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채 물을 머금고 있을때에 딱 맞추어서 갔습니다.
색이 같애서 또 그 꽃? 하고 보면 꽃잎 둘레가 조금 다르고... 한 나무에 세가지 꽃이 피는 것도 있고,
꽃잎이 풍성한 겹꽃도 있고, 복합색 꽃도 있고... 놀랍고 그저 감사했습니다.
여기 올린것은 극히 일부분입니다. 서양에서는 가로수로도 수입해간다고합니다.

누가 찍은것인지는 없이 그냥 섞어놓았음다.

아래 사진.
빈손으로 가서 냉장고에 있던 하드를 하나씩 받아들고 룰루랄라 하는중임다.

그날 적당히 비 온 후였지요. 사진엔 적격.
우리나라에 이렇게 꾸준히 즐거이 흙투성이 옷차림도 마다않고 날로 매진하시는 <무궁화 지킴이 발전이>가 계시다니
놀랐답니다.
우리 친구 황감독이 알찬 도우미. 알리미로 알게모르게 일하는 줄도 이제야 알았답니다.
정란이 말대로 종류가 하도 많아서요... 일부분이지요.
<성회장님과 황감독은 자기만의 무궁화꽃도 저장하고 있는 부자입디다. 야호~~놀랬습니다. >
정란아 수고!! 히히..

선사회 회원들의 사진 작품 활동의 열성과
친구들과의 끈끈한 정의 교감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모아논 무궁화들이 참 아름답구나.
하지만 맨 아래에 피어 있는 화려한
사람 꽃들이 더 예뻐.
몇년전 무궁화 연구소에 갔을때 심경구박사의
노력에 감동 받았어. 지금은 이사가셔서
더 열심이시구나.

정란아 수고했다.
설명 다 했는데 뭘 더 설명하라고.....
할말은 많지만....
우리나라꽃을 키우고 연구하며 (국가보조 없이)
애쓰는 분이 있다는 홍보가 멋지게 되었구나.
성회장은 2009년인가 한번 가보시고 감동받아 성금을 내 주셨답니다.
이런분들이 있어 힘을 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무궁화가 나오면 몇년씩 그 특성이 보존되는지를 본 다음
이름을 붙이는데 거기에 제 본명과 성회장님의 이름을 하나씩 받은 것이지요.
제이름 앞에 있는 RV16과 성회장 이름앞에 RR43이 바로 연구번호랍니다.

친구 여러분 관심있으신분은 지금 무궁화가 한창 피었습니다.
가셔서 구경도 하시고 격려도 해 주시면 감사해 할 겁니다.
심경구박사는 저와 대학 동기랍니다.

덧붙여 심박사가 지난번에 갔던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해 달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