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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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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북미대륙의 제일 높은 맥킨리 산이 있는 데날리 국립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흘러서 (유행가 가사 같습니다) 벌써 알래스카 여행이 반이 지났습니다.


 


주노를 떠난 후 지난 10여일 동안에 앵커리지, 알류션 열도, 스워드를 여행했습니다.

 알류선 열도는 페리선을 타고 여행을 했고 스워드는 (Seward) 앵커리지에서 기차로 왕복

여행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역시 기차로 앵커리지에서 데날리 국립공원까지 왔습니다.

그동안 비행기, 배, 기차 여행을 했으니 이제 버스로 여행을 할 차례입니다.


 


사진을 보시며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붉은 줄이 지금까지 여행한 곳입니다  




앵커리지에서 묵었던 조금만 호스텔입니다 




앵커리지에 묵는 동안 시내버스를 이용했는데 경로할인이 있었습니다 




시외로 나갈 땐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다녔습니다  




보통 이렇게 걸어다닙니다  




주말에는 페스티벌 음식을 사먹기도 했습니다 




기념품 상정에 있는 황곰 앞에서 찍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백곰, 흑곰, 황곰의

세 종류의 곰이 있는데 황곰이 제일 크답니다.  




자연에서 이렇게 가까이 보기는 힘들 것 같아서 앵커리지에 있는 동물원에 가서

흑곰, 황곰, 백곰은 미리 봐두었습니다 




백곰입니다. 여행 부로슈어에 보니 흑곰의 공격을 받으면 같이 공격을 하고

황곰의 공격을 받으면 죽은 척 하랍니다. 황곰이 물러가지 않고 먹으려 하면

그때는 죽기 살기로 싸우랍니다 




늑대 털을 쓰고 




원주민 박물관에서 설명을 하는 원주민 가이드는 한국 사람과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알래스카에도 아주 추운 곳과 덜 추운 곳이 있는데 추운 곳의 집은 대부분 반 지하에

사는 식으로 지었습니다  




고래 뼈인데 집의 위치를 표시하는데 사용했답니다. 겨울에는 집이 완전히 눈에 

파묻히기 때문에 고래 뼈로 표시를 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답니다. 나무가 전혀 없는

북쪽 지역에서 얘기입니다.  




10kg 무게늬 연어를 막 잡았습니다  




오로라 사진입니다. 알래스카에서 오로라는 주로 9월경에 나타나는데 보기가 

쉽지 않답니다. 극장에 들어가서 45분 짜리 오로라 다큐먼터리 영화를 보고

오로라의 맛만 봤습니다  




알류션 열도 페리선이 떠난 Kodiak이란 도시입니다 




항구가 아름다운 도시인데 코디악 황곰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번 여행에 두 번째로 타는 페리선입니다 




시애틀에서 주노까지 탄 첫 번째 페리선과는 달리 배낭여행객이 별로 없었습니다 




알류션 열도는 날씨가 나쁘기로 유명한 곳인데 역시 날씨가 나빴습니다 




안개가 낮게까지 끼어서 별로 보이는 것이 없었습니다 




보통 폭풍이 부는 날씨인데 다행히 바다는 잔잔했습니다 




한 가족같은 황곰 세 마리가 페리선 소리에 놀라서 도망을 가고 있습니다 




페라선이 조그만 마을에 잠깐 쉬었다 갔습니다  




사람이 사는지 안 사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한 마을이었습니다 




음식점이 없는 마을인데 한 달에 두 번 페리선이 들어오면 페리선 승객은 마을에

이름난 도너츠 집에가서 도너츠를 사먹고 마을 사람들은 페리선 식당에 와서 햄버거를

사먹는 답니다 




지도에서만 보던 더치하버에 도착했습니다. 더치하버는 수년 전 시베리아 여행을 

했을 때 캄차카 반도 항구에서 어선을 얻어 타고 가려던 곳이었습니다  




더치하버는 정식 지명은 운알라스카인데 (Unalaska) 알류션 열도의 제일 큰

도시입니다. 2차 대전 때 일본군이 이곳에 미국 공군기지가 있을 것으로 간주하고

공습을 했는데 활주로를 찾으려고 섬 전체를 뒤졌는데 못 찾고 다른 시설만 폭격을 

하고 돌아갔답니다.    




더치하버의 주택가입니다 




이곳에도 러시아 정교 교회가 있습니다 




베링 해협 바다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바다 건너에 캄차카 반도가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스워드에 갔습니다. 스위드는 알래스카 구입을 위해서 러시아와 교섭을

담당했던 미국 국무장관 Seward의 이름을 딴 도시입니다.  




약 200km 거리였는데 경치가 기막히게 좋았습니다 




승객은 대부분 관광객들이었습니다 




역시 흐린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경치가 좋았습니다 




큰 빙하도 있었습니다 




스워드는 조용한 소도시였습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교회 건물입니다. 




스워드도 유람선이 들어오는 도시입니다 




스워드에는 벽화를 전문으로 하는 화가들이 많은데 도시에 여러 군데 거대한 벽화가

있습니다. 이 벽화는 스워드 근교에 있는 Exit Glacier란 빙하를 그린 것입니다. 




진짜 Exit Glacier입니다 




빙하 근처 가까이 갈 수 있는데 사람과 비교해서 빙하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앵커리지, 알류션 열도, 스워드 사진 소개를 마치고 다음에는 Fairbanks에

도착해서 Denali 국립공원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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