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RRICANE IRENE 이 지나가고 ...........
2011.08.30 07:09
맨하탄 남쪽, Coney Island 섬에 허리케인이 도착.
NBC reporter가 방송 리포트를 하는 동안
강풍에 날라갈까봐, 엎드려서 마이크를 웅켜 잡고 있다
평일에 사람들로 북적이는 Coney Island 놀이공원에
태풍소식에 인적은 없고, NBC reporter 혼자
강풍을 뒤로 하고 열심히 마이크에 리포트를 하고있다.
다음날 특별 상이라도 받았을까?
세계에서 No.1 복잡한 Times Square 광장.
8-28(일), taxi 도 한대 안보이는데
이 남자는 용감하게 혼자서 어디로 가는지...
텅빈 Wall Street 거리에서 애타게
택시를 불르는 이 남자.
어쩌다가 이 시간까지 혼자 남게 되었나.
인가동네에 뿌리채 뽑힌 큰 나무.
전선을 치고 쓰러져 있으니 이 동네는
모두 정전이 됬지요.
너무 많아 복구하는데 3, 4일이 걸린다네요.
그동안, 냉장고, 식수 오염, 전기 오븐, 샤우어, 전화 불통,
T.V.도 못 보고....얼마나 불편할까요.
폭풍이 지난후에 Hdson 강 건너에서 ( N.J.) 바라본
일몰시에 Manhattan .....
멀리 놀이 공원을 뒤로하고,
태풍이 휩쓸고간 Coney Island 해변을
혼자 달리고 있는 이 남자...건강이 최고지요...
8-29 ( 월), 지하철도 부분 개통되고, 뻐쓰도 다니지만
평소보다 오래 걸리니 내 Unicycle 을 타고 가자...
Brooklyn Bridge 를 외발 자전거를 타고 맨하탄으로 가는 남자.
한국보다도 작은 N.J....
중부지방부터 대서양에 면한 곳이 많기 때문에,
이번 허리케인 피난자 200 만명중에
절반이 N.J.남부 주민이었어요.
N.J.주 지사가 피난 안가면 집에 있다가 죽는다고,
엄포를 내리면서 주민들을 대피 시켰지요.
댓글 13
-
민완기
2011.08.30 07:09
-
이초영
2011.08.30 07:09
민완기님..감사합니다.
선우 정수와 김혜자가 전기가 끊겨서
불편을 겪고 있읍니다.
Cell-phone도 바떼리를 충전시킬수가 없어,
직장에 나가 충전시켜야 하니까, 통화를
오래 할수가 없네요. -
하기용
2011.08.30 07:09
* 방송에서 맨하탄이 침수 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美國이 온통 홍수. 산불. 토네이도. 허리케인
등으로 난리를 치르니 여기서도 걱정이 태산.
빨리 회복하여 N.J.번개팀의 만남에 지장이
없기를 바랍 -
연흥숙
2011.08.30 07:09
초영아, 마음조리는 며칠을 기막히게 잘 리포트하는구나.
뉴스를 보는 듯하다. 혜자와 정수가 고생했겠다.
내 친구의 경험으로는 물이 없는것이 가장 힘들었다더라.
안전을 위한 정부의 대책이 역시 선진국답다. 초영아 잘 지내. -
김영종
2011.08.30 07:09
큰 피해 없이 자나갓다니 다행 입니다
올리신 사진들 허리케인 중계 방송으로는 최고 였습니다
어쩜 딱 필요 한것 만 ㅎㅎㅎ
선우정수, 김혜자씨가 전기로 좀 고생 하였네요
그만 하기를 다행으로 여기며 ....... -
전준영
2011.08.30 07:09
과연 할리케인이 무섭다는 것을 실감 합니다. 다행히 피해가 없어 감사하고 뉴욕 인근에 사는 동창
들도 무사하기를 바랍니다. 나도 일가들이 뉴욕에 많이 모여 살기에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홍수와 바람에 정전사태와 침수가된 지역이 속속 들어나 47명의 인명 피해와 10조 달러의 피해가
났다는 보도를 접했 답니다. 한국도 태풍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농가들의 힘겨운 복구가 계속
되고 있답니다. 아니 지구가 왜 이렇게 화가났을 까요. 지금 태풍이 만들어져 올라오고 있답니다. -
하기용
2011.08.30 07:09
* 특히나 지난 주 워싱턴 D.C.에 진도 5.8 의 지진이 발생하여
화이트 하우스. 펜타곤등이 움직였다는 소식에 서울인듯 한 착각에 ........ -
최경희
2011.08.30 07:09
초영아,거기 소식 잘 전해줘 고맙다.
호전이도 영은이 아들네도 다들 안녕들 하겠지 ?.
미리 미리 대피하는게 선진국답다. -
이초영
2011.08.30 07:09
경희야...무더운 여름동안 잘 지냈지?
호전이네 거실과 식당, 모두 허드슨 강을 내다보는 큰 유리벽이지?
안부 전화하니까 무사 하대.
영은이 아들동네는 좀 내륙쪽이라 피해가 없을꺼야.
서울 동문님들, 염려해 주시고, 무사함을
기뻐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한국 T.V. 뉴쓰에도 다 나올텐데...나 까지 야단인것 같아 안 쓰려다가
친구들 안부도 전할겸 올렸어요. -
김동연
2011.08.30 07:09
초영아, 무사히 넘어 갔다니 다행이다.
허리케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불편하고
속상하겠다. 요즘 곳곳에 이상 기후가 자주
나타나니 어디가 안전한지 알 수 없구나.
그런데 네가 올린 사진들 아주 잘 선택했어.
네가 나가서 찍은 건 아닐테고...
부고 11회 뉴욕 특파원으로 손색이 없어.ㅎ.ㅎ. -
김승자
2011.08.30 07:09
초영이네는 무사히 넘어 갔구나. 다행이야.
정수나 혜자네처럼 우리 아들네도 전기가 나가고 아직 화요일(8/30)까지도
전기가 없다네. 다행히 아들이 온 식구데리고 함께 있던 장모까지 모시고
지난 금요일(8/26)에 우리 집으로 피난을 왔단다.
콜럼버스에는 날씨가 더할 수 없이 청명하고 따뜻해서
몇일 여름휴가 잘 보내고 내일 돌아 간다고 하네.
북적거리는 동안은 힘도 들었지만 예쁜 손주들하고 즐기다 보니
보내기가 섭섭하네.
태풍덕에 뜻하지 않게 손주들과 여름휴가 즐겼는데
속히 전기가 들어와야 할텐데 걱정이야. -
권오경
2011.08.30 07:09
초영야 정말로 기쁘다. 천만 다행!!
정수와 혜자...그랬구나.
요즘은 이상 기후가 불쑬불쑥.. 참..
특파원 초영아, 너의 소식에 안도의 숨을 내리쉰다.
현실감 나는 사진. -
이민자
2011.08.30 07:09
초영아 많이 힘 들었구나.
오경이 말대로 특파원 소식에 걱정을 내려 놓았단다.
일몰시 맨하탄 !
구름과 함께 아주 멋진 작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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