
김영종
2011.06.20 18:48
강당 한쪽에선 뺀드부가 연습 하고
유도 레슬링 탁구부 등 아무튼 복작 거렸지 수영부도
가을 겨울엔 강당에서 지상 운동으로 ㅎㅎㅎ
매조는 유도를 ㅎㅎㅎ
이리 열심히 특별 활동을 한 덕택에 바르게
자랄수 있은 모양 일쎄나 -
전준영
2011.06.20 18:48
나팔부의 추억 중학교 1학년 시절 종로5가 서울대 문리과대 강당에서 전국 브라스밴드 경연대회가 있어 학교가 단체로 응원을 가니 "천국과지옥" 참으로 멋진 화음에 매료되어 있었다. 얼마후 사대부고가 1등을 하였단다. 1등 상을 탈때 꽃다발을 줄 화동을 찾다가 어느 고3 형이 네가 꽃다발을 주장에게 주라며 나를 번쩍들어 강단 브라스밴드 있는 곳에 올려 졸지에 화동 노릇한 추억이 생각난다. 지금 생각해도 사대부고 브라스 밴드부는 조회 때마다 우리들의 사기를 높여 주웠다. 황준길은 우리동내에 살었다. 항상 트럼팻을 부니 잎술에 딱지가 떨어질 날이 없어 나는 나팔 불고 싶어도 잎술 아플까봐 나팔을 배우고 싶어도 안배운 동기가 되었다. 아-옛날이어.. -
김영종
2011.06.20 18:48
아 그랬군 화동까지 ㅎㅎㅎ
참 고마운 우리 뺀드 부였다네
이걸 올릴려고 준길이 한테 오랫만에 전화 하였다네
건강이 별로라고 하든데 .... -
황영자
2011.06.20 18:48
행진곡을 많이 듣고 고등학교를 졸업한사람들이 어다그리 흔하겠습니까?
특히 이곡을 제일 많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행진곡에따라 발맞추어 교실로 들어가던 생각이 지금 내가 걸어들어가는 착각을 합니다.
나리 작품하나 건졌다고 했다고 심박사가 말하더군요.
바로 이작품인가요?
며칠 인터넷이 안되어 우리홈피에 못들어오니 참 답답했습니다. -
김영종
2011.06.20 18:48
아니 초점이 좀 흐려서 다시 갈렵니다
위 사진과 비슷 한데 배경의 모낸 벼가 나리꽃을 한껏 살리는
쪽으로 담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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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개무량 김형께 감사를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
겠읍니다. 부고 뺀드부의 월요일 조회의 연주는 우리
두뇌에서 지워 질 수 없는 귀한 교육적체험이었다고
말하고 싶읍니다. 제가 밴드부원들을 매우 부러워
했었는데 석철이도 그 밴드부에서 둥근악기를 불었는데
석철이를 한때 부러워하고 질투심이 났던 기억이 어제
같군요. 이런곡들을 들을때 마다 음악의 영원성에 대해
가끔 생각 하게 되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