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이 터온다. 섬 Hand Island로 가는 첫날의 시작이다. 옛날 농부나 어부는 음력을 따라 살앗다. 배는
물 때를 마추어 움직이는것이다. 밀물과 썰물이 바뀌는 전후 2시간이 물이 잔잔하고 이른아침엔 바람이 잦아 우린 아침 7시 노를 젓기 시작햇다. 3시간 10 km 물길을 따라 Pacific Channel을 무사히건너
섬에 닿으니 비취에 까마귀가 우리를 반기다. 섬에는 우리 둘 밖에 아무도 없다. 아침햇살에 옷을
다 벗고 일광욕을 하며 비타민 D를 온 몸으로 흠뻑 먹다. 물이 써 내려간 바다에서 바지락과 조개를
캐여 삶아 점심과 저녁을 먹다. 섬에는 사슴이 보이고 흰머리 독수리들이 나무에 앉아 있는데
까마귀 떼들이 자기 영역에 침입햇다고 시끄럽게 지져댄다. 숲에는 태초부터 자란 원시림의 신비함이
느껴지고 물을 먹음은 해당화가 아름답다. 시간이 멈춰진 섬에서 조용한 평화를 만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