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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 교통 | 김포 도시철도 논쟁











































     
















[기고] 김포시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 시민공청회 의견서







2011년 07월 30일 (토) 15:17:13 김 인 서울대 명예교수, 지리학

김포의 도시철도 9호선 직결 연장 포기는 김포시로서는 매우 잘 된 일이며 김포공항역 환승(안)은 차선의 대안 책으로 사료된다. 유 시장님의 김포를 위한 사려 깊은 결단에 감사하며 참고로 ‘김포공항 환승(안)’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1. 도시철도 노선을 지하화 구간과 고가구간을 병행하는 방안 검토를 제안한다. 이른바 지하와 고가의 ‘혼합형 도시철도’ 도입 방안으로 전문가 패널 측에서도 이런 제안이 있었다.

 

2. 전장 23.65 km의 지하로 계획된 도시철도 노선 중 김포의 개활지나 비 도시지역을 지나는 지하구간을 고가철도 구간으로 조정·변경할 것을 제안한다. 고촌-풍무 구간, 걸포-한강신도시 진입부, 장기-운유산 기슭 구간의 고가화를 통한 약 9km의 지하노선을 고가철도 구간으로의 교체가 가능하다(지도 참조). 이 경우 공사비 절감 효과와 공기 단축 효과를 감안하면 도시철도 총사업비에 대한 절대 감축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3. 정거장 수의 경우 8개에서 9개로 추가 증설에 대한 검토를 제안한다. 도시철도의 경우 노선의 직선화가 필요하나 정거장 수를 줄여서 직선화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김포의 도시철도는 타 도시와의 연계교통수단 못지않게 관내의 교통수단으로도 중요하다. 따라서 적정한 수의 정거장 확보가 김포 관내의 도시교통의 증진을 위해서 매우 필요하다. 정거장 수의 1개 추가는 풍무동 지구에 유치되어야 할 것이며, 이러한 선택은 김포 관내의 민원과 지역간의 갈등 소지의 불식차원에서도 ‘풍무역의 부활’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4. 김포공항역과의 환승 및 연계 방안은 김포공항 역사로 진입하는 김포도시철도가 9호선 노선과 가장 가까운 지근거리에서 연계되어야 할 것을 촉구한다. 두 노선간의 환승시 갈아타는 승강장(플랫폼) 간의 동선거리가 가능한 한 최단이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9호선 직결연장 공약에 버금가는 최선의 대안이다. 대안으로 제시된 김포공항역 환승(안)에는 갈아타는 승강장 간의 이격 ‘거리(m)’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 유감이었다. 서울시와의 협의과정에서 환승 및 승강장 연계 방안을 놓고 김포시가 가장 신경을 써서 유력하게 협상력을 발휘해야 할 대목임을 강조한다. <참고로 도시철도(경전철)기본계획은 김포공항역사안 50m 이내에서 환승이 가능토록 협의가 되었음을 쌍방 간에 공식 확인하였다고 함>

 

5. 김포도시철도 환승(안)의 운영계획 시사점
- 김포도시철도의 종합적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철도차량의 차종 선택과 차종의 제원 결정이 우선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운용 유보 상태에 있는 용인시 고가도시철도의 차폭 제원이 서울시 지하철의 차폭(3.12m) 보다 크다고 한다.
- 첨두시간대 운행시격 10분 간격의 운전 계획은 도시교통 수단으로서 타종과의 경쟁력이 약하다. 공청회에서 전문가 패널은 한결같이 모두가 시격 단축을 제안하였다. 도시철도의 첨두시간대 운행시격은 최소한 4분 이내가 되어야 한다고 하며, 참고로 김포의 고가경전철 도시철도 기본계획에는 2차량 1편성 기준으로 2013년 첨두시 운전시격 3.4분, 2016년 2.8분, 2021년 2.5분으로 계획하였다.
- 김포 도시철도 이용 수요를 감안할 때 소요편성(편성/량) 1편성 4량 운행계획은 과도하고 1편성 2량으로 축소 계획할 것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표정속도의 계획은 46.9 km/h에서 50km/h로 증속할 것을 제안한다. 이렇게 1편성 2량으로 표정속도를 증속하고 김포공항역까지의 소요 시간거리를 30분 이내로 단축함으로써 타 교통수단과의 경쟁력 강화를 제고하고 김포의 1일 교통인구를 보다 많이 도시철도로 흡수할 수 있는 운용계획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6. 김포의 도시철도 문제 협치(協治)로 풀어야
김포시는 그간 공공의 공동선(共同善)으로 추구되어야 할 도시철도의 도입 문제를 놓고 시 정부와 의회, 여야 정치권, 시민세력들 간의 사이에서 많은 논란을 빚어왔다.  김포의 최대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도입은 더 이상 표류해서도 건설시기를 자꾸만 지연시키는 일이 있어서도 안 된다. 시장이 바뀔 때 마다 난항을 거듭하며 7여년을 끌어온 도시철도의 도입 문제는  민선 5기의 시장 선에서 확실하게 매듭을 긋고 추진되어야 한다.

본인은 김포의 도시철도 문제와 관련하여 1년 전에 새로 취임한 시장에게 다음 두 가지 제하의 의견을 제언한 바 있다 (지역신문 김포뉴스에 기고한 글).

 

첫째, “유영록 시장은 자신의 9호선연장 공약에 대응하는 대안도 생각해야”


둘째, “유영록 시장은 김포의 도시철도 문제를 協治(governance)의 차원에서 풀어야”

 

이제 유 시장에게 협치의 리더가 되기를 주문하면서 앞에서 본인이 제안한 ‘혼합형 도시철도’ 도입 방안에 대해서 1년 전 자신의 ‘9호선 연장 공약’에 대한 출구전략의 차원에서 하나의 대안으로 검토해 보기를 권한다.

 

또한 유 시장의 공약으로 인해서 야기된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갈등을 불식시키는데 유 시장이 앞장서서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와 협치의 정신으로 김포 도시철도의 현안 문제를 풀어가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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