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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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담한 황토집
2011.07.07 00:36
6월 어느날 문화센터 친구들과 제주 동쪽에 있는
예쁜 황토집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젊은 내외가 2년동안 손수 지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게 보였습니다.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고치고 또 고치는 수고를 했다는데
아직도 수고가 진행중인 것 같았습니다.
마침 가지고 간 디카로 몇 장 찍어 왔습니다.
댓글 32
-
권오경
2011.07.07 00:36
황토방이 부끄러운가보다? 모습을 감추었네? 동연아~ -
김동연
2011.07.07 00:36
좀 기다리면 나올거야.
처음에는 한참 있다가 나오더라.
나도 안나오는 줄 알고 나가려고 하는데 나오네.
최현수의 노래도 나오다가 안나오다가 하고 있어
지금 Chopin곡으로 바꾸었어. -
임효제
2011.07.07 00:36
팔방 미인이 십니다.
좋은 장소는 두루,, 두루,,
우리 동연님 앞에는 숨을 수도 없지요.
더구나 제주 일원이야,,,
멋진 지구 자연 생태 학습 하셨군요. ^^ -
김동연
2011.07.07 00:36
팔방미인? 하하 좋은 별명이네요.
맞는지는 모르지만...
그동안 잠간씩 들린곳을 소개하니까
많이 다니는 것 같네요.
교례리 자연휴양림이라는 곳도 다녀왔어요.
매조님은 인사회에도 다녀오셨잖아요?
더위에 몸조심하세요. -
홍명자
2011.07.07 00:36
비오는날 감상 잘 하고 간다. . 공개되어 있는 집이니? 그렇다면 주소는 ? -
김동연
2011.07.07 00:36
이 흙집 주소 이제 알았어, 명자야.
에 들어가 보면 자세한 안내가 있단다.
<011-428-4985>가 그집 여주인 전화번호야.
젊은이들이 좋아할 집이지 너나 나는 갈만한 집이 아니야. -
김동연
2011.07.07 00:36
여름에 젊은이들이 오겠다고 예약했다는 것 보니까
공개되어 있나봐. 주소는 정확하게 모르는데 알아 볼 수는 있어.
내가 직접 아는 사람은 아니라서 물어보고 알려줄께. -
이문구
2011.07.07 00:36
황토로 지은 건물에 현대식 내부 장식으로 조화를 이루었군요.
방 안에 4개의 침대가 있으니 외부인 숙박을 의식한 건물인 듯합니다.
안에서 내다보이는 자연, 한 여름 더위를 식히고 싶은 곳입니다. -
김동연
2011.07.07 00:36
두 젊은 내외가 다른 사람 도움없이 직접 지었다고 합니다.
벽은 물론이고 나무 문, 침대까지요. 끈기와 의지가 놀라웠습니다.
아기자기하기는 한데 실제로 거기서 숙박을 해봐야 좋다고
추천하겠습니다. 보기에는 장난감처럼 예뻤습니다. -
황영자
2011.07.07 00:36
황토집 참 좋은 것 같아
옛날에는 흙벽돌을 만들어서 그걸로 벽을 쌓아 만들었거나
수수깡으로 얽어 매고 흙으로 그벽을 채우고 흙을 바른 흙집이었는데
요사이는 그렇지 않고 벽에 흙만 바르는 집이 대부분인데 그집은 어떤 집인가?
어떤집이든 흙집이라니 거기서 자면 피곤이 확 풀릴것 같은데.
다음제주에 가면 이집에서 자보고 싶다. -
김동연
2011.07.07 00:36
네가 원하고 미리 연락하면 내가 주선해 줄께.
직접 아는 사람아니라도 내 아는 사람의 친구니까
예약해주면 좋아하겠지.
흙벽에 통나무들이 들어 있더라.
모양인지 기능인지 물어보지 못했어. -
이정란
2011.07.07 00:36
참 예쁘게도 지었네.
동연아, 손님맞이 집 같은데?
정말로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언제 함 가보나........... -
김동연
2011.07.07 00:36
남자는 부처님처럼 선하게 생겼고
부인은 끼가 많고 다재다능하면서 정력적인
사람처럼 보였어. 둘 다 노동으로 까맣게
그을린 얼굴이었는데도 아름답게 보였어. -
연흥숙
2011.07.07 00:36
동연아 제주도엔 부지런한 사람들이 해녀만은 아닌것 같다.
너도, 이 젊은이들도 모두 부지런하고 섬세하구나. -
김동연
2011.07.07 00:36
제주 여자들은 정말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아.
게으른 내가 많이 배우고 있어.
