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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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ndinavia II - Finland
2011.06.27 10:39
참고; Lapland and Sami People in Northern Scandinavia 북 유롭의 북극권 지역(북 놀웨이, 스웨덴, 필랜드와 러시아 지역)을 Lapland라고 하고 몇천년동안 그곳에 거주해 온 유목민들을 Sami People이라고 하며 그들은 Sami 언어를 쓰고 독립된 정부는 따로 없다. 이 Lapland에는 아직도 수십만의 reindeer들이 있고 Reindeer 를 방목하는 Sami People들은 Finland, Sweden, Norway국경을 자유롭게 넘어 다니는 특권이 있으며 점차로 현대 교육을 받아 정착 농경업, 삼림업, 광산업과 기술산업에 종사하고 스칸디나비아인이나 필랜드사람들과 혼합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 요즈음은 외모를 보아서는 분별하기가 어려워 졌으며 Sami 언어도 잊혀가고 있다고 한다. Finland는 역사적으로 볼 때 500년간 스웨덴의 일부였고 1809년 부터 1917년까지 거의 백년동안 러시아의 지배아래 있다가 1917년에 독립하고 1995년에 European Union에 가입하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안정되고 평화로운 국가들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인구는 약 오백 이십만 정도이고 주위에 190,000개의 호수가 있으며 전 인구의 80%가 2%의 국토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Helsinki는 스웨덴과 러시아 문화의 영향을 받아 북 Baltic의 보석같은 도시로서 “Daughter of Baltic”이라고 일컽습니다. Helsinki에서는 비가 와서 예정에 있던 도보 도시관광을 간단히 끝내고 호텔 가까이에 있는 현대미술관에서 마침 열리고 있던 아프리카의 문화에 대한 특전을 감상하고 맛있는 연어 요리를 즐기는 여유로움이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날 유명한 modern church in the Rock은 마침 보수 공사중이라 버스속에서 내다 보기만 했고 비를 맞으며 Finland의 열정적이고 애국자였던 작곡가 Sibelius의 기념공원을 방문하고 Finland인들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Sibelius의 “Finlandia”를 감상하며 북상, 시골길을 달려 위도 66도 33' N Arctic Circle을 넘어 Lapland의 Sami People들의 Reindeer 목장을 방문하고 그들의 전통적인 생활 모습과 박물관도 방문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원래 Sami People들은 키가 좀 작고 체격이 넓은 편이며 턱이 각지고 다소 눈이 작은 점이 특색이라고 하는데 유목민생활을 하지않고 정착 농경생활을 하면서 스칸디나비아인들이나 필랜드인들과 혼합 결혼을 많이 하여 이제는 그런 특유한 모습도 별로 찾아 볼 수 없고 Sami 언어도 잊혀가고 있다고 합니다. ![]() May 14-June 3, 2011 ![]() 광장 중앙에 Aleksanter 동상 ![]() ![]() Sibelius는 러시아에 항거하는 필랜드인들의 애국심을 표현하여 “Filandia”를 작곡하였는데 이 곡을 통하여 필랜드인들의 자아의식과 애국심을 고무시키는데 공헌이 컷다고 하는데 “Finlandia”가 연주되었을 때마다 러시아정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하여 곡명을 바꾸며 연주했다고 하며 “Happy Feelings at the awakening of Finnish Spring”이 그중 하나다. ![]() ![]() ![]() 필랜드의 파노라믹 전경 ![]() ![]() ![]() ![]() 지금도 도시 광장에 서있다. ![]() ![]() ![]() ![]() ![]() ![]() ![]() 밤 열시경인데도 여전히 대낮같이 밝아서 아름다운 강가를 따라 산책했습니다. 만찬 메뉴가 궁금하시지요? Red Wine or Beer, Reindeer Meat Stew or Fish, Cucumber Salad and Arctic Cloudberry Mousse ![]() ![]() ![]() ![]() ![]() ![]()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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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1.06.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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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영
2011.06.27 10:39
Finland 관광 덕분에 잘하였 답니다. 6월 초에도 지구 북쪽에 위치하여 춥나 봅니다.
언젠가 옛날 올림픽이 열린 헬싱키 수도가 떠올른 답니다. -
김승자
2011.06.27 10:39
북으로 갈수록 눈과 얼음이 쌓였고 추웠지만 견딜만 했습니다. -
하기용
2011.06.27 10:39
* 구라파 여행기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 ( 두 분께 추카를 --- ) -
김승자
2011.06.27 10:39
감사합니다. -
이문구
2011.06.27 10:39
두 분의 환상적인 여행 일정과 다정한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피요르드와 빙하, 배 박물관, 조각공원 등을 아련하게 일깨워 주시는군요.
