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날이다. 아침을 들고 38 km 지점인 Parkinson Creek까지 차로가다. #14 Hwy에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4 km 내려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이 길은 벌목회사가 짜른 나무들을 실어 날르기 위해 만든 길인데 이제는 등산객들이 사용하고 있다. 숲길은 벌목한곳이라 1 Km 를 더가면
원시림이 나온다. 숲길과 바다가를 번갈아 가며 걷다. 태평양 바다 냄새, 바람, 파도소리, 오랜세월 바다파도에 깍인 바위위에서 점심을 들다. 그리고 숲속의 향기를 맡다. 2011년 8월은 지나간다. 오직 남는것은 이 바다가를 걸엇든 느낌 뿐일것이다. 나는 계속 나의 느낌을 따라 살것이다.