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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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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 회 금요 음악회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B장조, Op.23
마냥 게으름이 피고 싶어서 노작 거리다 늦게 시작 함을 사과 들이며 ....



piano/Vladimir Horowitz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cond/Arturo Toscanini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NBC Symphony Orchestra
1941년도 녹음, Mono(RCA)







1악장/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너무 빠르지 않게 그리고 매우 웅장하게)
3/4박자, 서주를 가지는 자유로운 소나타형식
주부/Allegro con spirito, 4/4박자 110마디부터는 b플랫단조로 전개되며,
피아노가 쓸쓸한 느낌의 주제를 튕기듯이 연주한다.

이 주제는 차이코프스키가 카멘카에 갔을 때 거리의 눈먼 거지들이 부르던
노래를 스케치 해 둔 것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17:37)




2악장/Andate semplice(느리고 간결하게),
6/8박자, 세도막형식 처음
에는 1악장의 긴박감과 열기를 식히듯이, 현악기군이 조심스럽게 D플랫장조
의 피치카토를 연주한다.

뒤이어 플루트의 독주로 매우 소박하고 아름다운 2악장의 주제가 등장하며
역시 차갑고 단순한 선율로서 화려하고 장대한 1악장과 대조를 이룬다(05/51)




3악장/Allegro con fuoco (빠르고 격렬하게),
3/4박자 론도형식 작곡자 자신의 바이얼린협주곡과 마찬가지로 종악장은 러시아 농민의
춤곡을 소재로 한 거칠고 흥겨운 곡이다.

주제는 피아노에 의해 b플랫단조로 제시되며 유쾌하고 리드미컬한 러시아
의 향토성이 아주 짙게 드러나 있다(06/05)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30대였던 호로비츠와 전설적인 지휘자이자 그의 장인이었던 토스카니니에 의한
연주로, 일단 연주자들만 보아도 이미 이 연주의 성격은 결판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80년대에 아쉬케나지는 자신이 피아노를 공부하던 시절의 호로비츠에 대해서
지금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을정도로 무시무시한 피아니스트였다'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바로 그 시기의 연주기록이 이 음반인 것이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은 또한 호로비츠가 미국 데뷔의 초창기에 연주하여
미국의 음악계를 충격으로 몰아 넣은 곡이기도 하며, 토스카니니와의 인연을 맺어준
곡이이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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