흥숙아, 너 인사회를 위해서 애 좀 써야겠다.
1년동안 수고 해 줘. -
최경희
2011.07.07 00:36
동화속에 나오는집 같이 아름다운 색을써서 환상적이겠지..
이런집에서 살면 공주된 기분 아닐까??
가보고 싶다. -
김동연
2011.07.07 00:36
여주인이 미술을 공부했는지
색감이 남달랐어.
내가 너무 예쁘게 선전을 했나?ㅎ.ㅎ. -
김숙자
2011.07.07 00:36
건강에 좋은 황토로 집을 만들었으니
저 곳에서 사는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
아토피도 없어지고 매일 흙냄새
맡고 사는 기분일테니...
가 보고 싶구나 동연아. -
김동연
2011.07.07 00:36
제주에 황토집이 군데군데 눈에 띄더라.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아는 사람
따라가서 자세히 보았어.
방안이 정말 시원하더라.
와서 하루 밤 자 봐, 숙자야. -
하기용
2011.07.07 00:36
* 황토집은
겨울엔 따듯하고
여름엔 시원하고 ........ -
김동연
2011.07.07 00:36
그렇다고 하더군요.
자 보셨어요? -
민완기
2011.07.07 00:36
아담하고 이쁜집입니다.
황토찜방에서도 경험하지만 황토 향내가 나는것같습니다.
입구에 하ㅜ방 하나놓고 대문에 붙은 도아 어댑터는 없애는것이
어떤지? 감사. -
김동연
2011.07.07 00:36
황토하고 나무냄새가 같이 났어요.
내려와서 그집에다 직접 조언을 해
주시면 어떨까요...? -
황영호
2011.07.07 00:36
몇 번을 열어보아도 아담한(?) 황토집은
그 모습을 들어내지않는군요.
어는 젊은 내외분이 아름다운 제주 동쪽에
정성드려 지어놓은 황토집같은데...
아마 우리 어릴적 동네 마을 돌담으로 쌓인 토담집처럼
소박한 분위기를 내고있을가?
생각해 봅니다. -
김동연
2011.07.07 00:36
열어놓고 한참을 기다려 보았나요?
안보이는 이유를 알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영상물은 똑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올렸어요.
가끔씩 traffic jam에 걸리기도 한다는
말은 들었습니다만.... -
대단한 젊은이들이네요.
자연에 순응하고 건강한 생활에 맞는 집이군요.
탐니는 집입니다. -
김동연
2011.07.07 00:36
네 칭찬 들을만한 젊은 사람들이었어요.
그 사람들이 고생한 만큼 보상을 받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
민완기
2011.07.07 00:36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가서 다음을 건의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욕탕시설의 수도꼭지와 금속성 배관시설을 모두
나무나 대나무로 바꾸고 조명시설도 관솔이나
송진을 이용하는 것으로 교체하며 2층침대는
우리 고유의 평상으로 바꾸고 이부자리는 화섬의
울긋불긋하지않고 무명으로 하양, 검정,붉은색으로
(옛날 우리신부들의 혼수이불 색상임) 단순화하고
고무신은 모두 짚신으로 바꿔주십시요. -
김동연
2011.07.07 00:36
휴양지에 오는 사람들이
전부 민완기님과 같지 않으니까요...
한가지 확실한 건 나는 짚신보다는
고무신이 훨씬 좋아요. -
민완기
2011.07.07 00:36
추가해서 우리나라, 아니 제주의 특성을 살린 부엌의 가재도구와
음식에관한 보이는 자료를 비치하면 더 좋겠지요. 많은 노력을 기울인 김에
조금씩 조금씩 더 개선하면 매우 좋은 문화선전요지가될수있다고 봅니다.
고무신은 문학작품에도 더러 나오지만 여인네들의 버선발에 맞추어 일제가
경성고무Co.등을 부추겨 바람도 않통하고 가장 비위생적으로 만들어 식민지
국민들의 환심을 사려했던 것이긴하지만 편리하다면 소비자의 자유에 맡겨야지요.
하지만 소생은 옛날에 짚신을 수출해 쏠쏠한 재미를 본 경험이 있어서 짚신에 남다른
애착이 있읍니다. 감사. -
홍승표
2011.07.07 00:36
어느 동화 속 황토집 같네요.
근데 이렇게 요란하게 선전이 됐으니
약간의 떡고물이라도 있을랑가 몰러... -
김동연
2011.07.07 00:36
이집 주인은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이런 영상물이 올라온 것도 모를겁니다.
그래서 세상은 참 재미있지요.
모르지요 먼 훗날 떡고물을 얻어 먹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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