스웨덴과 핀란드를 잇는 실자라인 크루즈도 꿈만 같구요.
언젠가는 러시아를 제외한 나라들을(위 지도에 표시된)
다시 한번 찾아가 둘러 보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더 늙기 전에... -
김승자
2011.06.27 10:39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하듯이 따라나선 여정이였는데
다소 긴 여행이였지만 도리켜보니 참 잘 다녀 왔습니다.
무엇보다 수려하고 맑은 경치에 매료되었습니다.
버스로 하는 구릅여행은 나이에 상관없어요.
우리가 젊은이 측이였답니다. ㅎ ㅎ -
정굉호
2011.06.27 10:39
좋은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옛날에 자주 가보던 나라였지만 모르고 있던 것을 많이 배웠습니다.
핀랜드 하면 무뚝뚝한 사람들의 표정과 눈바람이 몰아 치는 거리와
깔금한 식당과 깨끗한 환경을 연상합니다. -
김승자
2011.06.27 10:39
무사히 귀가하셨군요.
스웨덴을 비롯한 스칸디나비아에 대하여 해박하신 경험이야기를
적시에 실감나게 들려주셔서 즐거웠습니다 .
특히 미련을 두고온 아름다운 도시, Copenhagen과 Stockholm에는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다음에 가면 Finland의 유명한 싸우나도 해보아야겠지요. ㅎ ㅎ -
김영종
2011.06.27 10:39
헬싱키 바쿠나 호텔에 들어 체크인 하는데 아바이 수상 뺏지를 단
1970 중반에 만낫다 동무들 니북에서 왔시요 내래 남조선서 왔는데
우리 같이 저녁이나 하자우요 그럽시다래 하길래 폼좀 잡느라고
filand 의 특산 음식인 잔 새우 식당을 예약 하고는 저녁에 기다려도 .....
(그때만 해도 흰란드는 공산권에 가까운 북한 우호 국가 였는데도)
후론트에서도 알려주지 말라고 하여서 그만 우리끼리 만 든적이 있는데
헬싱키 공항 바닥이 반질 반질한 나무 바닥 이든데 아직 인가요
집집 마다 사우나는 필수로 땀을 내고는 마당의 눈밭에 구르는 인상적인 나라 였는데
여행기를 보며 그 당시를 생각 하며 그리워 한답니다 -
김승자
2011.06.27 10:39
1970년대에 벌써 Finland를 다녀 오셨군요! 놀랐습니다.
우리는 Stockholm에서 Ferry 를 타고 Cruise해서 헬씽키에 갔기때문에
비행장은 보지 못했지만 스칸디나비아 호텔들마다 나무로 바닥을
깔은 것이 참 인상에 깊었습니다. 숲이 많아 목재가 흔한 나라임을 알 수 있었지요.
김영종씨와 정굉호씨는 필랜드의 전통적인 싸우나를 경험하셨군요.
뜨거운 김속에 앉아서 자작나무 가지로 몰매(안마) 맞다가
흰눈에 딩군다는 필랜드식 싸우나, 생각하니 우리 시간 없었던게 다행? ㅎ ㅎ -
김동연
2011.06.27 10:39
더운날 북구여행기를 보는 것 아주 좋구나.
시원하게 땀을 식혀주네.
나는 오래전에 Helsinki에 남편 회의에 따라간 적이 있어.
Sibelius 동상 앞에서 증명사진 찍었고...
다정한 젊은 노부부 사진이 돋 보이는구나. -
김승자
2011.06.27 10:39
다정해 보이니? 그러고 보니 한번도 티각거리지 않고 잘도 쫒아 다녔네.
이제는 한국말도 영어도 단어가 오락 가락, 특히 철자법이 아리송해서
이것 쓰느라고 땀 좀 빼고 앉았어.
"목장"이란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낑낑댔는데 다행히 떠 오르더군.
며칠전에 정굉호씨 내외분을 우리 동네에서 반갑게 뵈었는데
지난 주말에는 유정은이가 여기 다녀갔어.
왠 떡이냐, 한꺼번에 동문들이 오시니 말이야.
실인즉, 동상이몽이라고 정은이는 우리집에서 하루 자기로 했었는데
올케언니가 내 나 줘야 말이지. 내가 졌어.
짧은데로나마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반갑고 고마웠어. -
황영자
2011.06.27 10:39
승자네 영행기를 보며 예전에 다녀온 Finland 가 눈에 삼삼하다.
우린 러시아에서 기차로 Finland 에 갔는데
가징 더운 8월이었는데 그 기차에는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어 얼마나 더웠는지
왜 이렇게 아무것도 없느냐고 했더니 지금 이상기온이라 덥지 그렇게 덥지 않기 때문에
그런 시설이 없다하였던 것이 생각나는구나.
그리고는 Finland 에서 스웨덴으로 배를 타고 갔는데 (배 이름을 잊었네.아주아주 큰 배였는데. ㅎㅎㅎㅎ)
그 가는 길에 나타나는 섬들이 얼마나 아름다웠었는지
새벽에 일어나 고이철신이 찍어준 아침 햇살 받으며 찍었던 사진이 생각난다.
저 Jean Sibelius 동상앞에서 찍은 사진도 있는데.
고맙다 승자야 예추억을 환기시켜주어서
고 이철신의 부인 13회 최덕순을 보러가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구나
네 덕에 잊고 있던 친구를 상기하게 되어 더욱 고맙다. -
황영자
2011.06.27 10:39
지금 막 고 이철신씨 부인 13회 최덕순과 헤어져 들어왔다.
오늘 인천 부고 동창회 모임이 있는날인데.
회장이 우리동네에 직장이 있어 나를 픽업하고 5회선배를 조금가서 픽업하고
다음에 최덕순을 픽업하여
부평의 이정문 설렁탕집에서 20여명 모여 저녁먹고 혜어 졌단다.
우리기에는 신혜숙과 우영림이 함께 했단다.
올때는 회장이 집이 서울이여서 최덕순과 함께 전철타고
최덕순은 주안에서 나는 동인천에서 집으로 왔단다.
네이야기하고 여행이야기를 했지. -
김승자
2011.06.27 10:39
그랬구나, 영자야, 옛 추억에 잠겼었구나!
가신 이철신씨 생각하며 가족도 찾아 보려는 너의 따뜻한 마음이 아름답다.
헬싱키에서 스톡홈으로 갔으니 우리하고 역방향 크르즈였구나.
그 Baltic Archipelago에 육만개의 섬들이 있다고 하더라.
우리가 탄 배는 Symphony였는데 다른 배도 있어.
지금은 삼림업, 노키아 등등 산업이 발달되어 옛날보다
아주 잘 사는 나라가 된것 같고 재미있는 현상은
원래 무뚝뚝하고 과묵한 필랜드사람들이 노키아덕분에
모두 핸드폰을 쓰게 되면서 말도 많고 사교적으로 변해간다고 하더라. -
홍승표
2011.06.27 10:39
상세한 설명과 멋진 사진으로
눈이 호강했습니다. -
김영길
2011.06.27 10:39
두분 건강한 모습 보게 되니 반갑습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여행도 어려운게 아닙니까?
북구에 대해선 제가 아는 것이 없는데 이렇게
다녀오시니 또 배우게 됩니다. 3주일이나 긴
여행이었군요.목장이란 말이 힘들게 나왔다는
말씀이 동감되는군요.그래도 글을 쓰는 것이
우리나이에는 더 중요한 것이 아닐가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요. 그래도 사진과 음악 그리고
글이라면 더 좋겠지요. 또 다음소식을 고대
하겠읍니다. -
최경희
2011.06.27 10:39
두분의 모습을 누가 70대 어르신이라 하겠니??
우리나이에도 아직 여행을 겁낼 필요 없겠다.!!!
용기내 다녀야겠다.ㅎㅎㅎ 감사. -
박일선
2011.06.27 10:39
Sami 족의 집 모습이 알래스카 사람들의 집과 비슷합니다. 같은 추운 지방이고 나무가 없는 툰두라 지역에 살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핀랜드 어는 우랄-알타이 어족의 우랄 어족에 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만난 핀랜드 사람들은 영어 실력이 핀랜드의 주위 나라 (스웨덴, 노르웨이, 러시아) 사람들보다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 그런 것을 느끼셨는지요? -
김승자
2011.06.27 10:39
Sami족이 사는 Lapland는 Filand, Sweden, Norway 북부지방을 일컽고
Reindeer를 기르는 허가를 갖고 있는 Sami족들은 reindeer의 먹이를 찾아
국경을 마음대로 넘어 다니는 특권이 있다고 합니다.
Lapland는 Arctic Circle속에 있으니까 알라스카의 북부도 그 Arctic Circle에
속하는 곳은 Lapland와 위도가 비슷하리라고 추측되네요.
실인즉 저희들 여행에서는 식당과 점원들 이외에는 별로 원주민과의 접촉이 없었지요.
Sami Family를 방문했을때에는 영어에 별로 불편이 없어 보였으나
Sami People's Folk Museum에서는 가이드의 영어가 시원찮아서
불평을 많이 했지요.
이제는 모두 현대 교육을 받아서 일반 Finland인이나 스칸디나비아인들과
융화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점점 Sami인구가 줄고 있다고 합니다.
Sami People, Lapland, Arctic Circle, North Cape으로 따로 글과 사진을 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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